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활절 대형교회 홀로 방문…“국민통합 반석 되어주길”

입력 2025.04.20 (15:28) 수정 2025.04.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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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20일) 부활절을 맞아 서울 대형 교회를 연이어 방문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모진 없이 혼자 참석했습니다.

명성교회 등에 따르면 예배에는 교인 8,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배 도중 한 대행을 위한 덕담이 오간 거로 전해졌습니다.

명성교회는 정계 인사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이달 6일에는 민주당 김동연, 13일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가 이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 선교 제140주년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축사를 보냈습니다.

한 대행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세계적인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교회가 국민의 통합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든든한 반석이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또한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는 로마서 12장 18절을 인용하며 “정부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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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0 15:28:31
    • 수정2025-04-20 15:29:22
    정치
출마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20일) 부활절을 맞아 서울 대형 교회를 연이어 방문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모진 없이 혼자 참석했습니다.

명성교회 등에 따르면 예배에는 교인 8,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배 도중 한 대행을 위한 덕담이 오간 거로 전해졌습니다.

명성교회는 정계 인사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이달 6일에는 민주당 김동연, 13일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가 이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 선교 제140주년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축사를 보냈습니다.

한 대행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세계적인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교회가 국민의 통합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든든한 반석이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또한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는 로마서 12장 18절을 인용하며 “정부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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