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선발’ 스토크시티, 리즈에 0-6 완패…리즈는 ‘EPL 승격’

입력 2025.04.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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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영건' 배준호가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완패했다.

스토크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끝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챔피언십 44라운드 원정에서 0-6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스토크 시티(승점 50)는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끝내고 17위에 랭크됐다.

스토크시티는 강등권(22∼24위)의 마지노선인 22위 루턴 타운(승점 46)과 격차가 승점 4밖에 나지 않으면서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기고 3부 리그 추락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반면 챔피언십 선두 리즈 유나이티드는 승점 94를 기록, 이날 번리(승점 94)에 1-2로 패한 3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86)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했다.

더불어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된 번리 역시 EPL 승격을 확정했다.

스토크 시티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5.9의 저평가를 받았다.

스토크 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6분 만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조엘 피로에에게 선제 결승 골을 내준 스토크 시티는 전반 8분 또다시 피로에에게 추가 골을 내줬고, 이 과정에서 배준호의 실수가 나왔다.

배준호가 자기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보글에게 볼을 빼앗겼고, 보글의 패스를 받은 피로에가 득점에 성공했다.

피로에는 전반 20분과 전반 41분 연이어 골 맛을 보며 혼자서 전반에만 4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전반 26분 주니오르 피르포의 득점까지 합쳐 전반에만 5골을 완성하며 스토크 시티를 윽박질렀다.

배준호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스토크시티는 후반 14분 또다시 실점하며 0-6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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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2 09:09:55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영건' 배준호가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완패했다.

스토크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끝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챔피언십 44라운드 원정에서 0-6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스토크 시티(승점 50)는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끝내고 17위에 랭크됐다.

스토크시티는 강등권(22∼24위)의 마지노선인 22위 루턴 타운(승점 46)과 격차가 승점 4밖에 나지 않으면서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기고 3부 리그 추락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반면 챔피언십 선두 리즈 유나이티드는 승점 94를 기록, 이날 번리(승점 94)에 1-2로 패한 3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86)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했다.

더불어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된 번리 역시 EPL 승격을 확정했다.

스토크 시티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5.9의 저평가를 받았다.

스토크 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6분 만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조엘 피로에에게 선제 결승 골을 내준 스토크 시티는 전반 8분 또다시 피로에에게 추가 골을 내줬고, 이 과정에서 배준호의 실수가 나왔다.

배준호가 자기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보글에게 볼을 빼앗겼고, 보글의 패스를 받은 피로에가 득점에 성공했다.

피로에는 전반 20분과 전반 41분 연이어 골 맛을 보며 혼자서 전반에만 4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전반 26분 주니오르 피르포의 득점까지 합쳐 전반에만 5골을 완성하며 스토크 시티를 윽박질렀다.

배준호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스토크시티는 후반 14분 또다시 실점하며 0-6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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