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슈미르서 총격 테러…“관광객 등 최소 24명 사망”
입력 2025.04.22 (23:51)
수정 2025.04.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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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AFP통신은 이날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괴한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지역에 대한 인도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 세력 테러로 추정했습니다.
'카슈미르 저항운동'이라는 무장단체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8만 5천명 넘는 외부인이 이 지역에 정착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결과적으로 폭력은 불법 정착을 시도하는 이들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사악한 의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테러에 맞서 싸우겠다는 우리의 결의는 흔들리지 않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후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 문제로 여러 번 전쟁을 벌이고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 지역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파할감은 인도가 지배하는 곳이지만, 무슬림 주민이 다수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AFP통신은 이날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괴한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지역에 대한 인도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 세력 테러로 추정했습니다.
'카슈미르 저항운동'이라는 무장단체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8만 5천명 넘는 외부인이 이 지역에 정착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결과적으로 폭력은 불법 정착을 시도하는 이들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사악한 의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테러에 맞서 싸우겠다는 우리의 결의는 흔들리지 않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후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 문제로 여러 번 전쟁을 벌이고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 지역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파할감은 인도가 지배하는 곳이지만, 무슬림 주민이 다수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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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카슈미르서 총격 테러…“관광객 등 최소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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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2 23:50:59
- 수정2025-04-23 00:21:05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AFP통신은 이날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괴한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지역에 대한 인도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 세력 테러로 추정했습니다.
'카슈미르 저항운동'이라는 무장단체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8만 5천명 넘는 외부인이 이 지역에 정착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결과적으로 폭력은 불법 정착을 시도하는 이들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사악한 의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테러에 맞서 싸우겠다는 우리의 결의는 흔들리지 않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후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 문제로 여러 번 전쟁을 벌이고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 지역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파할감은 인도가 지배하는 곳이지만, 무슬림 주민이 다수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AFP통신은 이날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괴한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지역에 대한 인도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 세력 테러로 추정했습니다.
'카슈미르 저항운동'이라는 무장단체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8만 5천명 넘는 외부인이 이 지역에 정착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결과적으로 폭력은 불법 정착을 시도하는 이들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사악한 의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테러에 맞서 싸우겠다는 우리의 결의는 흔들리지 않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후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 문제로 여러 번 전쟁을 벌이고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 지역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파할감은 인도가 지배하는 곳이지만, 무슬림 주민이 다수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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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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