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광주·여주서 잇단 도자기축제…체험·볼거리 행사

경기 이천과 여주, 광주에서 잇따라 도자기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이천시는 오는 25일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를 개막합니다. 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12일 동안 신둔면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열리며 일대 240여 개 공방이 참여해 개성있는 도자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합니다.

축제 기간 체험공방에서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 올해는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한 도자 제품을 전시하는 ‘도자기 동물원 전(展)’이 열립니다.

같은 기간 경기 광주시도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엽니다. 곤지암 도자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에는 광주 왕실도자기 명장 전시관이 운영되며 국내외 다양한 도자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또, 모바일을 통해 왕실도자기를 실시간으로 경매하는 ‘도자 타임 경매’가 열리고 참가자들이 왕실도자기에 궁중요리를 담아 보는 ‘셰프와 함께하는 궁중요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립니다.

여주시는 올해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도자기축제를 함께 같은 날 엽니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은 물레질과 조각, 성형, 가마 굽기 등 도자기 제작 과정을 관람하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