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클(오마이걸 팬덤)이 은하수라면 우리는 별이죠. 미라클이 없었으면 우리도 없었을 테니까요."(미미)
걸그룹 오마이걸이 단독 콘서트에서 지난 10년의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마이걸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Milky Way)에서 "지난 10년간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성장하고 팬들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그림 같은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오마이걸은 19∼20일 콘서트 '밀키 웨이'를 열고 팬들과의 추억을 돌아봤다.
오마이걸은 이날 첫 곡 '클래시파이드'(Classified)에 이어지는 '비밀정원'과 '다섯 번째 계절' 등 대표곡 메들리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한 발짝 두 발짝', '큐피드'(CUPID) 등 산뜻한 분위기의 무대로 점차 흥을 끌어올렸다.
팬들의 떼창이 함께한 '살짝 설렜어'에선 멤버들이 직접 객석에 "더 크게"라고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을 이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신곡 '오 마이'(Oh My) 무대와 미공개 신곡 '일기예보'에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오 마이'는 '딥(deep)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적인 후렴이 인상을 남겼고, '일기예보'에선 어쿠스틱 악기를 앞세워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감각적인 안무를 앞세운 유빈과 아린의 '스웨이'(Sway), 여유로운 가창력이 돋보인 효정과 유아의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 절도 있는 랩이 두드러진 미미와 승희의 '라라라라'(La La La La) 등 유닛(소그룹) 무대도 볼거리였다.
오마이걸은 오디션 프로그램 '퀸덤'에서 선보였던 '데스티니'(Destiny)를 비롯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돌핀'(Dolphin) 등으로 무대를 채우며 팀이 걸어온 발자취를 조명했다.
공연 말미 오마이걸이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번지'(BUNGEE), '퍼펙트 데이'(Perfect Day) 등을 들려주자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오마이걸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0년이란 시간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힘들어도 잘 견딜 수 있었어요. 10년 전 저는 여러분의 보호를 받던 소녀였다면 이제는 여러분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어른으로 옆에서 지켜주고 싶어요."(유빈)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걸그룹 오마이걸이 단독 콘서트에서 지난 10년의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마이걸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Milky Way)에서 "지난 10년간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성장하고 팬들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그림 같은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오마이걸은 19∼20일 콘서트 '밀키 웨이'를 열고 팬들과의 추억을 돌아봤다.
오마이걸은 이날 첫 곡 '클래시파이드'(Classified)에 이어지는 '비밀정원'과 '다섯 번째 계절' 등 대표곡 메들리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한 발짝 두 발짝', '큐피드'(CUPID) 등 산뜻한 분위기의 무대로 점차 흥을 끌어올렸다.
팬들의 떼창이 함께한 '살짝 설렜어'에선 멤버들이 직접 객석에 "더 크게"라고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을 이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신곡 '오 마이'(Oh My) 무대와 미공개 신곡 '일기예보'에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오 마이'는 '딥(deep)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적인 후렴이 인상을 남겼고, '일기예보'에선 어쿠스틱 악기를 앞세워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감각적인 안무를 앞세운 유빈과 아린의 '스웨이'(Sway), 여유로운 가창력이 돋보인 효정과 유아의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 절도 있는 랩이 두드러진 미미와 승희의 '라라라라'(La La La La) 등 유닛(소그룹) 무대도 볼거리였다.
오마이걸은 오디션 프로그램 '퀸덤'에서 선보였던 '데스티니'(Destiny)를 비롯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돌핀'(Dolphin) 등으로 무대를 채우며 팀이 걸어온 발자취를 조명했다.
공연 말미 오마이걸이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번지'(BUNGEE), '퍼펙트 데이'(Perfect Day) 등을 들려주자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오마이걸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0년이란 시간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힘들어도 잘 견딜 수 있었어요. 10년 전 저는 여러분의 보호를 받던 소녀였다면 이제는 여러분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어른으로 옆에서 지켜주고 싶어요."(유빈)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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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걸 “팬 덕분에 맞은 10주년…이제는 우리가 지켜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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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0 20:46:05

"미라클(오마이걸 팬덤)이 은하수라면 우리는 별이죠. 미라클이 없었으면 우리도 없었을 테니까요."(미미)
걸그룹 오마이걸이 단독 콘서트에서 지난 10년의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마이걸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Milky Way)에서 "지난 10년간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성장하고 팬들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그림 같은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오마이걸은 19∼20일 콘서트 '밀키 웨이'를 열고 팬들과의 추억을 돌아봤다.
오마이걸은 이날 첫 곡 '클래시파이드'(Classified)에 이어지는 '비밀정원'과 '다섯 번째 계절' 등 대표곡 메들리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한 발짝 두 발짝', '큐피드'(CUPID) 등 산뜻한 분위기의 무대로 점차 흥을 끌어올렸다.
팬들의 떼창이 함께한 '살짝 설렜어'에선 멤버들이 직접 객석에 "더 크게"라고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을 이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신곡 '오 마이'(Oh My) 무대와 미공개 신곡 '일기예보'에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오 마이'는 '딥(deep)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적인 후렴이 인상을 남겼고, '일기예보'에선 어쿠스틱 악기를 앞세워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감각적인 안무를 앞세운 유빈과 아린의 '스웨이'(Sway), 여유로운 가창력이 돋보인 효정과 유아의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 절도 있는 랩이 두드러진 미미와 승희의 '라라라라'(La La La La) 등 유닛(소그룹) 무대도 볼거리였다.
오마이걸은 오디션 프로그램 '퀸덤'에서 선보였던 '데스티니'(Destiny)를 비롯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돌핀'(Dolphin) 등으로 무대를 채우며 팀이 걸어온 발자취를 조명했다.
공연 말미 오마이걸이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번지'(BUNGEE), '퍼펙트 데이'(Perfect Day) 등을 들려주자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오마이걸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0년이란 시간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힘들어도 잘 견딜 수 있었어요. 10년 전 저는 여러분의 보호를 받던 소녀였다면 이제는 여러분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어른으로 옆에서 지켜주고 싶어요."(유빈)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걸그룹 오마이걸이 단독 콘서트에서 지난 10년의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마이걸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Milky Way)에서 "지난 10년간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성장하고 팬들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그림 같은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오마이걸은 19∼20일 콘서트 '밀키 웨이'를 열고 팬들과의 추억을 돌아봤다.
오마이걸은 이날 첫 곡 '클래시파이드'(Classified)에 이어지는 '비밀정원'과 '다섯 번째 계절' 등 대표곡 메들리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한 발짝 두 발짝', '큐피드'(CUPID) 등 산뜻한 분위기의 무대로 점차 흥을 끌어올렸다.
팬들의 떼창이 함께한 '살짝 설렜어'에선 멤버들이 직접 객석에 "더 크게"라고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을 이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신곡 '오 마이'(Oh My) 무대와 미공개 신곡 '일기예보'에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오 마이'는 '딥(deep)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적인 후렴이 인상을 남겼고, '일기예보'에선 어쿠스틱 악기를 앞세워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감각적인 안무를 앞세운 유빈과 아린의 '스웨이'(Sway), 여유로운 가창력이 돋보인 효정과 유아의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 절도 있는 랩이 두드러진 미미와 승희의 '라라라라'(La La La La) 등 유닛(소그룹) 무대도 볼거리였다.
오마이걸은 오디션 프로그램 '퀸덤'에서 선보였던 '데스티니'(Destiny)를 비롯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돌핀'(Dolphin) 등으로 무대를 채우며 팀이 걸어온 발자취를 조명했다.
공연 말미 오마이걸이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번지'(BUNGEE), '퍼펙트 데이'(Perfect Day) 등을 들려주자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오마이걸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0년이란 시간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힘들어도 잘 견딜 수 있었어요. 10년 전 저는 여러분의 보호를 받던 소녀였다면 이제는 여러분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어른으로 옆에서 지켜주고 싶어요."(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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