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금 거래대금 4.4배 급증
입력 2025.04.20 (11:53)
수정 2025.04.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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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올해 국내 금 거래대금이 지난해보다 4.4배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금 현물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금 1kg 기준 509억 1천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115억 2천300만 원)보다 341.85%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기준 일평균 194억 4천3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1월 250억 9천200만 원으로 오르더니 2월 809억 1천300만 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 19조 1천353억 원에서 올해 18조 4천776억 원으로 3.44%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금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금 거래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금 현물시장에서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353.6㎏으로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103.5㎏)보다 241.45% 급증했습니다.
금 거래대금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금값이 고공 행진한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온스당 3천32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인 16일에는 온스당 3천346.40달러로 역대 최고치로 올랐는데, 지난해 말(온스당 2천 641달러)보다 약 26% 급등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금 현물시장의 금 가격(1g 기준)은 지난해 말 12만 7천 850원에서 지난 18일 15만 2천 260원으로 뛰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금 현물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금 1kg 기준 509억 1천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115억 2천300만 원)보다 341.85%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기준 일평균 194억 4천3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1월 250억 9천200만 원으로 오르더니 2월 809억 1천300만 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 19조 1천353억 원에서 올해 18조 4천776억 원으로 3.44%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금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금 거래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금 현물시장에서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353.6㎏으로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103.5㎏)보다 241.45% 급증했습니다.
금 거래대금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금값이 고공 행진한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온스당 3천32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인 16일에는 온스당 3천346.40달러로 역대 최고치로 올랐는데, 지난해 말(온스당 2천 641달러)보다 약 26% 급등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금 현물시장의 금 가격(1g 기준)은 지난해 말 12만 7천 850원에서 지난 18일 15만 2천 260원으로 뛰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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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발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금 거래대금 4.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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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0 14:16:25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올해 국내 금 거래대금이 지난해보다 4.4배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금 현물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금 1kg 기준 509억 1천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115억 2천300만 원)보다 341.85%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기준 일평균 194억 4천3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1월 250억 9천200만 원으로 오르더니 2월 809억 1천300만 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 19조 1천353억 원에서 올해 18조 4천776억 원으로 3.44%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금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금 거래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금 현물시장에서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353.6㎏으로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103.5㎏)보다 241.45% 급증했습니다.
금 거래대금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금값이 고공 행진한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온스당 3천32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인 16일에는 온스당 3천346.40달러로 역대 최고치로 올랐는데, 지난해 말(온스당 2천 641달러)보다 약 26% 급등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금 현물시장의 금 가격(1g 기준)은 지난해 말 12만 7천 850원에서 지난 18일 15만 2천 260원으로 뛰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금 현물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금 1kg 기준 509억 1천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115억 2천300만 원)보다 341.85%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기준 일평균 194억 4천3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1월 250억 9천200만 원으로 오르더니 2월 809억 1천300만 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 19조 1천353억 원에서 올해 18조 4천776억 원으로 3.44%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금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금 거래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금 현물시장에서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353.6㎏으로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103.5㎏)보다 241.45% 급증했습니다.
금 거래대금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금값이 고공 행진한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온스당 3천32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인 16일에는 온스당 3천346.40달러로 역대 최고치로 올랐는데, 지난해 말(온스당 2천 641달러)보다 약 26% 급등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금 현물시장의 금 가격(1g 기준)은 지난해 말 12만 7천 850원에서 지난 18일 15만 2천 260원으로 뛰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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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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