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년연장TF 2030 간담회 “정년연장, 청년 기회 앗아가선 안 돼”
입력 2025.04.21 (14:09)
수정 2025.04.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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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 TF가 간담회를 열어 정년 연장 입법과 관련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TF 위원장을 맡은 소병훈 의원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의 내일을 위한 오늘의 질문’ 간담회에서 “오늘 처음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려 하는데 가장 먼저 청년과 대학생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소 위원장은 “정년 연장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청년의 기회를 앗아가면 안 된다”며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봉건우 대학생 위원장은 정년 연장 이슈에서 청년과 대학생이 본인의 취업과 부모의 실직을 함께 겪는 “이중적 당사자 지위”에 있다면서 “세대 갈등이 아닌 세대 포용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20대 참석자는 “법정 정년 연장은 고령자 근속 연장이 아니라 청년들의 커리어 시작점을 늦추고 일자리를 줄이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다 그만둔 30대 참석자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정년을 연장하지 않으면 노후 대비와 빈곤 문제가 커질 것”이라며 “정년과 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F는 급속한 고령화를 고려해 ‘노동 가능 기간’을 늘리되 그 방법으로 법정 정년 연장부터 계속 고용(재고용)까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TF 위원장을 맡은 소병훈 의원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의 내일을 위한 오늘의 질문’ 간담회에서 “오늘 처음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려 하는데 가장 먼저 청년과 대학생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소 위원장은 “정년 연장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청년의 기회를 앗아가면 안 된다”며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봉건우 대학생 위원장은 정년 연장 이슈에서 청년과 대학생이 본인의 취업과 부모의 실직을 함께 겪는 “이중적 당사자 지위”에 있다면서 “세대 갈등이 아닌 세대 포용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20대 참석자는 “법정 정년 연장은 고령자 근속 연장이 아니라 청년들의 커리어 시작점을 늦추고 일자리를 줄이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다 그만둔 30대 참석자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정년을 연장하지 않으면 노후 대비와 빈곤 문제가 커질 것”이라며 “정년과 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F는 급속한 고령화를 고려해 ‘노동 가능 기간’을 늘리되 그 방법으로 법정 정년 연장부터 계속 고용(재고용)까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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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1 14:09:52
- 수정2025-04-21 14:12:54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 TF가 간담회를 열어 정년 연장 입법과 관련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TF 위원장을 맡은 소병훈 의원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의 내일을 위한 오늘의 질문’ 간담회에서 “오늘 처음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려 하는데 가장 먼저 청년과 대학생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소 위원장은 “정년 연장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청년의 기회를 앗아가면 안 된다”며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봉건우 대학생 위원장은 정년 연장 이슈에서 청년과 대학생이 본인의 취업과 부모의 실직을 함께 겪는 “이중적 당사자 지위”에 있다면서 “세대 갈등이 아닌 세대 포용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20대 참석자는 “법정 정년 연장은 고령자 근속 연장이 아니라 청년들의 커리어 시작점을 늦추고 일자리를 줄이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다 그만둔 30대 참석자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정년을 연장하지 않으면 노후 대비와 빈곤 문제가 커질 것”이라며 “정년과 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F는 급속한 고령화를 고려해 ‘노동 가능 기간’을 늘리되 그 방법으로 법정 정년 연장부터 계속 고용(재고용)까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TF 위원장을 맡은 소병훈 의원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의 내일을 위한 오늘의 질문’ 간담회에서 “오늘 처음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려 하는데 가장 먼저 청년과 대학생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소 위원장은 “정년 연장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청년의 기회를 앗아가면 안 된다”며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봉건우 대학생 위원장은 정년 연장 이슈에서 청년과 대학생이 본인의 취업과 부모의 실직을 함께 겪는 “이중적 당사자 지위”에 있다면서 “세대 갈등이 아닌 세대 포용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20대 참석자는 “법정 정년 연장은 고령자 근속 연장이 아니라 청년들의 커리어 시작점을 늦추고 일자리를 줄이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다 그만둔 30대 참석자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정년을 연장하지 않으면 노후 대비와 빈곤 문제가 커질 것”이라며 “정년과 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F는 급속한 고령화를 고려해 ‘노동 가능 기간’을 늘리되 그 방법으로 법정 정년 연장부터 계속 고용(재고용)까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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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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