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대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과 화상회의

입력 2025.04.22 (14:46) 수정 2025.04.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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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대장)는 오늘(22일) 로널드 클라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대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안보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에 핵심축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에 공감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 억제를 비롯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역내 다자간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특히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 육군 회의 등 고위급 교류 추진과 한미 연합훈련의 질적·양적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육군은 "이번 회의는 양국 육군 차원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한미, 육군 간 교류 및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창준 직무대리는 "최근 한국 산불 진화 과정에서 미8군의 전력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반도 유사시 미 육군 증원 전력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미 태평양 육군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라크 사령관은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한민국 육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 연합훈련 활성화와 역내 다자간 안보협력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및 다국적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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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22 14:46:59
    정치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대장)는 오늘(22일) 로널드 클라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대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안보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에 핵심축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에 공감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 억제를 비롯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역내 다자간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특히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 육군 회의 등 고위급 교류 추진과 한미 연합훈련의 질적·양적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육군은 "이번 회의는 양국 육군 차원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한미, 육군 간 교류 및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창준 직무대리는 "최근 한국 산불 진화 과정에서 미8군의 전력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반도 유사시 미 육군 증원 전력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미 태평양 육군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라크 사령관은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한민국 육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 연합훈련 활성화와 역내 다자간 안보협력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및 다국적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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