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 조직 검거…“‘중고폰’ 무역 거래 위장”
입력 2025.04.21 (19:12)
수정 2025.04.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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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중고 휴대전화 무역 거래로 위장해 세탁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전기통신금융사기 혐의로 중국인 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3월 서울 금천구에 중고 휴대전화 무역업체를 설립해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들이 가져온 범죄수익으로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정상적 수출로 위장해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일당은 중국인으로만 조직을 구성하고 서로를 감시하기 위해 사무실 안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2천 6백만 원을 잃었다는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수거책 등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이들이 한 무역업체로 향하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지난 10일 이 업체를 압수수색 한 경찰은 현장에서 자금 세탁책 4명과 수거책 1명을 긴급체포하고, 18일 이들을 모두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검거된 피의자 중 일부는 ‘합법적 무역업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 5억 천여만원과 휴대전화 688대를 압수하고 이들과 연계된 해외 총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송파경찰서 제공]
서울 송파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전기통신금융사기 혐의로 중국인 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3월 서울 금천구에 중고 휴대전화 무역업체를 설립해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들이 가져온 범죄수익으로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정상적 수출로 위장해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일당은 중국인으로만 조직을 구성하고 서로를 감시하기 위해 사무실 안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2천 6백만 원을 잃었다는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수거책 등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이들이 한 무역업체로 향하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지난 10일 이 업체를 압수수색 한 경찰은 현장에서 자금 세탁책 4명과 수거책 1명을 긴급체포하고, 18일 이들을 모두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검거된 피의자 중 일부는 ‘합법적 무역업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 5억 천여만원과 휴대전화 688대를 압수하고 이들과 연계된 해외 총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송파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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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 조직 검거…“‘중고폰’ 무역 거래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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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1 19:12:55
- 수정2025-04-21 19:14:09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중고 휴대전화 무역 거래로 위장해 세탁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전기통신금융사기 혐의로 중국인 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3월 서울 금천구에 중고 휴대전화 무역업체를 설립해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들이 가져온 범죄수익으로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정상적 수출로 위장해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일당은 중국인으로만 조직을 구성하고 서로를 감시하기 위해 사무실 안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2천 6백만 원을 잃었다는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수거책 등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이들이 한 무역업체로 향하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지난 10일 이 업체를 압수수색 한 경찰은 현장에서 자금 세탁책 4명과 수거책 1명을 긴급체포하고, 18일 이들을 모두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검거된 피의자 중 일부는 ‘합법적 무역업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 5억 천여만원과 휴대전화 688대를 압수하고 이들과 연계된 해외 총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송파경찰서 제공]
서울 송파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전기통신금융사기 혐의로 중국인 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3월 서울 금천구에 중고 휴대전화 무역업체를 설립해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들이 가져온 범죄수익으로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정상적 수출로 위장해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일당은 중국인으로만 조직을 구성하고 서로를 감시하기 위해 사무실 안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2천 6백만 원을 잃었다는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수거책 등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이들이 한 무역업체로 향하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지난 10일 이 업체를 압수수색 한 경찰은 현장에서 자금 세탁책 4명과 수거책 1명을 긴급체포하고, 18일 이들을 모두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검거된 피의자 중 일부는 ‘합법적 무역업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 5억 천여만원과 휴대전화 688대를 압수하고 이들과 연계된 해외 총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송파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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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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