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황운하 “김용현·노상원 재판,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입력 2025.04.22 (09:59) 수정 2025.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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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법원이 내란 임무 주요 종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한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데 대해 “재판부는 재판 절차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핵심 피고인인 김용현, 노상원 재판은 언론인도 방청인도 없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 같은 중대 범죄는 역사에 기록이 남겨져야 할 사안”이라며 “국민은 법정에서 이 사건의 진실을 직접 확인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책임 있는 자들이 어떤 처벌을 받는지 지켜보는 건 민주공화국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재판부는 국민 앞에 재판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밝혔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 등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도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김건희 수사 임박설이 반복되고 있지만 현실은 변죽만 울리는 쇼”라며 “혐의는 산처럼 쌓여 있고 대통령 방패는 사라졌는데, 김건희는 관저 퇴거 이후 소환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에 경고한다”며 “김건희를 감출수록 그 후과는 커질 거다, 김건희 특검은 불가피하고 그때는 방탄 검찰도 수사의 핵심 대상이 될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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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2 09:59:21
    • 수정2025-04-22 10:07:15
    정치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법원이 내란 임무 주요 종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한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데 대해 “재판부는 재판 절차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핵심 피고인인 김용현, 노상원 재판은 언론인도 방청인도 없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 같은 중대 범죄는 역사에 기록이 남겨져야 할 사안”이라며 “국민은 법정에서 이 사건의 진실을 직접 확인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책임 있는 자들이 어떤 처벌을 받는지 지켜보는 건 민주공화국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재판부는 국민 앞에 재판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밝혔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 등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도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김건희 수사 임박설이 반복되고 있지만 현실은 변죽만 울리는 쇼”라며 “혐의는 산처럼 쌓여 있고 대통령 방패는 사라졌는데, 김건희는 관저 퇴거 이후 소환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에 경고한다”며 “김건희를 감출수록 그 후과는 커질 거다, 김건희 특검은 불가피하고 그때는 방탄 검찰도 수사의 핵심 대상이 될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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