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혼조 마감… 파월 해임 압박한 트럼프에도 무반응
입력 2025.04.18 (05:45)
수정 2025.04.1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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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16포인트, 1.33% 하락한 39,142.2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00포인트, 0.13% 오른 5,282.70, 나스닥종합지수는 20.71포인트, 0.13% 내린 16,286.4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하게 진행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해 해임을 압박하는 발언을 했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개별 기업의 실적이 지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 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22% 넘게 폭락해 2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8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다우지수도 크게 내려앉았습니다.
엔비디아의 H20칩이 대중 수출 제한 대상이 된 여파는 이날도 이어져, 엔비디아의 주가는 3% 내렸습니다.
알파벳은 자회사 구글이 온라인 광고 기술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미국 연방 법원이 판결하면서 주가가 1%가량 밀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동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16포인트, 1.33% 하락한 39,142.2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00포인트, 0.13% 오른 5,282.70, 나스닥종합지수는 20.71포인트, 0.13% 내린 16,286.4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하게 진행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해 해임을 압박하는 발언을 했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개별 기업의 실적이 지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 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22% 넘게 폭락해 2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8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다우지수도 크게 내려앉았습니다.
엔비디아의 H20칩이 대중 수출 제한 대상이 된 여파는 이날도 이어져, 엔비디아의 주가는 3% 내렸습니다.
알파벳은 자회사 구글이 온라인 광고 기술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미국 연방 법원이 판결하면서 주가가 1%가량 밀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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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8 05:47:49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16포인트, 1.33% 하락한 39,142.2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00포인트, 0.13% 오른 5,282.70, 나스닥종합지수는 20.71포인트, 0.13% 내린 16,286.4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하게 진행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해 해임을 압박하는 발언을 했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개별 기업의 실적이 지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 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22% 넘게 폭락해 2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8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다우지수도 크게 내려앉았습니다.
엔비디아의 H20칩이 대중 수출 제한 대상이 된 여파는 이날도 이어져, 엔비디아의 주가는 3% 내렸습니다.
알파벳은 자회사 구글이 온라인 광고 기술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미국 연방 법원이 판결하면서 주가가 1%가량 밀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동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16포인트, 1.33% 하락한 39,142.2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00포인트, 0.13% 오른 5,282.70, 나스닥종합지수는 20.71포인트, 0.13% 내린 16,286.4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하게 진행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해 해임을 압박하는 발언을 했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개별 기업의 실적이 지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 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22% 넘게 폭락해 2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8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다우지수도 크게 내려앉았습니다.
엔비디아의 H20칩이 대중 수출 제한 대상이 된 여파는 이날도 이어져, 엔비디아의 주가는 3% 내렸습니다.
알파벳은 자회사 구글이 온라인 광고 기술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미국 연방 법원이 판결하면서 주가가 1%가량 밀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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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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