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서울 혜화동성당 종탑 고공농성…‘탈시설 권리 보장’ 촉구

입력 2025.04.18 (19:47) 수정 2025.04.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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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18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장연은 천주교가 장애인의 탈시설 권리를 왜곡하고 있다며 활동가 2명이 종탑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천주교는) 시종일관 시설 세력과 결탁하여 장애인의 탈시설 권리를 짓밟았다”면서 “심지어는 최근 제정된 장애인지원법을 탈시설법이라 매도하며 조직적으로 성당에 서명운동을 펼쳤던 천주교에 제대로 된 장애인 탈시설 권리를 보장하라며 고공 농성을 시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의 시설 밖 자유로운 삶을 누릴 권리를 깎아내린 천주교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등이 배치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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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8 19:47:17
    • 수정2025-04-18 19:54:28
    사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18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장연은 천주교가 장애인의 탈시설 권리를 왜곡하고 있다며 활동가 2명이 종탑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천주교는) 시종일관 시설 세력과 결탁하여 장애인의 탈시설 권리를 짓밟았다”면서 “심지어는 최근 제정된 장애인지원법을 탈시설법이라 매도하며 조직적으로 성당에 서명운동을 펼쳤던 천주교에 제대로 된 장애인 탈시설 권리를 보장하라며 고공 농성을 시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의 시설 밖 자유로운 삶을 누릴 권리를 깎아내린 천주교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등이 배치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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