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막은 나무에 소방관들 ‘진땀’…말없이 치워준 굴착기 기사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4.22 (06:58) 수정 2025.04.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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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키워드는 '굴착기'입니다.

마지막은 훈훈한 소식으로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어느 굴착기 기사의 선행입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들이 도로를 막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톱으로 나무를 잘라보려 하지만 역부족인데요.

그런데 그때, 굴착기 한 대가 다가옵니다.

이 굴착기는 먼저 집게로 나뭇가지를 툭툭 부러뜨린 뒤 한쪽으로 가지런히 모으는데요.

그리고는 나무를 집어 도로 옆 산 쪽으로 가져다 놓습니다.

도로에 흩어져 있던 작은 나뭇가지들도, 마치 빗자루로 쓸어 담듯 집게로 깨끗하게 치우는데요.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친 뒤 자리를 뜹니다.

굴착기 기사는 충북 괴산에서 일하다가 퇴근하던 중 현장을 지났다며, 소방관들이 애를 먹고 있길래 도움을 준 것뿐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굴착기 기사의 선행을 칭찬하는 댓글 3천 개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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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막은 나무에 소방관들 ‘진땀’…말없이 치워준 굴착기 기사 [잇슈 키워드]
    • 입력 2025-04-22 06:58:06
    • 수정2025-04-22 07:03:53
    뉴스광장 1부
이번 키워드는 '굴착기'입니다.

마지막은 훈훈한 소식으로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어느 굴착기 기사의 선행입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들이 도로를 막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톱으로 나무를 잘라보려 하지만 역부족인데요.

그런데 그때, 굴착기 한 대가 다가옵니다.

이 굴착기는 먼저 집게로 나뭇가지를 툭툭 부러뜨린 뒤 한쪽으로 가지런히 모으는데요.

그리고는 나무를 집어 도로 옆 산 쪽으로 가져다 놓습니다.

도로에 흩어져 있던 작은 나뭇가지들도, 마치 빗자루로 쓸어 담듯 집게로 깨끗하게 치우는데요.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친 뒤 자리를 뜹니다.

굴착기 기사는 충북 괴산에서 일하다가 퇴근하던 중 현장을 지났다며, 소방관들이 애를 먹고 있길래 도움을 준 것뿐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굴착기 기사의 선행을 칭찬하는 댓글 3천 개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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