전북 전주페이퍼에서 열·찌꺼기 분출…3명 중화상
입력 2025.04.17 (15:08)
수정 2025.04.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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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제지 공장에서 사고로 3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 따르면 오늘(17일) 아침 7시 35분쯤 전주페이퍼 전주공장 내 연료 건조기에서 열기와 찌꺼기가 분출했습니다.
당시 설비를 점검하던 20, 30대 남성 직원 3명이 고온에 노출돼 온몸이나 얼굴 등에 2, 3도 화상을 입고, 대전과 충북 오송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119 구급대의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서 가장 중증인 1단계와 그 다음인 2단계로 분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기로 찌꺼기를 말리는 과정에서 모터가 멈췄고, 직원들이 설비를 확인하려고 입구를 열자 열기와 찌꺼기가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조기 내부 온도는 300~400도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부 전주지청은 "전주페이퍼에 구두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사고 원인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페이퍼는 "사고를 당한 3명 모두 정규직이며, 해당 설비 작업을 즉각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상 근로자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전북도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 따르면 오늘(17일) 아침 7시 35분쯤 전주페이퍼 전주공장 내 연료 건조기에서 열기와 찌꺼기가 분출했습니다.
당시 설비를 점검하던 20, 30대 남성 직원 3명이 고온에 노출돼 온몸이나 얼굴 등에 2, 3도 화상을 입고, 대전과 충북 오송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119 구급대의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서 가장 중증인 1단계와 그 다음인 2단계로 분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기로 찌꺼기를 말리는 과정에서 모터가 멈췄고, 직원들이 설비를 확인하려고 입구를 열자 열기와 찌꺼기가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조기 내부 온도는 300~400도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부 전주지청은 "전주페이퍼에 구두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사고 원인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페이퍼는 "사고를 당한 3명 모두 정규직이며, 해당 설비 작업을 즉각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상 근로자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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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페이퍼에서 열·찌꺼기 분출…3명 중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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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7 15:08:46
- 수정2025-04-17 15:12:41

전북 지역 제지 공장에서 사고로 3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 따르면 오늘(17일) 아침 7시 35분쯤 전주페이퍼 전주공장 내 연료 건조기에서 열기와 찌꺼기가 분출했습니다.
당시 설비를 점검하던 20, 30대 남성 직원 3명이 고온에 노출돼 온몸이나 얼굴 등에 2, 3도 화상을 입고, 대전과 충북 오송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119 구급대의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서 가장 중증인 1단계와 그 다음인 2단계로 분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기로 찌꺼기를 말리는 과정에서 모터가 멈췄고, 직원들이 설비를 확인하려고 입구를 열자 열기와 찌꺼기가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조기 내부 온도는 300~400도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부 전주지청은 "전주페이퍼에 구두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사고 원인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페이퍼는 "사고를 당한 3명 모두 정규직이며, 해당 설비 작업을 즉각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상 근로자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전북도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 따르면 오늘(17일) 아침 7시 35분쯤 전주페이퍼 전주공장 내 연료 건조기에서 열기와 찌꺼기가 분출했습니다.
당시 설비를 점검하던 20, 30대 남성 직원 3명이 고온에 노출돼 온몸이나 얼굴 등에 2, 3도 화상을 입고, 대전과 충북 오송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119 구급대의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서 가장 중증인 1단계와 그 다음인 2단계로 분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기로 찌꺼기를 말리는 과정에서 모터가 멈췄고, 직원들이 설비를 확인하려고 입구를 열자 열기와 찌꺼기가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조기 내부 온도는 300~400도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부 전주지청은 "전주페이퍼에 구두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사고 원인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페이퍼는 "사고를 당한 3명 모두 정규직이며, 해당 설비 작업을 즉각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상 근로자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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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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