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로펌 광장 전 직원 2명 구속

입력 2025.04.22 (18:38) 수정 2025.04.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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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를 앞둔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법무법인 ‘광장’의 전직 직원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법무법인 광장의 전직 전산실 직원 2명을 지난 15일 구속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3년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를 앞두고 소속 변호사의 이메일을 해킹해 관련 정보를 취득한 뒤 주식을 매수하는 등, 수십억 원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광장 소속 변호사도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서울 중구에 있는 광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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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2 18:38:45
    • 수정2025-04-22 19:52:58
    사회
공개매수를 앞둔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법무법인 ‘광장’의 전직 직원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법무법인 광장의 전직 전산실 직원 2명을 지난 15일 구속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3년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를 앞두고 소속 변호사의 이메일을 해킹해 관련 정보를 취득한 뒤 주식을 매수하는 등, 수십억 원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광장 소속 변호사도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서울 중구에 있는 광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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