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본, 방위비 매우 많이 부담하고 있어” 거듭 강조
입력 2025.04.21 (13:45)
수정 2025.04.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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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관세 협상에서 관세와 방위비를 연계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거듭 자국의 방위비 부담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1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주일미군 주둔 경비 중 일본 측 비용에 대해 매우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어 유유낙낙, 즉 고분고분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부담을 늘릴 생각은 없다며, 관세 협상과 안전보장 문제는 따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관세 협상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체결했던 미일 무역협정 내용과 배치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일본은 농산물 분야를 양보하는 대신 자동차 추가 관세를 피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관세 협상에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면담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처음부터 나오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며 “생각했던 것을 상당히 뛰어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과 협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결과를) 결정할 것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1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주일미군 주둔 경비 중 일본 측 비용에 대해 매우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어 유유낙낙, 즉 고분고분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부담을 늘릴 생각은 없다며, 관세 협상과 안전보장 문제는 따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관세 협상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체결했던 미일 무역협정 내용과 배치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일본은 농산물 분야를 양보하는 대신 자동차 추가 관세를 피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관세 협상에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면담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처음부터 나오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며 “생각했던 것을 상당히 뛰어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과 협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결과를) 결정할 것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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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바 “일본, 방위비 매우 많이 부담하고 있어”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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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1 13:46:51

미일 관세 협상에서 관세와 방위비를 연계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거듭 자국의 방위비 부담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1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주일미군 주둔 경비 중 일본 측 비용에 대해 매우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어 유유낙낙, 즉 고분고분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부담을 늘릴 생각은 없다며, 관세 협상과 안전보장 문제는 따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관세 협상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체결했던 미일 무역협정 내용과 배치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일본은 농산물 분야를 양보하는 대신 자동차 추가 관세를 피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관세 협상에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면담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처음부터 나오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며 “생각했던 것을 상당히 뛰어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과 협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결과를) 결정할 것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1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주일미군 주둔 경비 중 일본 측 비용에 대해 매우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어 유유낙낙, 즉 고분고분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부담을 늘릴 생각은 없다며, 관세 협상과 안전보장 문제는 따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관세 협상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체결했던 미일 무역협정 내용과 배치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일본은 농산물 분야를 양보하는 대신 자동차 추가 관세를 피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관세 협상에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면담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처음부터 나오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며 “생각했던 것을 상당히 뛰어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과 협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결과를) 결정할 것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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