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 이재성,시즌 7호골…팀은 볼프스부르크와 2-2 무승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시즌 7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마인츠는 오늘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뒤진 전반 37분, 이재성이 골대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지난 2월 23일 장크트파울리전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7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2022~2023시즌 작성했던 자신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골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이재성의 동점 골로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니크 코어의 역전 골로 전반을 2대1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마인츠는 후반 44분 볼프스부르크의 데니스 바브로에게 헤더 동점 골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1을 따낸 마인츠는 승점 47로 프라이부르크(승점 48)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습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마인츠는 뮌헨(1위), 프랑크푸르트(3위), 보훔(17위), 레버쿠젠(2위) 등 선두권 팀들과 대결을 앞두고 있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UCL) 진출권 확보에 쉽지 않은 일정을 남겨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