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바다 축제 등 ‘북적’

입력 2025.04.19 (21:32) 수정 2025.04.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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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은 오늘 흐린 날씨 속에서도 낮 최고기온은 20도를 넘어 초여름 날씨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 바닷가 등지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이어져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운대 해수욕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아이 손을 잡고 바닷가에 발을 담그는 사람들.

매트를 깔고 단체로 요가를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박현숙/광주광역시 북구 : "파도 그리고 이 모래, 바람 이런 윤슬(잔물결) 같은 걸 느끼면서 하는데 너무 좋아서…."]

해수욕장 한쪽에는 거대한 모래성이 쌓였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해수욕장을 찾은 아이들은 모래로 만든 호랑이와 단군신화 속 모습을 보고 신이 났습니다.

[김은준/경기도 화성시 : "이거 지금 만들고 있는 거 보니까 되게 신기하고, (아이도)'와' 이렇게 하고 브이하고 사진 찍어달라고…. 브이 해봐. 브이."]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 곳곳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기장군 이동항 일대에선 특산물인 미역 다시마 축제가 열렸습니다.

미역과 다시마를 먹거나 사고 직접 캐보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김영순/부산 사하구 : "미역국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경매가 2천 원, 3천 원, 5천 원, 4천 원 하는데 만 원짜리를 너무 싸게 팔아가지고…."]

오늘 부산은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21.5도 까지 올랐습니다.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최대 10mm의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도 평년보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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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여름 날씨…바다 축제 등 ‘북적’
    • 입력 2025-04-19 21:32:29
    • 수정2025-04-19 21:55:31
    뉴스9(부산)
[앵커]

부산은 오늘 흐린 날씨 속에서도 낮 최고기온은 20도를 넘어 초여름 날씨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 바닷가 등지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이어져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운대 해수욕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아이 손을 잡고 바닷가에 발을 담그는 사람들.

매트를 깔고 단체로 요가를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박현숙/광주광역시 북구 : "파도 그리고 이 모래, 바람 이런 윤슬(잔물결) 같은 걸 느끼면서 하는데 너무 좋아서…."]

해수욕장 한쪽에는 거대한 모래성이 쌓였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해수욕장을 찾은 아이들은 모래로 만든 호랑이와 단군신화 속 모습을 보고 신이 났습니다.

[김은준/경기도 화성시 : "이거 지금 만들고 있는 거 보니까 되게 신기하고, (아이도)'와' 이렇게 하고 브이하고 사진 찍어달라고…. 브이 해봐. 브이."]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 곳곳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기장군 이동항 일대에선 특산물인 미역 다시마 축제가 열렸습니다.

미역과 다시마를 먹거나 사고 직접 캐보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김영순/부산 사하구 : "미역국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경매가 2천 원, 3천 원, 5천 원, 4천 원 하는데 만 원짜리를 너무 싸게 팔아가지고…."]

오늘 부산은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21.5도 까지 올랐습니다.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최대 10mm의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도 평년보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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