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매체 “러시아, 북한제 다연장 로켓포 투입 준비 첫 포착”

입력 2025.04.21 (11:16) 수정 2025.04.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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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진 240㎜ M1991 다연장로켓포(MLRS)가 영상으로 처음 포착됐다고 우크라이나 매체가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본사를 둔 뉴스통신사 ‘RBC-우크라이나’는 자국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M1991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군에 M1991을 포함한 포병 무기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러시아군이 보유한 이 무기의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격납고에 보관된 M1991 시스템에 러시아 군인들이 드론 공격에 대비한 방어 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다연장로켓포의 사거리는 최대 60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펜스 뉴스에 따르면 올해 1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러시아가 M1991 다연장로켓포 120기를 북한으로부터 이미 받았으며 추가로 같은 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텔레그램 БУТУСОВ ПЛЮС 채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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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1 11:16:33
    • 수정2025-04-21 11:24:54
    국제
러시아군이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진 240㎜ M1991 다연장로켓포(MLRS)가 영상으로 처음 포착됐다고 우크라이나 매체가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본사를 둔 뉴스통신사 ‘RBC-우크라이나’는 자국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M1991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군에 M1991을 포함한 포병 무기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러시아군이 보유한 이 무기의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격납고에 보관된 M1991 시스템에 러시아 군인들이 드론 공격에 대비한 방어 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다연장로켓포의 사거리는 최대 60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펜스 뉴스에 따르면 올해 1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러시아가 M1991 다연장로켓포 120기를 북한으로부터 이미 받았으며 추가로 같은 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텔레그램 БУТУСОВ ПЛЮС 채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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