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355…내셔널리그 타격 3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후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이정후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왼손 리드 디트머스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때렸습니다.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이 5경기째 이어졌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61에서 0.355(76타수 27안타)로 조금 떨어져, 브렌던 도너번(0.36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트 알론소(0.356·뉴욕 메츠)에 이어 내셔널리그 타격 3위에 자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를 3-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