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성파스님 “부처 안목으로 살면 걸음마다 연꽃 피어나”

입력 2025.04.23 (09:39) 수정 2025.04.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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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다음 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살면 걸음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나고 행하는 일마다 무진법문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성파스님은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오늘(23일) 공개한 봉축 법어에서 “새소리 바람소리는 최고의 음악이 되고 흘러가는 구름은 아름다운 그림이 되며 들꽃 송이송이도 무진법문을 들려주는 장엄한 법석이 된다”고 설법했습니다.

이어 “최초 설법인 ‘화엄경’에서는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며 모두가 본래 부처임을 설하시고 본래 부처로서의 삶을 권장하셨다”며 “우리 모두 이러한 존엄성을 인정하고 잘 활용하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이 땅을 극락처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허상에도 속지 않고 한 중생도 외면하지 않은 원력보살이 되겠다는 발원을 하는 불자야말로 부처님이 칭찬하시고 제천과 호법선신이 찬탄하는 참불자의 모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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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3 09:39:55
    • 수정2025-04-23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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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다음 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살면 걸음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나고 행하는 일마다 무진법문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성파스님은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오늘(23일) 공개한 봉축 법어에서 “새소리 바람소리는 최고의 음악이 되고 흘러가는 구름은 아름다운 그림이 되며 들꽃 송이송이도 무진법문을 들려주는 장엄한 법석이 된다”고 설법했습니다.

이어 “최초 설법인 ‘화엄경’에서는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며 모두가 본래 부처임을 설하시고 본래 부처로서의 삶을 권장하셨다”며 “우리 모두 이러한 존엄성을 인정하고 잘 활용하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이 땅을 극락처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허상에도 속지 않고 한 중생도 외면하지 않은 원력보살이 되겠다는 발원을 하는 불자야말로 부처님이 칭찬하시고 제천과 호법선신이 찬탄하는 참불자의 모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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