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어게인 신당 창당”…공보방 비밀번호는 1203 [지금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윤석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배의철 변호사는 오늘(17일) '윤어게인 신당 내외신 공보방'이라는 제목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고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변호사 5명이 18일 신당 관련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당원 가입을 하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백 명 넘는 기자들이 이 공지방에 초대됐는데, 채팅방 참여를 위한 비밀 번호는 1203.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후에도 국민의힘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여전히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6월 대선에 윤 전 대통령의 영향이 어떻게 미칠지 주목되는데, 윤 전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윤 어게인' 열풍이 곧 반드시 불어온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