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태균 의혹’ 홍준표, 정계은퇴해야…김용현·노상원 비공개 재판? 내란 덮으려는 것?”
입력 2025.04.22 (0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태균 의혹' 홍준표, 정계은퇴해야…김용현·노상원 비공개 재판? 내란 덮으려는 것?”
▷ 정창준 :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 단장이자 내란진상조사단 부단장이신 서영교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서영교 : 안녕하세요.
▷ 정창준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형사 재판이 어제 있었습니다.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내란진상조사단에서는 불공정 특혜라고 했다고요? 어떤 이유입니까?
▶ 서영교 : 완전 불공정이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두 번째 형사 재판입니다. 이제 전 대통령이라고 하는 이름도 지워져야 합니다. 내란 우두머리입니다. 어떻게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란 말까지 써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법에 내란 우두머리라고 써 있습니다. 우두머리라고 하는 표현을 법에 쓰기 쉽지 않잖아요. 내란수괴라고 썼었는데 조금 순화시켜서 우두머리라고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환 등은 아직도 우두머리 수괴라고 씁니다. 이게 정확하게 내란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해서 우두머리라고 하는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내란 우두머리는 무기징역에서 사형까지 내리게 되는 거고요. 내란에 종사한 자들도 그에 준하는 처벌을 받게 되고 있고요. 그리고 내란의 부화뇌동, 부화수행이라고 써 있습니다. 용어가 부화수행.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인가 부회뇌동과 같은 말이라고 하는데요. 부화뇌동은 선전·선동 아니 잘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따라 했을 경우를 얘기합니다. 이래도 5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왜냐하면 내란은 있을 수 없는 일, 해서도 안 되는 일. 그동안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 내란을 통해서 수많은 국민을 죽이고 올라왔단 말이에요. 이런 건 더 이상 있어선 안 돼라고 확실히 정리한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저지르게 된 거죠. 그렇기 때문에 박정희, 전두환. 전두환 정도에서는 준해야 되는데 윤석열 내란 피의자 관련한 재판이 비공개입니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해서도 비공개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나마 내란 비상 불법 비상계엄이 아니었단 말이에요. 내란 혐의잖아요. 불법 비상계엄이고.
▷ 정창준 : 그 부분이 불공정하다.
▶ 서영교 : 그런데 공개하지 않고 그리고 앞에 생중계가 되지 않고 그리고 들어갈 때 모두 다 기억하시잖아요. 모두 다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을 통해서 들어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전두환, 노태우 그 두 사람은 수의를 입고 나온다고요. 그런데 지하 주차장으로 두더지처럼 간단 말입니다.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완전 특혜입니다.
▷ 정창준 : 그렇게 보시는군요.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도 요구했어요. 어떤 의도입니까?
▶ 서영교 : 우선 김용현 그 비상계엄의 가장 주요한 종사자이잖아요. 이 사람도 내란 혐의입니다. 김용현, 노상원이라고 기억하시죠? 아기보살이라고 하고 그리고 HID 노상원 그리고 롯데리아에서 회담을 했던 그 사람이 이 불법 비상계엄을 짜고 노상원 수첩에는 서영교 이름이 두 번이나 올라가 있습니다.
▷ 정창준 : 서영교 의원님도 있습니까?
▶ 서영교 : 이름이 두 번이나 올라가서 서영교 데려다가 어디 백령도에 빠뜨리려고 했는지 지금이야 웃을 일이지만 사실은 비상계엄이 발표되는 날 저는 얼음처럼 몸이 굳었습니다. 이제 어떡하지. 국회에 갈 생각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불법 비상계엄이 나고 나면 국회에 가서 해제시켜야 된다라고 생각을 미리 준비했어야 되는데 불법 비상계엄을 상상도 못한 일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국회에 가면 한꺼번에 잡힌다 생각하고 어떻게 대응할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나중에 저희 남편이 와서 '지금 빨리 가서 해제시켜야 돼. 이거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해제시킬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노상원이라는 사람. 김용현, 노상원 이 두 사람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고 계세요? 이 두 사람의 재판 이야기가 나오고 있나요? 혹시 보도로.
▷ 정창준 : 그건 언론의 책임인가요?
▶ 서영교 : 안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들었더니 보도로 나오는 것은 비공개. 완전 비공개라는 이야기만 나옵니다. 거기 정상욱 대령이라고 노상원 씨하고 같이 피의자로 되어 있는 기소된 대령이 있습니다. 이 대령의 변호인이 변호를 하기 위해서 거기 들어갔다가 퇴정하라고 이 자리는 전부 다 비공개로 한다고 기자도 그리고 변호사도 나가라고 그래서 쫓겨났다는 겁니다.
▷ 정창준 : 그래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거군요.
▶ 서영교 : 완전 비공개입니다. 그러면 이 내란과 관련한 이 재판이 비공개가 있을 수 있을까요? 이 비공개 결정은 지귀연 재판부가 하는 겁니다. 윤석열 관련해서도 지귀연 스스로 결정한 겁니다. 비공개로 하겠다고. 그래서 저희들이 문제제기를 하게 된 겁니다. 그래도 윤석열 재판은 기자들이 펜으로 쓸 수가 있습니다. 녹취도 안 되고 영상도 안 되고. 안 되는 거죠. 펜으로 쓸 수 있어서 나오게 됩니다 이야기가. 그런데 완전 비공개하고 있다. 이거는 내란을 덮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귀연 재판부 판사는 직권을 남용하고 있고 직무를 유기하고 있고 그리고 판사로서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판사 징계법 2조에 이런 경우엔 징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징계를 요구하면서 이 재판을 공개해라. 그리고 모든 사람하고 똑같이 들어갈 때는 포토라인에 서서 다시는 이런 내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걸 대한민국 국민께 낱낱이 알려야 된다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 정창준 : 사법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다 이런 얘기는 좀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서영교 : 사법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라고 지귀연 판사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어제 2차 공판을 열면서 앞에 모두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건의 중대성 그리고 공개의 요구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재판을 앞부분에 공개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단 3분만 공개합니다. 그리고 바로 철수시키죠. 저는 그것도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죠. 저는 비판을 하기 위해서 법원에 대한 압박이다 이렇게 얘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귀연 판사가 어제 나와서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사건의 중대성. 사건의 중대성까지 얘기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촬영의 요구 공개 요구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공개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사건이 얼마나 중대한 사건입니까? 공개를 하지 않을 때는 피의자가 엄청난 피해를 본다든지 뭐 이런 경우입니다. 아니면 피해자를 가려주기 위한 경우일 수 있는데요. 이건 그런 경우가 아니지 않습니까? 헌법재판소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래서 방청객이 있어요. 그런데 이 김용현, 노상원 관련한 방청객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 사건의 중대성 그리고 이것은 공개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야 되는 기본 방침 이런 게 있는 겁니다. 그런데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가 문제 제기해서 국민이 문제 제기해서 언론이 문제 제기해서 공개하게 됐거든요. 그러면 그전에 왜 공개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구속되어 있는 내란 사범을 풀어줬잖아요, 지귀연 판사가.
▷ 정창준 : 구속 취소 결정을 했죠.
▶ 서영교 : 구속 취소 결정을 지귀연 판사가 했단 말입니다. 70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로 계산하는 구속 기간을 시간으로 계산하면서 풀어줍니다. 근데 시간으로 계산해도 풀어주면 안 됩니다. 검찰은 시간으로까지 다 계산해서 혹시나 올 문제제기. 왜? 윤석열 변호인들이 충분히 그렇게 문제제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그걸 시간으로까지 다 계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풀어주게 된 거죠. 그러면서 내가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으니까 검찰이 즉시 항고하세요 이랬는데 검찰도 즉시 항고를 하지 않았어요. 검찰은 위헌 이야기하면서. 그건 위헌이 아니거든요. 그동안 즉시 항고를 한 사례가 수십 번 있습니다. 그러니 윤석열의 영향력이 법원에 그리고 검찰에 있었구나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게 되는 거고 지귀연 재판부는 한 번 구속을 취소해서 풀어준 경험이 있다. 내란의 우두머리는 풀어주고 김용현 뭐 등등 관련자들은 다 구속되어 있어요. 맞지 않죠? 그럼 그때 이 사람이 잘못했는데 또 이런 재판에 특혜를 주고 있구나. 이거는 의도한 게 있다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그리고 저희들은 그렇게 판단하고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 정창준 : 그렇군요. 내란 특검법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의결 투표 끝에 부결됐습니다. 이건 어떻게 이제 되는 건가요?
▶ 서영교 : 내란 특검법은 저희가 상설 특검도 만들어놨습니다. 상설 특검법은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설특검법에 특검을 즉시 추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덕수 대행이 즉시 추천하고 있지 않죠? 법 위반입니다. 그리고 헌법 위반입니다. 한덕수는 헌법과 그리고 법을 위반하는 걸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 정창준 : 그런데 거기에도 언제까지 추천해야 된다 이런 건 없지 않습니까?
▶ 서영교 : 즉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시라고. 즉시라고 되어 있으면 즉시 해야죠. 그리고 저희 내란 특검법은 그리고 또 상설특검법 아닌 형태로 또 발의했었고 그것을 거부권을 하게 된 거죠. 내란 특검법을 거부하는 권한대행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내란 특검법인데요. 그리고 대통령이 8 대 0 만장일치로 이번 비상계엄은 불법이었다. 헌법을 위반했고 법률을 위반했다 그런 잘못된 거고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국가적 이익.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국가적 손실보다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파면한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란특검법을 거부했어요. 한덕수 법적 처벌받게 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또 이 재의결에서 부결을 시켰습니다. 딱 두 표 모자랐습니다. 김준형 의원이 아파서 안 왔기 때문에 실제로 김준형 의원이 오면 찬성표라고 생각하고 2표 모자랐다. 저는 이렇게 보는데요. 내란특검법이 거부한다고 거부가 되겠습니까? 이제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그 전에 저희는 이것을 다시 대표 발의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꼭 내란 특검법을 통과시켜서 특검으로 제대로 내란을 수사하게 하고 이 내란을 수사를 직무 유기한 검찰, 수사 기관 그리고 법원 등등에 대해서도 다 수사하게 되고 처벌하게 될 것입니다.
▷ 정창준 : 어제 윤 전 대통령 형사재판은 어떻게 보셨어요? 좀 주목할 내용이 있었나요?
▶ 서영교 : 윤 전 대통령 형사 재판이 우선 앞부분이라도 공개된 것은 다행이다. 그렇지만 헌법재판소처럼 이 내용은 2025년에 우리가 전두환 불법 계엄을 경험한 이후에 25년 만에 또 이루어진 계엄이고 친위 쿠데타입니다. 친위 쿠데타는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이와 관련해서는 전체 생중계가 돼야 된다라고 요구를 하고요. 앞부분이라도 공개된 것은 국민의 요구에 지귀연이 화들짝 놀랐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재판 과정 속에서 윤석열 피의자가 피고가 아직도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에 저는 너무 놀랐다는 말씀드리고요. 재판받으러 들어가기 전에 대국민 사과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난번 재판에서 윤석열 피고가 93분을 원맨쇼를 했다고 하잖아요. 그거를 허용한 판사 그래서 직무유기에 직권 남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어제는 그 변호인들이 조상현 특전사. 조상현 수방사 경비대장에게 질의해서 완패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에게 또 그 완패 당했다고 들었습니다.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은 제가 알기로는 중령입니다. 이 중령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습니다.
▷ 정창준 : 저희도 그 말이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서영교 : 저는 조직에게 충성하는데 우리의 조직인 군은 국민과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그동안 부하 직원들은 절대로 처벌돼서는 안 되는 대상들이고 오히려 자기를 항명죄로 처벌해 달라라고 이야기했는데 참군인 아니겠습니까? 이 참군인에게 윤석열의 입장을 옹호하듯이 묻는 그 변호인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고요. 그리고 조상현 수방사 경비대장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이게 성공하리라고는.
▷ 정창준 : 제1경비단장.
▶ 서영교 : 이게 성공하리라고 봤습니까라고 변호사들이 물으니까 성공하리라고 생각 못해놓고 왜 이것을 지시했습니까라고 묻는 장면들 그리고 기억이 오히려 오래 지나서 흐릿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물으니 저는 전율을 느꼈는데요. 특수한 사건에 대해서는 시간이 갈수록 기억이 뚜렷해집니다라고 되받아친 모습을 보면서 참 고마운 군인이셨다. 그들이 그렇게 해주셔서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내란은 그 상태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 정창준 : 명태균 게이트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명태균 씨 의혹 관련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겨냥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기자회견도 하셨는데 홍준표 후보 연루 의혹 어떤 내용입니까?
▶ 서영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장이 되는 것부터 잘못됐더라고요. 탄생부터 잘못된 시장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시장이 되기 위해 경선 과정 속에서 불법 여론조사를 서슴지 않았구나. 그리고 대구의 수성을의 국회의원이 될 때도 명태균 씨를 통해서 여론조사를 했더라고요. 어디로 갈 건가? 그 당시에는 홍준표 당시 그분이 그 당에서 공천을 못 받았던 것 같아요. 수도권 차출 이야기가 있으니까 경남 쪽을 돌면서 또 여론조사를 했답니다. 그때도 명태균 씨 도움을 받아 여론 조사를 한 거죠. 그리고 대구 수성을 그쪽을 추천받아 갔다는 겁니다. 그때도 그래서 무소속으로 나와서 간신히 이긴다고 합니다. 그때 여론조사를 또 명태균 씨와 함께했고요. 그렇게 해서 수도 없이 만나고 대구시장이 될 때도 또 복당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를 같이 했고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김재원 씨 등하고 경선했다는 겁니다, 그때는. 그때 삐까삐까했는데 이 내부 여론조사를 비공표용, 공표용 여기서 번호 섞기를 했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그걸 하면서 경선에서 이기는 과정을 밟게 되는데요. 이걸 했으니 원천 무효이고 홍준표 예비후보로 등록했던데요. 대구시장 그만뒀으니까. 저는 예비 후보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분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내가 명태균하고 관계가 있는 게 나오면 정계 은퇴하겠다고. 관계가 수도 없이 나왔어요. 사진이 나왔고요. 같이 있는 사진이 나왔고요.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아들하고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측근들이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측근들이 여론조사를 대납하고 돈을 주고받은 영수증이 다 나왔고요. 그리고 대표랑 만나게 하겠다고 부시장이었던 자가 맨하탄21 921호로 오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누구랑 만나게 했는지 정황을 보면 딱 떨어져요.
▷ 정창준 : 이게 지금 의혹입니까? 아니면 근거는 명확한 건가요?
▶ 서영교 : 근거가 명확하죠. 저희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에서 ‘맨하탄21 921호로 오세요.’라고 하는 내용 그거 누구랑 만났는지는 누구입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잘 알 텐데요. 그 오라고 하는 사람은 누구냐 하면 정장수라고 홍준표 대구시장 시절의 대구시장 부시장이에요. 그 사람하고 명태균 씨가 직접 카톡을 주고받은 내용이 어디에서 다 나왔냐면 명태균 씨 PC에서 다 나온 거예요. 명태균 씨가 이 컴퓨터 다 없애버려줘라고 강혜경 씨한테 얘기를 한 거예요. 근데 강혜경 씨가 그걸 숨기고. 왜? 없애기가 쉽지 않아요. 그걸 어떻게 없앱니까. 그거 없애면 증거 인멸인데 숨겼는데 이거를 검찰이 찾아냅니다. 그래서 그걸 포렌식했어요. 그랬는데 이걸 다시 이제 강혜경 씨한테 돌려줬습니다. 돌려줬는데 강혜경 씨도 자기가 거기에 뭐가 들어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뉴스타파가 이걸 다 포렌식을 했습니다, 돈을 직접 줬더니. 그랬더니 거기서 정장수 대구 부시장하고 명태균 씨가 직접 통화한 내용이 나오고 ‘지금 빨리 서울로 올라오세요.’ 비행기 표가 나오고 다 나오는 겁니다. 증거가 다 나왔습니다.
▷ 정창준 : 홍 후보님은 연루 의혹에 대해서 저희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이건 사적 거래다. 나하고 해당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 않느냐 아무 관련 없다. 명태균은 사기꾼이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 서영교 : 명태균이 사기꾼이어서 그렇게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차도 사준다고 얘기를 합니까? 그리고...
▷ 정창준 : 지금 다 주변 인물들이죠?
▶ 서영교 : 주변 인물 중에 아들이 있고요. 그리고 주변 인물이 아니고요. 맨하탄21 921호에서는 누구랑 만났는지 그다음에 수성못에 있는 파스쿠치라고 하는 카페에서는 이준석, 명태균, 홍준표가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고요. 그리고 어제 김태열 소장이 나와서 직접 증언을 했습니다. 그것은 명태균 씨가 홍준표에게 가서 여론조사를 보고하러 갑니다. 왜? 여론조사가 그동안 이루어졌으니까. 보고하러 거기 갔을 때 그 자리에 김태열 씨가 같이 갑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같이 만난 정황이 윤석열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고요. 그리고 김종인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고요. 이준석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어요. 이거는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가 여러 번 했으나 또 앵커님까지는 다 못 들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그분이 잘라내는 거죠. 내 주변만 있잖아. 아니, 직접 셋이 만난 거 내놨잖아요. 그거 얘기해야죠. 그래서 제가 이야기하면 다 주변이에요. 주변은 미쳤다고 5천만 원, 수천만 원어치 여론조사를 대신합니까? 그리고 그 주변이라는 사람이 여론조사를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5번 문항은 빼주는 게 좋대요.’라고. 그리고 복당 관련한 여론조사를 하면서 62% 이상이 나와야 한대. 그러니까 예를 들면 그 사람이 최용휘라고 하는 사람인데요. 명태균 씨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강혜경 씨한테 문자를 보내나 보다. 카톡을 보내요. 그러면서 ‘5번 문항은 빼야 한대요.’라고 보내요. 그럼 자기가 의뢰를 하면 5번 문항은 빼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거든요. 근데 ‘5번 문항은 빼야 한대요.’ 그리고 디테일에서 다 나오고요. 이건 주변만이 아니라.
▷ 정창준 : 그분이 아들의 지인인가요?
▶ 서영교 : 아들의 친구, 친한 친구고요. 그 사람이 대구시의 공무원으로 취직이 되고요. 그리고 이 사람이 몇천만 원 차명으로 그 여론조사를 대납하고요. 그리고 직접 주고받은 카톡은 있고요. 그런데 이거 다 증거고요.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나랑이 아니잖아. 나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거예요.’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거 직접 들었어요. 그런데 직접 만난 자리가 여러 군데가 나와요. 대구 수성못 그리고 대구 수성을 선거사무소 그리고 아까 말한 맨하탄21의 921호. 여기서는 직접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는 스스로 얘기하면 될 것 같고요. 김종인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이준석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등. 이제 정계 은퇴해야 돼요.
▷ 정창준 : 알겠습니다. 명태균특검법부터 다시 또 하는 거죠?
▶ 서영교 : 대표 발의합니다. 명태균특검법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김준형 의원이 왔다면 2표가 될 텐데요. 2표가 모자라는 게 되는데 무효표가 4표였습니다. 국민의힘이 간담이 서늘했을 겁니다. 찬성표는 98표밖에 안 돼요. 10표가 이탈했다는 소리거든요. 국민의힘이 간담이 서늘하고 간담이 서늘한 사람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바로 제가 대표 발의합니다.
▷ 정창준 : 알겠습니다. 정당 상황 좀 알아볼게요. 국민의힘에서 반이재명 빅텐트설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 어제 ‘자유 진영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이렇게 했는데 어떤 세력을 좀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 서영교 : 자유 진영이라고 하면 같이할 세력이 하나도 없는 거죠. 자유는 그런 데 쓰는 게 아닙니다. 자유는 불법 비상계엄을 한 자들이 자유 진영입니까? 그리고 그런 대통령을 계속 옹호해 오고 탄핵하면 안 된다고 주창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자유를 얘기할 권한이 있습니까? 저는 자유는 그들이 이야기할 권한이 없습니다. 자유는 정말 국민의 자유를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 빅텐트에 같이할 사람들은 윤석열을 지지했던 자들 아주 극소수일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정창준 : 극소수일 거다.
▶ 서영교 : 네.
▷ 정창준 : 한덕수 대행 출마를 촉구하는 대통령국민후보추대위원회 오늘 공식 출범한다고 합니다. 면면을 보니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고건 전 총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민주당 과거 인사들 아닌가요?
▶ 서영교 : 제가 그 내용 자체를 잘 모르지만요. 한덕수 권한대행은 내란에 함께한 자로 사법 처리를 받고 있고요. 파면에 이를 정도가 아니라고 헌법재판소가 다시 돌려보내줬지만 그사이에 파면에 이를 정도의 일을 엄청나게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임 함께 져야 될 사람인데 뭐 국민의힘 쪽에서 그리 사람이 없어 거기까지 목을 맨다면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1호 당원을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바짓가랑이를 잡고 꼭 끌어안고 있다면 저는 후보 내보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보 내보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말하는 것은 빅텐트가 아니라 극우들만의 윤석열과 함께하는 텐트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창준 : 한덕수 대행 출마설, 민주당 의원들의 분위기는 좀 출마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 서영교 : 출마를 하나 안 하나 저희가 보기에는 출마해서는 안 되는 사람입니다.
▷ 정창준 : 대세에 지장이 없다?
▶ 서영교 : 뭐 대세 이런 것이 아니라 윤석열과 함께해 온 3년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 속에 경제가 아주 어렵지 않습니까? 세수 부족이 지난 3년 동안 제가 보기에는 87조 더하기 올해 약 40조 해서 130조 정도입니다. 이런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내란 비상계엄으로 오는 국민에게 청구서가 300조에서 900조라고 합니다. 경제 전문가요? 경제 장애물이었습니다. 내란으로 오는 청구서가 300조에서 900조인데 여기서 뭐 출마를 얘기해요? 저는 벼룩도 낯짝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다 망가뜨렸어요.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저는 출마 안 할 거라고 생각해요.
▷ 정창준 : 마지막으로 하나만 좀 묻겠습니다. 한덕수 대행, 관세 협상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민주당에 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인가요?
▶ 서영교 : 국민들이 우려의 시선을 갖고 있죠. 여지껏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세수 120조 부족이면 대한민국 경제 다 망가졌다는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문 다 닫아버렸어요. 그런데 여기에 또 내란으로 인한 청구서가 900조가 날아옵니다. 그런데 관세 협상을 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대통령 선거가. 여기서 무슨 잘못을 또 저지르려고 합니까? 미국에서도 서두르지 마라. 당신이 대상이 아니다.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영교 : 예, 감사합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태균 의혹' 홍준표, 정계은퇴해야…김용현·노상원 비공개 재판? 내란 덮으려는 것?”
▷ 정창준 :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 단장이자 내란진상조사단 부단장이신 서영교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서영교 : 안녕하세요.
▷ 정창준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형사 재판이 어제 있었습니다.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내란진상조사단에서는 불공정 특혜라고 했다고요? 어떤 이유입니까?
▶ 서영교 : 완전 불공정이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두 번째 형사 재판입니다. 이제 전 대통령이라고 하는 이름도 지워져야 합니다. 내란 우두머리입니다. 어떻게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란 말까지 써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법에 내란 우두머리라고 써 있습니다. 우두머리라고 하는 표현을 법에 쓰기 쉽지 않잖아요. 내란수괴라고 썼었는데 조금 순화시켜서 우두머리라고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환 등은 아직도 우두머리 수괴라고 씁니다. 이게 정확하게 내란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해서 우두머리라고 하는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내란 우두머리는 무기징역에서 사형까지 내리게 되는 거고요. 내란에 종사한 자들도 그에 준하는 처벌을 받게 되고 있고요. 그리고 내란의 부화뇌동, 부화수행이라고 써 있습니다. 용어가 부화수행.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인가 부회뇌동과 같은 말이라고 하는데요. 부화뇌동은 선전·선동 아니 잘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따라 했을 경우를 얘기합니다. 이래도 5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왜냐하면 내란은 있을 수 없는 일, 해서도 안 되는 일. 그동안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 내란을 통해서 수많은 국민을 죽이고 올라왔단 말이에요. 이런 건 더 이상 있어선 안 돼라고 확실히 정리한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저지르게 된 거죠. 그렇기 때문에 박정희, 전두환. 전두환 정도에서는 준해야 되는데 윤석열 내란 피의자 관련한 재판이 비공개입니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해서도 비공개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나마 내란 비상 불법 비상계엄이 아니었단 말이에요. 내란 혐의잖아요. 불법 비상계엄이고.
▷ 정창준 : 그 부분이 불공정하다.
▶ 서영교 : 그런데 공개하지 않고 그리고 앞에 생중계가 되지 않고 그리고 들어갈 때 모두 다 기억하시잖아요. 모두 다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을 통해서 들어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전두환, 노태우 그 두 사람은 수의를 입고 나온다고요. 그런데 지하 주차장으로 두더지처럼 간단 말입니다.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완전 특혜입니다.
▷ 정창준 : 그렇게 보시는군요.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도 요구했어요. 어떤 의도입니까?
▶ 서영교 : 우선 김용현 그 비상계엄의 가장 주요한 종사자이잖아요. 이 사람도 내란 혐의입니다. 김용현, 노상원이라고 기억하시죠? 아기보살이라고 하고 그리고 HID 노상원 그리고 롯데리아에서 회담을 했던 그 사람이 이 불법 비상계엄을 짜고 노상원 수첩에는 서영교 이름이 두 번이나 올라가 있습니다.
▷ 정창준 : 서영교 의원님도 있습니까?
▶ 서영교 : 이름이 두 번이나 올라가서 서영교 데려다가 어디 백령도에 빠뜨리려고 했는지 지금이야 웃을 일이지만 사실은 비상계엄이 발표되는 날 저는 얼음처럼 몸이 굳었습니다. 이제 어떡하지. 국회에 갈 생각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불법 비상계엄이 나고 나면 국회에 가서 해제시켜야 된다라고 생각을 미리 준비했어야 되는데 불법 비상계엄을 상상도 못한 일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국회에 가면 한꺼번에 잡힌다 생각하고 어떻게 대응할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나중에 저희 남편이 와서 '지금 빨리 가서 해제시켜야 돼. 이거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해제시킬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노상원이라는 사람. 김용현, 노상원 이 두 사람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고 계세요? 이 두 사람의 재판 이야기가 나오고 있나요? 혹시 보도로.
▷ 정창준 : 그건 언론의 책임인가요?
▶ 서영교 : 안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들었더니 보도로 나오는 것은 비공개. 완전 비공개라는 이야기만 나옵니다. 거기 정상욱 대령이라고 노상원 씨하고 같이 피의자로 되어 있는 기소된 대령이 있습니다. 이 대령의 변호인이 변호를 하기 위해서 거기 들어갔다가 퇴정하라고 이 자리는 전부 다 비공개로 한다고 기자도 그리고 변호사도 나가라고 그래서 쫓겨났다는 겁니다.
▷ 정창준 : 그래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거군요.
▶ 서영교 : 완전 비공개입니다. 그러면 이 내란과 관련한 이 재판이 비공개가 있을 수 있을까요? 이 비공개 결정은 지귀연 재판부가 하는 겁니다. 윤석열 관련해서도 지귀연 스스로 결정한 겁니다. 비공개로 하겠다고. 그래서 저희들이 문제제기를 하게 된 겁니다. 그래도 윤석열 재판은 기자들이 펜으로 쓸 수가 있습니다. 녹취도 안 되고 영상도 안 되고. 안 되는 거죠. 펜으로 쓸 수 있어서 나오게 됩니다 이야기가. 그런데 완전 비공개하고 있다. 이거는 내란을 덮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귀연 재판부 판사는 직권을 남용하고 있고 직무를 유기하고 있고 그리고 판사로서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판사 징계법 2조에 이런 경우엔 징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징계를 요구하면서 이 재판을 공개해라. 그리고 모든 사람하고 똑같이 들어갈 때는 포토라인에 서서 다시는 이런 내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걸 대한민국 국민께 낱낱이 알려야 된다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 정창준 : 사법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다 이런 얘기는 좀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서영교 : 사법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라고 지귀연 판사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어제 2차 공판을 열면서 앞에 모두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건의 중대성 그리고 공개의 요구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재판을 앞부분에 공개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단 3분만 공개합니다. 그리고 바로 철수시키죠. 저는 그것도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죠. 저는 비판을 하기 위해서 법원에 대한 압박이다 이렇게 얘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귀연 판사가 어제 나와서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사건의 중대성. 사건의 중대성까지 얘기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촬영의 요구 공개 요구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공개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사건이 얼마나 중대한 사건입니까? 공개를 하지 않을 때는 피의자가 엄청난 피해를 본다든지 뭐 이런 경우입니다. 아니면 피해자를 가려주기 위한 경우일 수 있는데요. 이건 그런 경우가 아니지 않습니까? 헌법재판소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래서 방청객이 있어요. 그런데 이 김용현, 노상원 관련한 방청객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 사건의 중대성 그리고 이것은 공개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야 되는 기본 방침 이런 게 있는 겁니다. 그런데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가 문제 제기해서 국민이 문제 제기해서 언론이 문제 제기해서 공개하게 됐거든요. 그러면 그전에 왜 공개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구속되어 있는 내란 사범을 풀어줬잖아요, 지귀연 판사가.
▷ 정창준 : 구속 취소 결정을 했죠.
▶ 서영교 : 구속 취소 결정을 지귀연 판사가 했단 말입니다. 70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로 계산하는 구속 기간을 시간으로 계산하면서 풀어줍니다. 근데 시간으로 계산해도 풀어주면 안 됩니다. 검찰은 시간으로까지 다 계산해서 혹시나 올 문제제기. 왜? 윤석열 변호인들이 충분히 그렇게 문제제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그걸 시간으로까지 다 계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풀어주게 된 거죠. 그러면서 내가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으니까 검찰이 즉시 항고하세요 이랬는데 검찰도 즉시 항고를 하지 않았어요. 검찰은 위헌 이야기하면서. 그건 위헌이 아니거든요. 그동안 즉시 항고를 한 사례가 수십 번 있습니다. 그러니 윤석열의 영향력이 법원에 그리고 검찰에 있었구나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게 되는 거고 지귀연 재판부는 한 번 구속을 취소해서 풀어준 경험이 있다. 내란의 우두머리는 풀어주고 김용현 뭐 등등 관련자들은 다 구속되어 있어요. 맞지 않죠? 그럼 그때 이 사람이 잘못했는데 또 이런 재판에 특혜를 주고 있구나. 이거는 의도한 게 있다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그리고 저희들은 그렇게 판단하고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 정창준 : 그렇군요. 내란 특검법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의결 투표 끝에 부결됐습니다. 이건 어떻게 이제 되는 건가요?
▶ 서영교 : 내란 특검법은 저희가 상설 특검도 만들어놨습니다. 상설 특검법은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설특검법에 특검을 즉시 추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덕수 대행이 즉시 추천하고 있지 않죠? 법 위반입니다. 그리고 헌법 위반입니다. 한덕수는 헌법과 그리고 법을 위반하는 걸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 정창준 : 그런데 거기에도 언제까지 추천해야 된다 이런 건 없지 않습니까?
▶ 서영교 : 즉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시라고. 즉시라고 되어 있으면 즉시 해야죠. 그리고 저희 내란 특검법은 그리고 또 상설특검법 아닌 형태로 또 발의했었고 그것을 거부권을 하게 된 거죠. 내란 특검법을 거부하는 권한대행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내란 특검법인데요. 그리고 대통령이 8 대 0 만장일치로 이번 비상계엄은 불법이었다. 헌법을 위반했고 법률을 위반했다 그런 잘못된 거고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국가적 이익.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국가적 손실보다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파면한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란특검법을 거부했어요. 한덕수 법적 처벌받게 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또 이 재의결에서 부결을 시켰습니다. 딱 두 표 모자랐습니다. 김준형 의원이 아파서 안 왔기 때문에 실제로 김준형 의원이 오면 찬성표라고 생각하고 2표 모자랐다. 저는 이렇게 보는데요. 내란특검법이 거부한다고 거부가 되겠습니까? 이제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그 전에 저희는 이것을 다시 대표 발의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꼭 내란 특검법을 통과시켜서 특검으로 제대로 내란을 수사하게 하고 이 내란을 수사를 직무 유기한 검찰, 수사 기관 그리고 법원 등등에 대해서도 다 수사하게 되고 처벌하게 될 것입니다.
▷ 정창준 : 어제 윤 전 대통령 형사재판은 어떻게 보셨어요? 좀 주목할 내용이 있었나요?
▶ 서영교 : 윤 전 대통령 형사 재판이 우선 앞부분이라도 공개된 것은 다행이다. 그렇지만 헌법재판소처럼 이 내용은 2025년에 우리가 전두환 불법 계엄을 경험한 이후에 25년 만에 또 이루어진 계엄이고 친위 쿠데타입니다. 친위 쿠데타는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이와 관련해서는 전체 생중계가 돼야 된다라고 요구를 하고요. 앞부분이라도 공개된 것은 국민의 요구에 지귀연이 화들짝 놀랐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재판 과정 속에서 윤석열 피의자가 피고가 아직도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에 저는 너무 놀랐다는 말씀드리고요. 재판받으러 들어가기 전에 대국민 사과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난번 재판에서 윤석열 피고가 93분을 원맨쇼를 했다고 하잖아요. 그거를 허용한 판사 그래서 직무유기에 직권 남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어제는 그 변호인들이 조상현 특전사. 조상현 수방사 경비대장에게 질의해서 완패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에게 또 그 완패 당했다고 들었습니다.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은 제가 알기로는 중령입니다. 이 중령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습니다.
▷ 정창준 : 저희도 그 말이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서영교 : 저는 조직에게 충성하는데 우리의 조직인 군은 국민과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그동안 부하 직원들은 절대로 처벌돼서는 안 되는 대상들이고 오히려 자기를 항명죄로 처벌해 달라라고 이야기했는데 참군인 아니겠습니까? 이 참군인에게 윤석열의 입장을 옹호하듯이 묻는 그 변호인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고요. 그리고 조상현 수방사 경비대장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이게 성공하리라고는.
▷ 정창준 : 제1경비단장.
▶ 서영교 : 이게 성공하리라고 봤습니까라고 변호사들이 물으니까 성공하리라고 생각 못해놓고 왜 이것을 지시했습니까라고 묻는 장면들 그리고 기억이 오히려 오래 지나서 흐릿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물으니 저는 전율을 느꼈는데요. 특수한 사건에 대해서는 시간이 갈수록 기억이 뚜렷해집니다라고 되받아친 모습을 보면서 참 고마운 군인이셨다. 그들이 그렇게 해주셔서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내란은 그 상태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 정창준 : 명태균 게이트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명태균 씨 의혹 관련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겨냥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기자회견도 하셨는데 홍준표 후보 연루 의혹 어떤 내용입니까?
▶ 서영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장이 되는 것부터 잘못됐더라고요. 탄생부터 잘못된 시장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시장이 되기 위해 경선 과정 속에서 불법 여론조사를 서슴지 않았구나. 그리고 대구의 수성을의 국회의원이 될 때도 명태균 씨를 통해서 여론조사를 했더라고요. 어디로 갈 건가? 그 당시에는 홍준표 당시 그분이 그 당에서 공천을 못 받았던 것 같아요. 수도권 차출 이야기가 있으니까 경남 쪽을 돌면서 또 여론조사를 했답니다. 그때도 명태균 씨 도움을 받아 여론 조사를 한 거죠. 그리고 대구 수성을 그쪽을 추천받아 갔다는 겁니다. 그때도 그래서 무소속으로 나와서 간신히 이긴다고 합니다. 그때 여론조사를 또 명태균 씨와 함께했고요. 그렇게 해서 수도 없이 만나고 대구시장이 될 때도 또 복당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를 같이 했고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김재원 씨 등하고 경선했다는 겁니다, 그때는. 그때 삐까삐까했는데 이 내부 여론조사를 비공표용, 공표용 여기서 번호 섞기를 했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그걸 하면서 경선에서 이기는 과정을 밟게 되는데요. 이걸 했으니 원천 무효이고 홍준표 예비후보로 등록했던데요. 대구시장 그만뒀으니까. 저는 예비 후보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분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내가 명태균하고 관계가 있는 게 나오면 정계 은퇴하겠다고. 관계가 수도 없이 나왔어요. 사진이 나왔고요. 같이 있는 사진이 나왔고요.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아들하고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측근들이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측근들이 여론조사를 대납하고 돈을 주고받은 영수증이 다 나왔고요. 그리고 대표랑 만나게 하겠다고 부시장이었던 자가 맨하탄21 921호로 오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누구랑 만나게 했는지 정황을 보면 딱 떨어져요.
▷ 정창준 : 이게 지금 의혹입니까? 아니면 근거는 명확한 건가요?
▶ 서영교 : 근거가 명확하죠. 저희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에서 ‘맨하탄21 921호로 오세요.’라고 하는 내용 그거 누구랑 만났는지는 누구입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잘 알 텐데요. 그 오라고 하는 사람은 누구냐 하면 정장수라고 홍준표 대구시장 시절의 대구시장 부시장이에요. 그 사람하고 명태균 씨가 직접 카톡을 주고받은 내용이 어디에서 다 나왔냐면 명태균 씨 PC에서 다 나온 거예요. 명태균 씨가 이 컴퓨터 다 없애버려줘라고 강혜경 씨한테 얘기를 한 거예요. 근데 강혜경 씨가 그걸 숨기고. 왜? 없애기가 쉽지 않아요. 그걸 어떻게 없앱니까. 그거 없애면 증거 인멸인데 숨겼는데 이거를 검찰이 찾아냅니다. 그래서 그걸 포렌식했어요. 그랬는데 이걸 다시 이제 강혜경 씨한테 돌려줬습니다. 돌려줬는데 강혜경 씨도 자기가 거기에 뭐가 들어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뉴스타파가 이걸 다 포렌식을 했습니다, 돈을 직접 줬더니. 그랬더니 거기서 정장수 대구 부시장하고 명태균 씨가 직접 통화한 내용이 나오고 ‘지금 빨리 서울로 올라오세요.’ 비행기 표가 나오고 다 나오는 겁니다. 증거가 다 나왔습니다.
▷ 정창준 : 홍 후보님은 연루 의혹에 대해서 저희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이건 사적 거래다. 나하고 해당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 않느냐 아무 관련 없다. 명태균은 사기꾼이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 서영교 : 명태균이 사기꾼이어서 그렇게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차도 사준다고 얘기를 합니까? 그리고...
▷ 정창준 : 지금 다 주변 인물들이죠?
▶ 서영교 : 주변 인물 중에 아들이 있고요. 그리고 주변 인물이 아니고요. 맨하탄21 921호에서는 누구랑 만났는지 그다음에 수성못에 있는 파스쿠치라고 하는 카페에서는 이준석, 명태균, 홍준표가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고요. 그리고 어제 김태열 소장이 나와서 직접 증언을 했습니다. 그것은 명태균 씨가 홍준표에게 가서 여론조사를 보고하러 갑니다. 왜? 여론조사가 그동안 이루어졌으니까. 보고하러 거기 갔을 때 그 자리에 김태열 씨가 같이 갑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같이 만난 정황이 윤석열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고요. 그리고 김종인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고요. 이준석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어요. 이거는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가 여러 번 했으나 또 앵커님까지는 다 못 들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그분이 잘라내는 거죠. 내 주변만 있잖아. 아니, 직접 셋이 만난 거 내놨잖아요. 그거 얘기해야죠. 그래서 제가 이야기하면 다 주변이에요. 주변은 미쳤다고 5천만 원, 수천만 원어치 여론조사를 대신합니까? 그리고 그 주변이라는 사람이 여론조사를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5번 문항은 빼주는 게 좋대요.’라고. 그리고 복당 관련한 여론조사를 하면서 62% 이상이 나와야 한대. 그러니까 예를 들면 그 사람이 최용휘라고 하는 사람인데요. 명태균 씨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강혜경 씨한테 문자를 보내나 보다. 카톡을 보내요. 그러면서 ‘5번 문항은 빼야 한대요.’라고 보내요. 그럼 자기가 의뢰를 하면 5번 문항은 빼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거든요. 근데 ‘5번 문항은 빼야 한대요.’ 그리고 디테일에서 다 나오고요. 이건 주변만이 아니라.
▷ 정창준 : 그분이 아들의 지인인가요?
▶ 서영교 : 아들의 친구, 친한 친구고요. 그 사람이 대구시의 공무원으로 취직이 되고요. 그리고 이 사람이 몇천만 원 차명으로 그 여론조사를 대납하고요. 그리고 직접 주고받은 카톡은 있고요. 그런데 이거 다 증거고요.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나랑이 아니잖아. 나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거예요.’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거 직접 들었어요. 그런데 직접 만난 자리가 여러 군데가 나와요. 대구 수성못 그리고 대구 수성을 선거사무소 그리고 아까 말한 맨하탄21의 921호. 여기서는 직접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는 스스로 얘기하면 될 것 같고요. 김종인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이준석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등. 이제 정계 은퇴해야 돼요.
▷ 정창준 : 알겠습니다. 명태균특검법부터 다시 또 하는 거죠?
▶ 서영교 : 대표 발의합니다. 명태균특검법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김준형 의원이 왔다면 2표가 될 텐데요. 2표가 모자라는 게 되는데 무효표가 4표였습니다. 국민의힘이 간담이 서늘했을 겁니다. 찬성표는 98표밖에 안 돼요. 10표가 이탈했다는 소리거든요. 국민의힘이 간담이 서늘하고 간담이 서늘한 사람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바로 제가 대표 발의합니다.
▷ 정창준 : 알겠습니다. 정당 상황 좀 알아볼게요. 국민의힘에서 반이재명 빅텐트설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 어제 ‘자유 진영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이렇게 했는데 어떤 세력을 좀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 서영교 : 자유 진영이라고 하면 같이할 세력이 하나도 없는 거죠. 자유는 그런 데 쓰는 게 아닙니다. 자유는 불법 비상계엄을 한 자들이 자유 진영입니까? 그리고 그런 대통령을 계속 옹호해 오고 탄핵하면 안 된다고 주창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자유를 얘기할 권한이 있습니까? 저는 자유는 그들이 이야기할 권한이 없습니다. 자유는 정말 국민의 자유를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 빅텐트에 같이할 사람들은 윤석열을 지지했던 자들 아주 극소수일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정창준 : 극소수일 거다.
▶ 서영교 : 네.
▷ 정창준 : 한덕수 대행 출마를 촉구하는 대통령국민후보추대위원회 오늘 공식 출범한다고 합니다. 면면을 보니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고건 전 총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민주당 과거 인사들 아닌가요?
▶ 서영교 : 제가 그 내용 자체를 잘 모르지만요. 한덕수 권한대행은 내란에 함께한 자로 사법 처리를 받고 있고요. 파면에 이를 정도가 아니라고 헌법재판소가 다시 돌려보내줬지만 그사이에 파면에 이를 정도의 일을 엄청나게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임 함께 져야 될 사람인데 뭐 국민의힘 쪽에서 그리 사람이 없어 거기까지 목을 맨다면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1호 당원을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바짓가랑이를 잡고 꼭 끌어안고 있다면 저는 후보 내보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보 내보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말하는 것은 빅텐트가 아니라 극우들만의 윤석열과 함께하는 텐트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창준 : 한덕수 대행 출마설, 민주당 의원들의 분위기는 좀 출마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 서영교 : 출마를 하나 안 하나 저희가 보기에는 출마해서는 안 되는 사람입니다.
▷ 정창준 : 대세에 지장이 없다?
▶ 서영교 : 뭐 대세 이런 것이 아니라 윤석열과 함께해 온 3년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 속에 경제가 아주 어렵지 않습니까? 세수 부족이 지난 3년 동안 제가 보기에는 87조 더하기 올해 약 40조 해서 130조 정도입니다. 이런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내란 비상계엄으로 오는 국민에게 청구서가 300조에서 900조라고 합니다. 경제 전문가요? 경제 장애물이었습니다. 내란으로 오는 청구서가 300조에서 900조인데 여기서 뭐 출마를 얘기해요? 저는 벼룩도 낯짝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다 망가뜨렸어요.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저는 출마 안 할 거라고 생각해요.
▷ 정창준 : 마지막으로 하나만 좀 묻겠습니다. 한덕수 대행, 관세 협상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민주당에 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인가요?
▶ 서영교 : 국민들이 우려의 시선을 갖고 있죠. 여지껏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세수 120조 부족이면 대한민국 경제 다 망가졌다는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문 다 닫아버렸어요. 그런데 여기에 또 내란으로 인한 청구서가 900조가 날아옵니다. 그런데 관세 협상을 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대통령 선거가. 여기서 무슨 잘못을 또 저지르려고 합니까? 미국에서도 서두르지 마라. 당신이 대상이 아니다.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영교 : 예,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격시사]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태균 의혹’ 홍준표, 정계은퇴해야…김용현·노상원 비공개 재판? 내란 덮으려는 것?”
-
- 입력 2025-04-22 09:54:30

=====================================================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태균 의혹' 홍준표, 정계은퇴해야…김용현·노상원 비공개 재판? 내란 덮으려는 것?”
▷ 정창준 :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 단장이자 내란진상조사단 부단장이신 서영교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서영교 : 안녕하세요.
▷ 정창준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형사 재판이 어제 있었습니다.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내란진상조사단에서는 불공정 특혜라고 했다고요? 어떤 이유입니까?
▶ 서영교 : 완전 불공정이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두 번째 형사 재판입니다. 이제 전 대통령이라고 하는 이름도 지워져야 합니다. 내란 우두머리입니다. 어떻게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란 말까지 써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법에 내란 우두머리라고 써 있습니다. 우두머리라고 하는 표현을 법에 쓰기 쉽지 않잖아요. 내란수괴라고 썼었는데 조금 순화시켜서 우두머리라고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환 등은 아직도 우두머리 수괴라고 씁니다. 이게 정확하게 내란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해서 우두머리라고 하는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내란 우두머리는 무기징역에서 사형까지 내리게 되는 거고요. 내란에 종사한 자들도 그에 준하는 처벌을 받게 되고 있고요. 그리고 내란의 부화뇌동, 부화수행이라고 써 있습니다. 용어가 부화수행.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인가 부회뇌동과 같은 말이라고 하는데요. 부화뇌동은 선전·선동 아니 잘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따라 했을 경우를 얘기합니다. 이래도 5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왜냐하면 내란은 있을 수 없는 일, 해서도 안 되는 일. 그동안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 내란을 통해서 수많은 국민을 죽이고 올라왔단 말이에요. 이런 건 더 이상 있어선 안 돼라고 확실히 정리한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저지르게 된 거죠. 그렇기 때문에 박정희, 전두환. 전두환 정도에서는 준해야 되는데 윤석열 내란 피의자 관련한 재판이 비공개입니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해서도 비공개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나마 내란 비상 불법 비상계엄이 아니었단 말이에요. 내란 혐의잖아요. 불법 비상계엄이고.
▷ 정창준 : 그 부분이 불공정하다.
▶ 서영교 : 그런데 공개하지 않고 그리고 앞에 생중계가 되지 않고 그리고 들어갈 때 모두 다 기억하시잖아요. 모두 다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을 통해서 들어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전두환, 노태우 그 두 사람은 수의를 입고 나온다고요. 그런데 지하 주차장으로 두더지처럼 간단 말입니다.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완전 특혜입니다.
▷ 정창준 : 그렇게 보시는군요.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도 요구했어요. 어떤 의도입니까?
▶ 서영교 : 우선 김용현 그 비상계엄의 가장 주요한 종사자이잖아요. 이 사람도 내란 혐의입니다. 김용현, 노상원이라고 기억하시죠? 아기보살이라고 하고 그리고 HID 노상원 그리고 롯데리아에서 회담을 했던 그 사람이 이 불법 비상계엄을 짜고 노상원 수첩에는 서영교 이름이 두 번이나 올라가 있습니다.
▷ 정창준 : 서영교 의원님도 있습니까?
▶ 서영교 : 이름이 두 번이나 올라가서 서영교 데려다가 어디 백령도에 빠뜨리려고 했는지 지금이야 웃을 일이지만 사실은 비상계엄이 발표되는 날 저는 얼음처럼 몸이 굳었습니다. 이제 어떡하지. 국회에 갈 생각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불법 비상계엄이 나고 나면 국회에 가서 해제시켜야 된다라고 생각을 미리 준비했어야 되는데 불법 비상계엄을 상상도 못한 일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국회에 가면 한꺼번에 잡힌다 생각하고 어떻게 대응할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나중에 저희 남편이 와서 '지금 빨리 가서 해제시켜야 돼. 이거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해제시킬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노상원이라는 사람. 김용현, 노상원 이 두 사람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고 계세요? 이 두 사람의 재판 이야기가 나오고 있나요? 혹시 보도로.
▷ 정창준 : 그건 언론의 책임인가요?
▶ 서영교 : 안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들었더니 보도로 나오는 것은 비공개. 완전 비공개라는 이야기만 나옵니다. 거기 정상욱 대령이라고 노상원 씨하고 같이 피의자로 되어 있는 기소된 대령이 있습니다. 이 대령의 변호인이 변호를 하기 위해서 거기 들어갔다가 퇴정하라고 이 자리는 전부 다 비공개로 한다고 기자도 그리고 변호사도 나가라고 그래서 쫓겨났다는 겁니다.
▷ 정창준 : 그래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거군요.
▶ 서영교 : 완전 비공개입니다. 그러면 이 내란과 관련한 이 재판이 비공개가 있을 수 있을까요? 이 비공개 결정은 지귀연 재판부가 하는 겁니다. 윤석열 관련해서도 지귀연 스스로 결정한 겁니다. 비공개로 하겠다고. 그래서 저희들이 문제제기를 하게 된 겁니다. 그래도 윤석열 재판은 기자들이 펜으로 쓸 수가 있습니다. 녹취도 안 되고 영상도 안 되고. 안 되는 거죠. 펜으로 쓸 수 있어서 나오게 됩니다 이야기가. 그런데 완전 비공개하고 있다. 이거는 내란을 덮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귀연 재판부 판사는 직권을 남용하고 있고 직무를 유기하고 있고 그리고 판사로서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판사 징계법 2조에 이런 경우엔 징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징계를 요구하면서 이 재판을 공개해라. 그리고 모든 사람하고 똑같이 들어갈 때는 포토라인에 서서 다시는 이런 내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걸 대한민국 국민께 낱낱이 알려야 된다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 정창준 : 사법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다 이런 얘기는 좀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서영교 : 사법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라고 지귀연 판사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어제 2차 공판을 열면서 앞에 모두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건의 중대성 그리고 공개의 요구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재판을 앞부분에 공개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단 3분만 공개합니다. 그리고 바로 철수시키죠. 저는 그것도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죠. 저는 비판을 하기 위해서 법원에 대한 압박이다 이렇게 얘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귀연 판사가 어제 나와서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사건의 중대성. 사건의 중대성까지 얘기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촬영의 요구 공개 요구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공개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사건이 얼마나 중대한 사건입니까? 공개를 하지 않을 때는 피의자가 엄청난 피해를 본다든지 뭐 이런 경우입니다. 아니면 피해자를 가려주기 위한 경우일 수 있는데요. 이건 그런 경우가 아니지 않습니까? 헌법재판소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래서 방청객이 있어요. 그런데 이 김용현, 노상원 관련한 방청객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 사건의 중대성 그리고 이것은 공개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야 되는 기본 방침 이런 게 있는 겁니다. 그런데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가 문제 제기해서 국민이 문제 제기해서 언론이 문제 제기해서 공개하게 됐거든요. 그러면 그전에 왜 공개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구속되어 있는 내란 사범을 풀어줬잖아요, 지귀연 판사가.
▷ 정창준 : 구속 취소 결정을 했죠.
▶ 서영교 : 구속 취소 결정을 지귀연 판사가 했단 말입니다. 70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로 계산하는 구속 기간을 시간으로 계산하면서 풀어줍니다. 근데 시간으로 계산해도 풀어주면 안 됩니다. 검찰은 시간으로까지 다 계산해서 혹시나 올 문제제기. 왜? 윤석열 변호인들이 충분히 그렇게 문제제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그걸 시간으로까지 다 계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풀어주게 된 거죠. 그러면서 내가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으니까 검찰이 즉시 항고하세요 이랬는데 검찰도 즉시 항고를 하지 않았어요. 검찰은 위헌 이야기하면서. 그건 위헌이 아니거든요. 그동안 즉시 항고를 한 사례가 수십 번 있습니다. 그러니 윤석열의 영향력이 법원에 그리고 검찰에 있었구나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게 되는 거고 지귀연 재판부는 한 번 구속을 취소해서 풀어준 경험이 있다. 내란의 우두머리는 풀어주고 김용현 뭐 등등 관련자들은 다 구속되어 있어요. 맞지 않죠? 그럼 그때 이 사람이 잘못했는데 또 이런 재판에 특혜를 주고 있구나. 이거는 의도한 게 있다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그리고 저희들은 그렇게 판단하고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 정창준 : 그렇군요. 내란 특검법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의결 투표 끝에 부결됐습니다. 이건 어떻게 이제 되는 건가요?
▶ 서영교 : 내란 특검법은 저희가 상설 특검도 만들어놨습니다. 상설 특검법은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설특검법에 특검을 즉시 추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덕수 대행이 즉시 추천하고 있지 않죠? 법 위반입니다. 그리고 헌법 위반입니다. 한덕수는 헌법과 그리고 법을 위반하는 걸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 정창준 : 그런데 거기에도 언제까지 추천해야 된다 이런 건 없지 않습니까?
▶ 서영교 : 즉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시라고. 즉시라고 되어 있으면 즉시 해야죠. 그리고 저희 내란 특검법은 그리고 또 상설특검법 아닌 형태로 또 발의했었고 그것을 거부권을 하게 된 거죠. 내란 특검법을 거부하는 권한대행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내란 특검법인데요. 그리고 대통령이 8 대 0 만장일치로 이번 비상계엄은 불법이었다. 헌법을 위반했고 법률을 위반했다 그런 잘못된 거고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국가적 이익.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국가적 손실보다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파면한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란특검법을 거부했어요. 한덕수 법적 처벌받게 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또 이 재의결에서 부결을 시켰습니다. 딱 두 표 모자랐습니다. 김준형 의원이 아파서 안 왔기 때문에 실제로 김준형 의원이 오면 찬성표라고 생각하고 2표 모자랐다. 저는 이렇게 보는데요. 내란특검법이 거부한다고 거부가 되겠습니까? 이제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그 전에 저희는 이것을 다시 대표 발의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꼭 내란 특검법을 통과시켜서 특검으로 제대로 내란을 수사하게 하고 이 내란을 수사를 직무 유기한 검찰, 수사 기관 그리고 법원 등등에 대해서도 다 수사하게 되고 처벌하게 될 것입니다.
▷ 정창준 : 어제 윤 전 대통령 형사재판은 어떻게 보셨어요? 좀 주목할 내용이 있었나요?
▶ 서영교 : 윤 전 대통령 형사 재판이 우선 앞부분이라도 공개된 것은 다행이다. 그렇지만 헌법재판소처럼 이 내용은 2025년에 우리가 전두환 불법 계엄을 경험한 이후에 25년 만에 또 이루어진 계엄이고 친위 쿠데타입니다. 친위 쿠데타는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이와 관련해서는 전체 생중계가 돼야 된다라고 요구를 하고요. 앞부분이라도 공개된 것은 국민의 요구에 지귀연이 화들짝 놀랐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재판 과정 속에서 윤석열 피의자가 피고가 아직도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에 저는 너무 놀랐다는 말씀드리고요. 재판받으러 들어가기 전에 대국민 사과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난번 재판에서 윤석열 피고가 93분을 원맨쇼를 했다고 하잖아요. 그거를 허용한 판사 그래서 직무유기에 직권 남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어제는 그 변호인들이 조상현 특전사. 조상현 수방사 경비대장에게 질의해서 완패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에게 또 그 완패 당했다고 들었습니다.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은 제가 알기로는 중령입니다. 이 중령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습니다.
▷ 정창준 : 저희도 그 말이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서영교 : 저는 조직에게 충성하는데 우리의 조직인 군은 국민과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그동안 부하 직원들은 절대로 처벌돼서는 안 되는 대상들이고 오히려 자기를 항명죄로 처벌해 달라라고 이야기했는데 참군인 아니겠습니까? 이 참군인에게 윤석열의 입장을 옹호하듯이 묻는 그 변호인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고요. 그리고 조상현 수방사 경비대장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이게 성공하리라고는.
▷ 정창준 : 제1경비단장.
▶ 서영교 : 이게 성공하리라고 봤습니까라고 변호사들이 물으니까 성공하리라고 생각 못해놓고 왜 이것을 지시했습니까라고 묻는 장면들 그리고 기억이 오히려 오래 지나서 흐릿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물으니 저는 전율을 느꼈는데요. 특수한 사건에 대해서는 시간이 갈수록 기억이 뚜렷해집니다라고 되받아친 모습을 보면서 참 고마운 군인이셨다. 그들이 그렇게 해주셔서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내란은 그 상태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 정창준 : 명태균 게이트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명태균 씨 의혹 관련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겨냥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기자회견도 하셨는데 홍준표 후보 연루 의혹 어떤 내용입니까?
▶ 서영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장이 되는 것부터 잘못됐더라고요. 탄생부터 잘못된 시장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시장이 되기 위해 경선 과정 속에서 불법 여론조사를 서슴지 않았구나. 그리고 대구의 수성을의 국회의원이 될 때도 명태균 씨를 통해서 여론조사를 했더라고요. 어디로 갈 건가? 그 당시에는 홍준표 당시 그분이 그 당에서 공천을 못 받았던 것 같아요. 수도권 차출 이야기가 있으니까 경남 쪽을 돌면서 또 여론조사를 했답니다. 그때도 명태균 씨 도움을 받아 여론 조사를 한 거죠. 그리고 대구 수성을 그쪽을 추천받아 갔다는 겁니다. 그때도 그래서 무소속으로 나와서 간신히 이긴다고 합니다. 그때 여론조사를 또 명태균 씨와 함께했고요. 그렇게 해서 수도 없이 만나고 대구시장이 될 때도 또 복당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를 같이 했고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김재원 씨 등하고 경선했다는 겁니다, 그때는. 그때 삐까삐까했는데 이 내부 여론조사를 비공표용, 공표용 여기서 번호 섞기를 했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그걸 하면서 경선에서 이기는 과정을 밟게 되는데요. 이걸 했으니 원천 무효이고 홍준표 예비후보로 등록했던데요. 대구시장 그만뒀으니까. 저는 예비 후보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분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내가 명태균하고 관계가 있는 게 나오면 정계 은퇴하겠다고. 관계가 수도 없이 나왔어요. 사진이 나왔고요. 같이 있는 사진이 나왔고요.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아들하고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측근들이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측근들이 여론조사를 대납하고 돈을 주고받은 영수증이 다 나왔고요. 그리고 대표랑 만나게 하겠다고 부시장이었던 자가 맨하탄21 921호로 오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누구랑 만나게 했는지 정황을 보면 딱 떨어져요.
▷ 정창준 : 이게 지금 의혹입니까? 아니면 근거는 명확한 건가요?
▶ 서영교 : 근거가 명확하죠. 저희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에서 ‘맨하탄21 921호로 오세요.’라고 하는 내용 그거 누구랑 만났는지는 누구입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잘 알 텐데요. 그 오라고 하는 사람은 누구냐 하면 정장수라고 홍준표 대구시장 시절의 대구시장 부시장이에요. 그 사람하고 명태균 씨가 직접 카톡을 주고받은 내용이 어디에서 다 나왔냐면 명태균 씨 PC에서 다 나온 거예요. 명태균 씨가 이 컴퓨터 다 없애버려줘라고 강혜경 씨한테 얘기를 한 거예요. 근데 강혜경 씨가 그걸 숨기고. 왜? 없애기가 쉽지 않아요. 그걸 어떻게 없앱니까. 그거 없애면 증거 인멸인데 숨겼는데 이거를 검찰이 찾아냅니다. 그래서 그걸 포렌식했어요. 그랬는데 이걸 다시 이제 강혜경 씨한테 돌려줬습니다. 돌려줬는데 강혜경 씨도 자기가 거기에 뭐가 들어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뉴스타파가 이걸 다 포렌식을 했습니다, 돈을 직접 줬더니. 그랬더니 거기서 정장수 대구 부시장하고 명태균 씨가 직접 통화한 내용이 나오고 ‘지금 빨리 서울로 올라오세요.’ 비행기 표가 나오고 다 나오는 겁니다. 증거가 다 나왔습니다.
▷ 정창준 : 홍 후보님은 연루 의혹에 대해서 저희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이건 사적 거래다. 나하고 해당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 않느냐 아무 관련 없다. 명태균은 사기꾼이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 서영교 : 명태균이 사기꾼이어서 그렇게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차도 사준다고 얘기를 합니까? 그리고...
▷ 정창준 : 지금 다 주변 인물들이죠?
▶ 서영교 : 주변 인물 중에 아들이 있고요. 그리고 주변 인물이 아니고요. 맨하탄21 921호에서는 누구랑 만났는지 그다음에 수성못에 있는 파스쿠치라고 하는 카페에서는 이준석, 명태균, 홍준표가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고요. 그리고 어제 김태열 소장이 나와서 직접 증언을 했습니다. 그것은 명태균 씨가 홍준표에게 가서 여론조사를 보고하러 갑니다. 왜? 여론조사가 그동안 이루어졌으니까. 보고하러 거기 갔을 때 그 자리에 김태열 씨가 같이 갑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같이 만난 정황이 윤석열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고요. 그리고 김종인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고요. 이준석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어요. 이거는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가 여러 번 했으나 또 앵커님까지는 다 못 들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그분이 잘라내는 거죠. 내 주변만 있잖아. 아니, 직접 셋이 만난 거 내놨잖아요. 그거 얘기해야죠. 그래서 제가 이야기하면 다 주변이에요. 주변은 미쳤다고 5천만 원, 수천만 원어치 여론조사를 대신합니까? 그리고 그 주변이라는 사람이 여론조사를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5번 문항은 빼주는 게 좋대요.’라고. 그리고 복당 관련한 여론조사를 하면서 62% 이상이 나와야 한대. 그러니까 예를 들면 그 사람이 최용휘라고 하는 사람인데요. 명태균 씨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강혜경 씨한테 문자를 보내나 보다. 카톡을 보내요. 그러면서 ‘5번 문항은 빼야 한대요.’라고 보내요. 그럼 자기가 의뢰를 하면 5번 문항은 빼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거든요. 근데 ‘5번 문항은 빼야 한대요.’ 그리고 디테일에서 다 나오고요. 이건 주변만이 아니라.
▷ 정창준 : 그분이 아들의 지인인가요?
▶ 서영교 : 아들의 친구, 친한 친구고요. 그 사람이 대구시의 공무원으로 취직이 되고요. 그리고 이 사람이 몇천만 원 차명으로 그 여론조사를 대납하고요. 그리고 직접 주고받은 카톡은 있고요. 그런데 이거 다 증거고요.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나랑이 아니잖아. 나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거예요.’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거 직접 들었어요. 그런데 직접 만난 자리가 여러 군데가 나와요. 대구 수성못 그리고 대구 수성을 선거사무소 그리고 아까 말한 맨하탄21의 921호. 여기서는 직접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는 스스로 얘기하면 될 것 같고요. 김종인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이준석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등. 이제 정계 은퇴해야 돼요.
▷ 정창준 : 알겠습니다. 명태균특검법부터 다시 또 하는 거죠?
▶ 서영교 : 대표 발의합니다. 명태균특검법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김준형 의원이 왔다면 2표가 될 텐데요. 2표가 모자라는 게 되는데 무효표가 4표였습니다. 국민의힘이 간담이 서늘했을 겁니다. 찬성표는 98표밖에 안 돼요. 10표가 이탈했다는 소리거든요. 국민의힘이 간담이 서늘하고 간담이 서늘한 사람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바로 제가 대표 발의합니다.
▷ 정창준 : 알겠습니다. 정당 상황 좀 알아볼게요. 국민의힘에서 반이재명 빅텐트설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 어제 ‘자유 진영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이렇게 했는데 어떤 세력을 좀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 서영교 : 자유 진영이라고 하면 같이할 세력이 하나도 없는 거죠. 자유는 그런 데 쓰는 게 아닙니다. 자유는 불법 비상계엄을 한 자들이 자유 진영입니까? 그리고 그런 대통령을 계속 옹호해 오고 탄핵하면 안 된다고 주창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자유를 얘기할 권한이 있습니까? 저는 자유는 그들이 이야기할 권한이 없습니다. 자유는 정말 국민의 자유를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 빅텐트에 같이할 사람들은 윤석열을 지지했던 자들 아주 극소수일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정창준 : 극소수일 거다.
▶ 서영교 : 네.
▷ 정창준 : 한덕수 대행 출마를 촉구하는 대통령국민후보추대위원회 오늘 공식 출범한다고 합니다. 면면을 보니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고건 전 총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민주당 과거 인사들 아닌가요?
▶ 서영교 : 제가 그 내용 자체를 잘 모르지만요. 한덕수 권한대행은 내란에 함께한 자로 사법 처리를 받고 있고요. 파면에 이를 정도가 아니라고 헌법재판소가 다시 돌려보내줬지만 그사이에 파면에 이를 정도의 일을 엄청나게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임 함께 져야 될 사람인데 뭐 국민의힘 쪽에서 그리 사람이 없어 거기까지 목을 맨다면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1호 당원을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바짓가랑이를 잡고 꼭 끌어안고 있다면 저는 후보 내보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보 내보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말하는 것은 빅텐트가 아니라 극우들만의 윤석열과 함께하는 텐트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창준 : 한덕수 대행 출마설, 민주당 의원들의 분위기는 좀 출마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 서영교 : 출마를 하나 안 하나 저희가 보기에는 출마해서는 안 되는 사람입니다.
▷ 정창준 : 대세에 지장이 없다?
▶ 서영교 : 뭐 대세 이런 것이 아니라 윤석열과 함께해 온 3년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 속에 경제가 아주 어렵지 않습니까? 세수 부족이 지난 3년 동안 제가 보기에는 87조 더하기 올해 약 40조 해서 130조 정도입니다. 이런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내란 비상계엄으로 오는 국민에게 청구서가 300조에서 900조라고 합니다. 경제 전문가요? 경제 장애물이었습니다. 내란으로 오는 청구서가 300조에서 900조인데 여기서 뭐 출마를 얘기해요? 저는 벼룩도 낯짝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다 망가뜨렸어요.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저는 출마 안 할 거라고 생각해요.
▷ 정창준 : 마지막으로 하나만 좀 묻겠습니다. 한덕수 대행, 관세 협상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민주당에 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인가요?
▶ 서영교 : 국민들이 우려의 시선을 갖고 있죠. 여지껏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세수 120조 부족이면 대한민국 경제 다 망가졌다는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문 다 닫아버렸어요. 그런데 여기에 또 내란으로 인한 청구서가 900조가 날아옵니다. 그런데 관세 협상을 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대통령 선거가. 여기서 무슨 잘못을 또 저지르려고 합니까? 미국에서도 서두르지 마라. 당신이 대상이 아니다.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영교 : 예, 감사합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태균 의혹' 홍준표, 정계은퇴해야…김용현·노상원 비공개 재판? 내란 덮으려는 것?”
▷ 정창준 :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 단장이자 내란진상조사단 부단장이신 서영교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서영교 : 안녕하세요.
▷ 정창준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형사 재판이 어제 있었습니다.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내란진상조사단에서는 불공정 특혜라고 했다고요? 어떤 이유입니까?
▶ 서영교 : 완전 불공정이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두 번째 형사 재판입니다. 이제 전 대통령이라고 하는 이름도 지워져야 합니다. 내란 우두머리입니다. 어떻게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란 말까지 써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법에 내란 우두머리라고 써 있습니다. 우두머리라고 하는 표현을 법에 쓰기 쉽지 않잖아요. 내란수괴라고 썼었는데 조금 순화시켜서 우두머리라고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환 등은 아직도 우두머리 수괴라고 씁니다. 이게 정확하게 내란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해서 우두머리라고 하는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내란 우두머리는 무기징역에서 사형까지 내리게 되는 거고요. 내란에 종사한 자들도 그에 준하는 처벌을 받게 되고 있고요. 그리고 내란의 부화뇌동, 부화수행이라고 써 있습니다. 용어가 부화수행.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인가 부회뇌동과 같은 말이라고 하는데요. 부화뇌동은 선전·선동 아니 잘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따라 했을 경우를 얘기합니다. 이래도 5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왜냐하면 내란은 있을 수 없는 일, 해서도 안 되는 일. 그동안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 내란을 통해서 수많은 국민을 죽이고 올라왔단 말이에요. 이런 건 더 이상 있어선 안 돼라고 확실히 정리한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저지르게 된 거죠. 그렇기 때문에 박정희, 전두환. 전두환 정도에서는 준해야 되는데 윤석열 내란 피의자 관련한 재판이 비공개입니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해서도 비공개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나마 내란 비상 불법 비상계엄이 아니었단 말이에요. 내란 혐의잖아요. 불법 비상계엄이고.
▷ 정창준 : 그 부분이 불공정하다.
▶ 서영교 : 그런데 공개하지 않고 그리고 앞에 생중계가 되지 않고 그리고 들어갈 때 모두 다 기억하시잖아요. 모두 다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을 통해서 들어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전두환, 노태우 그 두 사람은 수의를 입고 나온다고요. 그런데 지하 주차장으로 두더지처럼 간단 말입니다.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완전 특혜입니다.
▷ 정창준 : 그렇게 보시는군요.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도 요구했어요. 어떤 의도입니까?
▶ 서영교 : 우선 김용현 그 비상계엄의 가장 주요한 종사자이잖아요. 이 사람도 내란 혐의입니다. 김용현, 노상원이라고 기억하시죠? 아기보살이라고 하고 그리고 HID 노상원 그리고 롯데리아에서 회담을 했던 그 사람이 이 불법 비상계엄을 짜고 노상원 수첩에는 서영교 이름이 두 번이나 올라가 있습니다.
▷ 정창준 : 서영교 의원님도 있습니까?
▶ 서영교 : 이름이 두 번이나 올라가서 서영교 데려다가 어디 백령도에 빠뜨리려고 했는지 지금이야 웃을 일이지만 사실은 비상계엄이 발표되는 날 저는 얼음처럼 몸이 굳었습니다. 이제 어떡하지. 국회에 갈 생각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불법 비상계엄이 나고 나면 국회에 가서 해제시켜야 된다라고 생각을 미리 준비했어야 되는데 불법 비상계엄을 상상도 못한 일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국회에 가면 한꺼번에 잡힌다 생각하고 어떻게 대응할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나중에 저희 남편이 와서 '지금 빨리 가서 해제시켜야 돼. 이거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해제시킬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노상원이라는 사람. 김용현, 노상원 이 두 사람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고 계세요? 이 두 사람의 재판 이야기가 나오고 있나요? 혹시 보도로.
▷ 정창준 : 그건 언론의 책임인가요?
▶ 서영교 : 안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들었더니 보도로 나오는 것은 비공개. 완전 비공개라는 이야기만 나옵니다. 거기 정상욱 대령이라고 노상원 씨하고 같이 피의자로 되어 있는 기소된 대령이 있습니다. 이 대령의 변호인이 변호를 하기 위해서 거기 들어갔다가 퇴정하라고 이 자리는 전부 다 비공개로 한다고 기자도 그리고 변호사도 나가라고 그래서 쫓겨났다는 겁니다.
▷ 정창준 : 그래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거군요.
▶ 서영교 : 완전 비공개입니다. 그러면 이 내란과 관련한 이 재판이 비공개가 있을 수 있을까요? 이 비공개 결정은 지귀연 재판부가 하는 겁니다. 윤석열 관련해서도 지귀연 스스로 결정한 겁니다. 비공개로 하겠다고. 그래서 저희들이 문제제기를 하게 된 겁니다. 그래도 윤석열 재판은 기자들이 펜으로 쓸 수가 있습니다. 녹취도 안 되고 영상도 안 되고. 안 되는 거죠. 펜으로 쓸 수 있어서 나오게 됩니다 이야기가. 그런데 완전 비공개하고 있다. 이거는 내란을 덮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귀연 재판부 판사는 직권을 남용하고 있고 직무를 유기하고 있고 그리고 판사로서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판사 징계법 2조에 이런 경우엔 징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징계를 요구하면서 이 재판을 공개해라. 그리고 모든 사람하고 똑같이 들어갈 때는 포토라인에 서서 다시는 이런 내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걸 대한민국 국민께 낱낱이 알려야 된다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 정창준 : 사법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다 이런 얘기는 좀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서영교 : 사법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라고 지귀연 판사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어제 2차 공판을 열면서 앞에 모두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건의 중대성 그리고 공개의 요구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재판을 앞부분에 공개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단 3분만 공개합니다. 그리고 바로 철수시키죠. 저는 그것도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죠. 저는 비판을 하기 위해서 법원에 대한 압박이다 이렇게 얘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귀연 판사가 어제 나와서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사건의 중대성. 사건의 중대성까지 얘기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촬영의 요구 공개 요구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공개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사건이 얼마나 중대한 사건입니까? 공개를 하지 않을 때는 피의자가 엄청난 피해를 본다든지 뭐 이런 경우입니다. 아니면 피해자를 가려주기 위한 경우일 수 있는데요. 이건 그런 경우가 아니지 않습니까? 헌법재판소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래서 방청객이 있어요. 그런데 이 김용현, 노상원 관련한 방청객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 사건의 중대성 그리고 이것은 공개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야 되는 기본 방침 이런 게 있는 겁니다. 그런데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가 문제 제기해서 국민이 문제 제기해서 언론이 문제 제기해서 공개하게 됐거든요. 그러면 그전에 왜 공개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구속되어 있는 내란 사범을 풀어줬잖아요, 지귀연 판사가.
▷ 정창준 : 구속 취소 결정을 했죠.
▶ 서영교 : 구속 취소 결정을 지귀연 판사가 했단 말입니다. 70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로 계산하는 구속 기간을 시간으로 계산하면서 풀어줍니다. 근데 시간으로 계산해도 풀어주면 안 됩니다. 검찰은 시간으로까지 다 계산해서 혹시나 올 문제제기. 왜? 윤석열 변호인들이 충분히 그렇게 문제제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그걸 시간으로까지 다 계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풀어주게 된 거죠. 그러면서 내가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으니까 검찰이 즉시 항고하세요 이랬는데 검찰도 즉시 항고를 하지 않았어요. 검찰은 위헌 이야기하면서. 그건 위헌이 아니거든요. 그동안 즉시 항고를 한 사례가 수십 번 있습니다. 그러니 윤석열의 영향력이 법원에 그리고 검찰에 있었구나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게 되는 거고 지귀연 재판부는 한 번 구속을 취소해서 풀어준 경험이 있다. 내란의 우두머리는 풀어주고 김용현 뭐 등등 관련자들은 다 구속되어 있어요. 맞지 않죠? 그럼 그때 이 사람이 잘못했는데 또 이런 재판에 특혜를 주고 있구나. 이거는 의도한 게 있다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그리고 저희들은 그렇게 판단하고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 정창준 : 그렇군요. 내란 특검법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의결 투표 끝에 부결됐습니다. 이건 어떻게 이제 되는 건가요?
▶ 서영교 : 내란 특검법은 저희가 상설 특검도 만들어놨습니다. 상설 특검법은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설특검법에 특검을 즉시 추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덕수 대행이 즉시 추천하고 있지 않죠? 법 위반입니다. 그리고 헌법 위반입니다. 한덕수는 헌법과 그리고 법을 위반하는 걸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 정창준 : 그런데 거기에도 언제까지 추천해야 된다 이런 건 없지 않습니까?
▶ 서영교 : 즉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시라고. 즉시라고 되어 있으면 즉시 해야죠. 그리고 저희 내란 특검법은 그리고 또 상설특검법 아닌 형태로 또 발의했었고 그것을 거부권을 하게 된 거죠. 내란 특검법을 거부하는 권한대행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내란 특검법인데요. 그리고 대통령이 8 대 0 만장일치로 이번 비상계엄은 불법이었다. 헌법을 위반했고 법률을 위반했다 그런 잘못된 거고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국가적 이익.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국가적 손실보다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파면한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란특검법을 거부했어요. 한덕수 법적 처벌받게 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또 이 재의결에서 부결을 시켰습니다. 딱 두 표 모자랐습니다. 김준형 의원이 아파서 안 왔기 때문에 실제로 김준형 의원이 오면 찬성표라고 생각하고 2표 모자랐다. 저는 이렇게 보는데요. 내란특검법이 거부한다고 거부가 되겠습니까? 이제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그 전에 저희는 이것을 다시 대표 발의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꼭 내란 특검법을 통과시켜서 특검으로 제대로 내란을 수사하게 하고 이 내란을 수사를 직무 유기한 검찰, 수사 기관 그리고 법원 등등에 대해서도 다 수사하게 되고 처벌하게 될 것입니다.
▷ 정창준 : 어제 윤 전 대통령 형사재판은 어떻게 보셨어요? 좀 주목할 내용이 있었나요?
▶ 서영교 : 윤 전 대통령 형사 재판이 우선 앞부분이라도 공개된 것은 다행이다. 그렇지만 헌법재판소처럼 이 내용은 2025년에 우리가 전두환 불법 계엄을 경험한 이후에 25년 만에 또 이루어진 계엄이고 친위 쿠데타입니다. 친위 쿠데타는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이와 관련해서는 전체 생중계가 돼야 된다라고 요구를 하고요. 앞부분이라도 공개된 것은 국민의 요구에 지귀연이 화들짝 놀랐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재판 과정 속에서 윤석열 피의자가 피고가 아직도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에 저는 너무 놀랐다는 말씀드리고요. 재판받으러 들어가기 전에 대국민 사과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난번 재판에서 윤석열 피고가 93분을 원맨쇼를 했다고 하잖아요. 그거를 허용한 판사 그래서 직무유기에 직권 남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어제는 그 변호인들이 조상현 특전사. 조상현 수방사 경비대장에게 질의해서 완패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에게 또 그 완패 당했다고 들었습니다.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은 제가 알기로는 중령입니다. 이 중령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습니다.
▷ 정창준 : 저희도 그 말이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서영교 : 저는 조직에게 충성하는데 우리의 조직인 군은 국민과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그동안 부하 직원들은 절대로 처벌돼서는 안 되는 대상들이고 오히려 자기를 항명죄로 처벌해 달라라고 이야기했는데 참군인 아니겠습니까? 이 참군인에게 윤석열의 입장을 옹호하듯이 묻는 그 변호인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고요. 그리고 조상현 수방사 경비대장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이게 성공하리라고는.
▷ 정창준 : 제1경비단장.
▶ 서영교 : 이게 성공하리라고 봤습니까라고 변호사들이 물으니까 성공하리라고 생각 못해놓고 왜 이것을 지시했습니까라고 묻는 장면들 그리고 기억이 오히려 오래 지나서 흐릿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물으니 저는 전율을 느꼈는데요. 특수한 사건에 대해서는 시간이 갈수록 기억이 뚜렷해집니다라고 되받아친 모습을 보면서 참 고마운 군인이셨다. 그들이 그렇게 해주셔서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내란은 그 상태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 정창준 : 명태균 게이트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명태균 씨 의혹 관련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겨냥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기자회견도 하셨는데 홍준표 후보 연루 의혹 어떤 내용입니까?
▶ 서영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장이 되는 것부터 잘못됐더라고요. 탄생부터 잘못된 시장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시장이 되기 위해 경선 과정 속에서 불법 여론조사를 서슴지 않았구나. 그리고 대구의 수성을의 국회의원이 될 때도 명태균 씨를 통해서 여론조사를 했더라고요. 어디로 갈 건가? 그 당시에는 홍준표 당시 그분이 그 당에서 공천을 못 받았던 것 같아요. 수도권 차출 이야기가 있으니까 경남 쪽을 돌면서 또 여론조사를 했답니다. 그때도 명태균 씨 도움을 받아 여론 조사를 한 거죠. 그리고 대구 수성을 그쪽을 추천받아 갔다는 겁니다. 그때도 그래서 무소속으로 나와서 간신히 이긴다고 합니다. 그때 여론조사를 또 명태균 씨와 함께했고요. 그렇게 해서 수도 없이 만나고 대구시장이 될 때도 또 복당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를 같이 했고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김재원 씨 등하고 경선했다는 겁니다, 그때는. 그때 삐까삐까했는데 이 내부 여론조사를 비공표용, 공표용 여기서 번호 섞기를 했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그걸 하면서 경선에서 이기는 과정을 밟게 되는데요. 이걸 했으니 원천 무효이고 홍준표 예비후보로 등록했던데요. 대구시장 그만뒀으니까. 저는 예비 후보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분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내가 명태균하고 관계가 있는 게 나오면 정계 은퇴하겠다고. 관계가 수도 없이 나왔어요. 사진이 나왔고요. 같이 있는 사진이 나왔고요.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아들하고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측근들이 주고받은 카톡이 나왔고요. 측근들이 여론조사를 대납하고 돈을 주고받은 영수증이 다 나왔고요. 그리고 대표랑 만나게 하겠다고 부시장이었던 자가 맨하탄21 921호로 오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누구랑 만나게 했는지 정황을 보면 딱 떨어져요.
▷ 정창준 : 이게 지금 의혹입니까? 아니면 근거는 명확한 건가요?
▶ 서영교 : 근거가 명확하죠. 저희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에서 ‘맨하탄21 921호로 오세요.’라고 하는 내용 그거 누구랑 만났는지는 누구입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잘 알 텐데요. 그 오라고 하는 사람은 누구냐 하면 정장수라고 홍준표 대구시장 시절의 대구시장 부시장이에요. 그 사람하고 명태균 씨가 직접 카톡을 주고받은 내용이 어디에서 다 나왔냐면 명태균 씨 PC에서 다 나온 거예요. 명태균 씨가 이 컴퓨터 다 없애버려줘라고 강혜경 씨한테 얘기를 한 거예요. 근데 강혜경 씨가 그걸 숨기고. 왜? 없애기가 쉽지 않아요. 그걸 어떻게 없앱니까. 그거 없애면 증거 인멸인데 숨겼는데 이거를 검찰이 찾아냅니다. 그래서 그걸 포렌식했어요. 그랬는데 이걸 다시 이제 강혜경 씨한테 돌려줬습니다. 돌려줬는데 강혜경 씨도 자기가 거기에 뭐가 들어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뉴스타파가 이걸 다 포렌식을 했습니다, 돈을 직접 줬더니. 그랬더니 거기서 정장수 대구 부시장하고 명태균 씨가 직접 통화한 내용이 나오고 ‘지금 빨리 서울로 올라오세요.’ 비행기 표가 나오고 다 나오는 겁니다. 증거가 다 나왔습니다.
▷ 정창준 : 홍 후보님은 연루 의혹에 대해서 저희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이건 사적 거래다. 나하고 해당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 않느냐 아무 관련 없다. 명태균은 사기꾼이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 서영교 : 명태균이 사기꾼이어서 그렇게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차도 사준다고 얘기를 합니까? 그리고...
▷ 정창준 : 지금 다 주변 인물들이죠?
▶ 서영교 : 주변 인물 중에 아들이 있고요. 그리고 주변 인물이 아니고요. 맨하탄21 921호에서는 누구랑 만났는지 그다음에 수성못에 있는 파스쿠치라고 하는 카페에서는 이준석, 명태균, 홍준표가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고요. 그리고 어제 김태열 소장이 나와서 직접 증언을 했습니다. 그것은 명태균 씨가 홍준표에게 가서 여론조사를 보고하러 갑니다. 왜? 여론조사가 그동안 이루어졌으니까. 보고하러 거기 갔을 때 그 자리에 김태열 씨가 같이 갑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같이 만난 정황이 윤석열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고요. 그리고 김종인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고요. 이준석과 같이 만난 자리가 있어요. 이거는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가 여러 번 했으나 또 앵커님까지는 다 못 들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그분이 잘라내는 거죠. 내 주변만 있잖아. 아니, 직접 셋이 만난 거 내놨잖아요. 그거 얘기해야죠. 그래서 제가 이야기하면 다 주변이에요. 주변은 미쳤다고 5천만 원, 수천만 원어치 여론조사를 대신합니까? 그리고 그 주변이라는 사람이 여론조사를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5번 문항은 빼주는 게 좋대요.’라고. 그리고 복당 관련한 여론조사를 하면서 62% 이상이 나와야 한대. 그러니까 예를 들면 그 사람이 최용휘라고 하는 사람인데요. 명태균 씨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강혜경 씨한테 문자를 보내나 보다. 카톡을 보내요. 그러면서 ‘5번 문항은 빼야 한대요.’라고 보내요. 그럼 자기가 의뢰를 하면 5번 문항은 빼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거든요. 근데 ‘5번 문항은 빼야 한대요.’ 그리고 디테일에서 다 나오고요. 이건 주변만이 아니라.
▷ 정창준 : 그분이 아들의 지인인가요?
▶ 서영교 : 아들의 친구, 친한 친구고요. 그 사람이 대구시의 공무원으로 취직이 되고요. 그리고 이 사람이 몇천만 원 차명으로 그 여론조사를 대납하고요. 그리고 직접 주고받은 카톡은 있고요. 그런데 이거 다 증거고요.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나랑이 아니잖아. 나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거예요.’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거 직접 들었어요. 그런데 직접 만난 자리가 여러 군데가 나와요. 대구 수성못 그리고 대구 수성을 선거사무소 그리고 아까 말한 맨하탄21의 921호. 여기서는 직접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는 스스로 얘기하면 될 것 같고요. 김종인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이준석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는 누가 만들어 줬는지 등. 이제 정계 은퇴해야 돼요.
▷ 정창준 : 알겠습니다. 명태균특검법부터 다시 또 하는 거죠?
▶ 서영교 : 대표 발의합니다. 명태균특검법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김준형 의원이 왔다면 2표가 될 텐데요. 2표가 모자라는 게 되는데 무효표가 4표였습니다. 국민의힘이 간담이 서늘했을 겁니다. 찬성표는 98표밖에 안 돼요. 10표가 이탈했다는 소리거든요. 국민의힘이 간담이 서늘하고 간담이 서늘한 사람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바로 제가 대표 발의합니다.
▷ 정창준 : 알겠습니다. 정당 상황 좀 알아볼게요. 국민의힘에서 반이재명 빅텐트설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 어제 ‘자유 진영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이렇게 했는데 어떤 세력을 좀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 서영교 : 자유 진영이라고 하면 같이할 세력이 하나도 없는 거죠. 자유는 그런 데 쓰는 게 아닙니다. 자유는 불법 비상계엄을 한 자들이 자유 진영입니까? 그리고 그런 대통령을 계속 옹호해 오고 탄핵하면 안 된다고 주창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자유를 얘기할 권한이 있습니까? 저는 자유는 그들이 이야기할 권한이 없습니다. 자유는 정말 국민의 자유를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 빅텐트에 같이할 사람들은 윤석열을 지지했던 자들 아주 극소수일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정창준 : 극소수일 거다.
▶ 서영교 : 네.
▷ 정창준 : 한덕수 대행 출마를 촉구하는 대통령국민후보추대위원회 오늘 공식 출범한다고 합니다. 면면을 보니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고건 전 총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민주당 과거 인사들 아닌가요?
▶ 서영교 : 제가 그 내용 자체를 잘 모르지만요. 한덕수 권한대행은 내란에 함께한 자로 사법 처리를 받고 있고요. 파면에 이를 정도가 아니라고 헌법재판소가 다시 돌려보내줬지만 그사이에 파면에 이를 정도의 일을 엄청나게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임 함께 져야 될 사람인데 뭐 국민의힘 쪽에서 그리 사람이 없어 거기까지 목을 맨다면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1호 당원을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바짓가랑이를 잡고 꼭 끌어안고 있다면 저는 후보 내보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보 내보내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말하는 것은 빅텐트가 아니라 극우들만의 윤석열과 함께하는 텐트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창준 : 한덕수 대행 출마설, 민주당 의원들의 분위기는 좀 출마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 서영교 : 출마를 하나 안 하나 저희가 보기에는 출마해서는 안 되는 사람입니다.
▷ 정창준 : 대세에 지장이 없다?
▶ 서영교 : 뭐 대세 이런 것이 아니라 윤석열과 함께해 온 3년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 속에 경제가 아주 어렵지 않습니까? 세수 부족이 지난 3년 동안 제가 보기에는 87조 더하기 올해 약 40조 해서 130조 정도입니다. 이런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내란 비상계엄으로 오는 국민에게 청구서가 300조에서 900조라고 합니다. 경제 전문가요? 경제 장애물이었습니다. 내란으로 오는 청구서가 300조에서 900조인데 여기서 뭐 출마를 얘기해요? 저는 벼룩도 낯짝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다 망가뜨렸어요.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저는 출마 안 할 거라고 생각해요.
▷ 정창준 : 마지막으로 하나만 좀 묻겠습니다. 한덕수 대행, 관세 협상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민주당에 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인가요?
▶ 서영교 : 국민들이 우려의 시선을 갖고 있죠. 여지껏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세수 120조 부족이면 대한민국 경제 다 망가졌다는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문 다 닫아버렸어요. 그런데 여기에 또 내란으로 인한 청구서가 900조가 날아옵니다. 그런데 관세 협상을 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대통령 선거가. 여기서 무슨 잘못을 또 저지르려고 합니까? 미국에서도 서두르지 마라. 당신이 대상이 아니다.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영교 : 예,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