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억제 효과’ ‘탈모 방지’…SNS 숏폼 부당 광고 무더기 적발
입력 2025.04.21 (09:32)
수정 2025.04.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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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짧은 영상(숏폼) 형식 콘텐츠를 통해 다이어트, 탈모 예방 등의 효과를 부풀린 식품·화장품 부당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1일) 소비자 관심 문구를 중심으로 숏폼 광고 대상인 식품 225건,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례를 각각 147건과 73건씩 모두 2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에서는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 ‘남성·여성 영양제’ 등 문구를, 화장품에서는 ‘피부재생’, ‘보톡스’, ‘탈모’ 등 문구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후 알고리즘을 통해 노출되는 숏폼 광고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식품 부당 광고 유형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69건)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예방’ 같이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58건)나 ‘기초대사량 올림’ ‘배란일 단축’ 효과를 내세우는 등 사실과 다른 거짓·과장 광고(11건)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화장품 부당 광고 열 건 중 여섯 건은 ‘세포재생’ ‘탈모 방지’ 등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44건) 사례였습니다.
‘인체줄기세포화장품’이나 ‘바르는 필러크림’ 같이 소비자가 사실을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26건)와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식약처는 SNS에서 쉽게 노출되는 숏폼 콘텐츠를 통한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제품의 허가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1일) 소비자 관심 문구를 중심으로 숏폼 광고 대상인 식품 225건,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례를 각각 147건과 73건씩 모두 2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에서는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 ‘남성·여성 영양제’ 등 문구를, 화장품에서는 ‘피부재생’, ‘보톡스’, ‘탈모’ 등 문구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후 알고리즘을 통해 노출되는 숏폼 광고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식품 부당 광고 유형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69건)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예방’ 같이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58건)나 ‘기초대사량 올림’ ‘배란일 단축’ 효과를 내세우는 등 사실과 다른 거짓·과장 광고(11건)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화장품 부당 광고 열 건 중 여섯 건은 ‘세포재생’ ‘탈모 방지’ 등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44건) 사례였습니다.
‘인체줄기세포화장품’이나 ‘바르는 필러크림’ 같이 소비자가 사실을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26건)와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식약처는 SNS에서 쉽게 노출되는 숏폼 콘텐츠를 통한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제품의 허가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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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욕 억제 효과’ ‘탈모 방지’…SNS 숏폼 부당 광고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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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1 09:32:12
- 수정2025-04-21 09:41:29

SNS에서 짧은 영상(숏폼) 형식 콘텐츠를 통해 다이어트, 탈모 예방 등의 효과를 부풀린 식품·화장품 부당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1일) 소비자 관심 문구를 중심으로 숏폼 광고 대상인 식품 225건,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례를 각각 147건과 73건씩 모두 2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에서는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 ‘남성·여성 영양제’ 등 문구를, 화장품에서는 ‘피부재생’, ‘보톡스’, ‘탈모’ 등 문구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후 알고리즘을 통해 노출되는 숏폼 광고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식품 부당 광고 유형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69건)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예방’ 같이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58건)나 ‘기초대사량 올림’ ‘배란일 단축’ 효과를 내세우는 등 사실과 다른 거짓·과장 광고(11건)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화장품 부당 광고 열 건 중 여섯 건은 ‘세포재생’ ‘탈모 방지’ 등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44건) 사례였습니다.
‘인체줄기세포화장품’이나 ‘바르는 필러크림’ 같이 소비자가 사실을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26건)와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식약처는 SNS에서 쉽게 노출되는 숏폼 콘텐츠를 통한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제품의 허가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1일) 소비자 관심 문구를 중심으로 숏폼 광고 대상인 식품 225건,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례를 각각 147건과 73건씩 모두 2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에서는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 ‘남성·여성 영양제’ 등 문구를, 화장품에서는 ‘피부재생’, ‘보톡스’, ‘탈모’ 등 문구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후 알고리즘을 통해 노출되는 숏폼 광고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식품 부당 광고 유형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69건)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예방’ 같이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58건)나 ‘기초대사량 올림’ ‘배란일 단축’ 효과를 내세우는 등 사실과 다른 거짓·과장 광고(11건)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화장품 부당 광고 열 건 중 여섯 건은 ‘세포재생’ ‘탈모 방지’ 등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44건) 사례였습니다.
‘인체줄기세포화장품’이나 ‘바르는 필러크림’ 같이 소비자가 사실을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26건)와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식약처는 SNS에서 쉽게 노출되는 숏폼 콘텐츠를 통한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제품의 허가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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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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