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 뿌리며 새해 축복’ 소수민족 전통 축제

입력 2025.04.18 (09:53) 수정 2025.04.18 (1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의 다이족과 아창족 등 일부 소수민족들은 해마다 4월 중순을 새해로 삼는데요.

서로 물을 뿌리며 축복하는 새해 축제가 윈난성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현지 소수 민족과 관광객 등 수만 명의 인파가 드넓은 광장에 가득 들어찼습니다.

물총과 양동이 등을 손에 들고 서로 물을 뿌립니다.

새해를 축복하는 전통입니다.

[관광객 : "축제를 위해 이 옷도 사고 휴대전화 케이스와 물을 담을 수 있는 가방도 구입했어요."]

맨손으로 나와 온몸이 흠뻑 젖도록 물을 맞기도 하고, 생화에 물을 적셔 상대방의 몸에 묻혀주며 상대의 복을 비는 사람들의 얼굴엔 행복감이 가득합니다.

축제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면서 지역 경제도 활황입니다.

[송정옌/윈난성 상인 :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어요. 어제는 비가 왔는데도 장사가 아주 잘됐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물뿌리기 외에 다채로운 민속 행사도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물 뿌리며 새해 축복’ 소수민족 전통 축제
    • 입력 2025-04-18 09:53:04
    • 수정2025-04-18 10:09:44
    930뉴스
[앵커]

중국의 다이족과 아창족 등 일부 소수민족들은 해마다 4월 중순을 새해로 삼는데요.

서로 물을 뿌리며 축복하는 새해 축제가 윈난성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현지 소수 민족과 관광객 등 수만 명의 인파가 드넓은 광장에 가득 들어찼습니다.

물총과 양동이 등을 손에 들고 서로 물을 뿌립니다.

새해를 축복하는 전통입니다.

[관광객 : "축제를 위해 이 옷도 사고 휴대전화 케이스와 물을 담을 수 있는 가방도 구입했어요."]

맨손으로 나와 온몸이 흠뻑 젖도록 물을 맞기도 하고, 생화에 물을 적셔 상대방의 몸에 묻혀주며 상대의 복을 비는 사람들의 얼굴엔 행복감이 가득합니다.

축제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면서 지역 경제도 활황입니다.

[송정옌/윈난성 상인 :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어요. 어제는 비가 왔는데도 장사가 아주 잘됐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물뿌리기 외에 다채로운 민속 행사도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