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장관, 워싱턴 식당서 현금 420만원 든 가방 도난당해
입력 2025.04.22 (03:52)
수정 2025.04.2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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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 불법 이민 문제 등을 다루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수장이 워싱턴DC에서 식사하던 중 가방을 도둑맞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 CNN 등이 현지시간 어제(21일)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티 놈 안보부 장관은 전날 저녁 워싱턴DC에서 햄버거로 유명한 식당인 '캐피탈버거'에서 자녀 및 손주들과 외식하던 중 지갑을 도둑맞았습니다.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보면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백인 남성이 놈 장관의 가방을 훔친 뒤 빠르게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놈 장관은 이때 자신의 손주가 자기 다리에 스치듯이 맞닿았다고 생각했다고 소식통들이 미국 언론에 전했습니다.
지갑에는 현금 약 3천달러(약 426만원), 수표, 국토안보부(DHS) 출입증, 여권, 운전면허증, 약, 화장품 가방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정부가 지급한 휴대전화는 회수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놈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부활절 행사에서 도난당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아직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관련 조사는 놈 장관에 대한 경호를 제공하는 비밀 경호국(SS)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놈 장관은 지난 3월 미국이 갱단원이라면서 추방한 이민자들을 억류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수용소를 방문했을 당시 죄수들 앞에서 5만달러(약 7천1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크리스티 놈 안보부 장관은 전날 저녁 워싱턴DC에서 햄버거로 유명한 식당인 '캐피탈버거'에서 자녀 및 손주들과 외식하던 중 지갑을 도둑맞았습니다.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보면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백인 남성이 놈 장관의 가방을 훔친 뒤 빠르게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놈 장관은 이때 자신의 손주가 자기 다리에 스치듯이 맞닿았다고 생각했다고 소식통들이 미국 언론에 전했습니다.
지갑에는 현금 약 3천달러(약 426만원), 수표, 국토안보부(DHS) 출입증, 여권, 운전면허증, 약, 화장품 가방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정부가 지급한 휴대전화는 회수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놈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부활절 행사에서 도난당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아직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관련 조사는 놈 장관에 대한 경호를 제공하는 비밀 경호국(SS)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놈 장관은 지난 3월 미국이 갱단원이라면서 추방한 이민자들을 억류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수용소를 방문했을 당시 죄수들 앞에서 5만달러(약 7천1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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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토안보장관, 워싱턴 식당서 현금 420만원 든 가방 도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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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2 03:52:00
- 수정2025-04-22 03:52:46

테러와 불법 이민 문제 등을 다루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수장이 워싱턴DC에서 식사하던 중 가방을 도둑맞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 CNN 등이 현지시간 어제(21일)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티 놈 안보부 장관은 전날 저녁 워싱턴DC에서 햄버거로 유명한 식당인 '캐피탈버거'에서 자녀 및 손주들과 외식하던 중 지갑을 도둑맞았습니다.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보면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백인 남성이 놈 장관의 가방을 훔친 뒤 빠르게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놈 장관은 이때 자신의 손주가 자기 다리에 스치듯이 맞닿았다고 생각했다고 소식통들이 미국 언론에 전했습니다.
지갑에는 현금 약 3천달러(약 426만원), 수표, 국토안보부(DHS) 출입증, 여권, 운전면허증, 약, 화장품 가방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정부가 지급한 휴대전화는 회수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놈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부활절 행사에서 도난당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아직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관련 조사는 놈 장관에 대한 경호를 제공하는 비밀 경호국(SS)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놈 장관은 지난 3월 미국이 갱단원이라면서 추방한 이민자들을 억류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수용소를 방문했을 당시 죄수들 앞에서 5만달러(약 7천1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크리스티 놈 안보부 장관은 전날 저녁 워싱턴DC에서 햄버거로 유명한 식당인 '캐피탈버거'에서 자녀 및 손주들과 외식하던 중 지갑을 도둑맞았습니다.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보면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백인 남성이 놈 장관의 가방을 훔친 뒤 빠르게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놈 장관은 이때 자신의 손주가 자기 다리에 스치듯이 맞닿았다고 생각했다고 소식통들이 미국 언론에 전했습니다.
지갑에는 현금 약 3천달러(약 426만원), 수표, 국토안보부(DHS) 출입증, 여권, 운전면허증, 약, 화장품 가방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정부가 지급한 휴대전화는 회수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놈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부활절 행사에서 도난당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아직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관련 조사는 놈 장관에 대한 경호를 제공하는 비밀 경호국(SS)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놈 장관은 지난 3월 미국이 갱단원이라면서 추방한 이민자들을 억류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수용소를 방문했을 당시 죄수들 앞에서 5만달러(약 7천1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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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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