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에 교황 추모 공간 마련 중”…상임위서 공식 절차 결정

입력 2025.04.21 (23:52) 수정 2025.04.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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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명동성당에 추모 공간이 마련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21일)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이 공식 선포된 직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지하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교황 선종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국에서는 공식 미사 등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신자들이 개별적으로 명동성당 등에 모여 교황 선종을 애도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또 내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분향소 설치와 추모 미사 등 향후 일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순택 대주교 명의로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신앙과 사랑의 길을 몸소 실천하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을 주셨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하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평생 복음과 사랑을 실천하신 교황께서 이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한다고 애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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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1 23:52:34
    • 수정2025-04-22 00:05:25
    문화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명동성당에 추모 공간이 마련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21일)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이 공식 선포된 직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지하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교황 선종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국에서는 공식 미사 등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신자들이 개별적으로 명동성당 등에 모여 교황 선종을 애도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또 내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분향소 설치와 추모 미사 등 향후 일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순택 대주교 명의로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신앙과 사랑의 길을 몸소 실천하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을 주셨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하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평생 복음과 사랑을 실천하신 교황께서 이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한다고 애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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