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뽑았는데…새 수협조합장도 선거법 위반?
입력 2025.04.17 (19:26)
수정 2025.04.17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3월) 재선거를 통해 조합장을 새로 뽑은 강원도 내 한 수산업협동조합에서 또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신임 조합장을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겁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동해안의 한 수협은 지난달(3월) 조합장 재선거를 치렀습니다.
전임 조합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서, 당선이 무효가 됐기 때문입니다.
재선거에는 조합 예산 천7백여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재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A 조합장마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A 조합장이 조합원에게 현금을 전달한 정황과 진술 등을 선거관리위원회가 확보해 고발한 겁니다.
[이준석/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 "금품 제공에 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를 인지해서 자체적으로 조사하여 경찰에 고발하였습니다. 아울러 초반에 고발하였기 때문에 지역에 깨끗한 선거 운동 유도에…."]
경찰은 A 조합장과 조합원이 만나는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조합장의 자택을 임기 첫날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히, 현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은 다음 날, 조합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조합장은 선관위가 고발한 혐의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말하겠다면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조합장이 다른 조합원에게 건강식품을 건넨 혐의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조합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지난달(3월) 재선거를 통해 조합장을 새로 뽑은 강원도 내 한 수산업협동조합에서 또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신임 조합장을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겁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동해안의 한 수협은 지난달(3월) 조합장 재선거를 치렀습니다.
전임 조합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서, 당선이 무효가 됐기 때문입니다.
재선거에는 조합 예산 천7백여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재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A 조합장마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A 조합장이 조합원에게 현금을 전달한 정황과 진술 등을 선거관리위원회가 확보해 고발한 겁니다.
[이준석/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 "금품 제공에 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를 인지해서 자체적으로 조사하여 경찰에 고발하였습니다. 아울러 초반에 고발하였기 때문에 지역에 깨끗한 선거 운동 유도에…."]
경찰은 A 조합장과 조합원이 만나는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조합장의 자택을 임기 첫날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히, 현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은 다음 날, 조합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조합장은 선관위가 고발한 혐의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말하겠다면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조합장이 다른 조합원에게 건강식품을 건넨 혐의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조합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시 뽑았는데…새 수협조합장도 선거법 위반?
-
- 입력 2025-04-17 19:26:53
- 수정2025-04-17 19:54:19

[앵커]
지난달(3월) 재선거를 통해 조합장을 새로 뽑은 강원도 내 한 수산업협동조합에서 또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신임 조합장을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겁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동해안의 한 수협은 지난달(3월) 조합장 재선거를 치렀습니다.
전임 조합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서, 당선이 무효가 됐기 때문입니다.
재선거에는 조합 예산 천7백여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재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A 조합장마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A 조합장이 조합원에게 현금을 전달한 정황과 진술 등을 선거관리위원회가 확보해 고발한 겁니다.
[이준석/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 "금품 제공에 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를 인지해서 자체적으로 조사하여 경찰에 고발하였습니다. 아울러 초반에 고발하였기 때문에 지역에 깨끗한 선거 운동 유도에…."]
경찰은 A 조합장과 조합원이 만나는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조합장의 자택을 임기 첫날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히, 현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은 다음 날, 조합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조합장은 선관위가 고발한 혐의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말하겠다면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조합장이 다른 조합원에게 건강식품을 건넨 혐의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조합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지난달(3월) 재선거를 통해 조합장을 새로 뽑은 강원도 내 한 수산업협동조합에서 또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신임 조합장을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겁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동해안의 한 수협은 지난달(3월) 조합장 재선거를 치렀습니다.
전임 조합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서, 당선이 무효가 됐기 때문입니다.
재선거에는 조합 예산 천7백여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재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A 조합장마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A 조합장이 조합원에게 현금을 전달한 정황과 진술 등을 선거관리위원회가 확보해 고발한 겁니다.
[이준석/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 "금품 제공에 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를 인지해서 자체적으로 조사하여 경찰에 고발하였습니다. 아울러 초반에 고발하였기 때문에 지역에 깨끗한 선거 운동 유도에…."]
경찰은 A 조합장과 조합원이 만나는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조합장의 자택을 임기 첫날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히, 현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은 다음 날, 조합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조합장은 선관위가 고발한 혐의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말하겠다면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조합장이 다른 조합원에게 건강식품을 건넨 혐의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조합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