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포르셰 회장, 별장 근처 산 뚫어 개인용 터널?…오스트리아 부글

입력 2025.04.18 (07:40) 수정 2025.04.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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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자동차 제조사 회장이 음악도시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주민들의 거센 분노를 샀는데요.

대체 무슨 일일까요?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포르쉐 창업주 손자인 볼프강 포르쉐 회장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자신의 별장 근처에 개인용 터널을 뚫으려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7세기에 지어진 이 별장은 잘츠부르크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볼프강 회장은 산속 별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산을 뚫어 개인 터널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이 건설 계획은 지난해 당시 잘츠부르크 시장으로부터 승인까지 받았는데요.

하지만 새로 뽑힌 시장이 이 계획을 두고 초부유층을 위한 특혜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주민들도 공공재산을 사적으로 부적절하게 사용한다며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볼프강 회장은 별장 일부를 대중에게도 공개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시의회는 다음 달 해당 건설 사업과 관련한 도시 계획 변경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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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8 07:40:58
    • 수정2025-04-18 07: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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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자동차 제조사 회장이 음악도시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주민들의 거센 분노를 샀는데요.

대체 무슨 일일까요?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포르쉐 창업주 손자인 볼프강 포르쉐 회장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자신의 별장 근처에 개인용 터널을 뚫으려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7세기에 지어진 이 별장은 잘츠부르크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볼프강 회장은 산속 별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산을 뚫어 개인 터널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이 건설 계획은 지난해 당시 잘츠부르크 시장으로부터 승인까지 받았는데요.

하지만 새로 뽑힌 시장이 이 계획을 두고 초부유층을 위한 특혜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주민들도 공공재산을 사적으로 부적절하게 사용한다며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볼프강 회장은 별장 일부를 대중에게도 공개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시의회는 다음 달 해당 건설 사업과 관련한 도시 계획 변경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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