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시위 전장연, 이틀 연속 강제퇴거

입력 2025.04.23 (09:58) 수정 2025.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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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제 퇴거당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3일) 오전 8시 15분쯤 지하철보안관 등을 동원해 시위에 참석한 전장연 관계자를 혜화역에서 퇴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 활동가 등 15명은 오늘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침묵시위' 선전전을 벌였습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 측이 불법 시위라며 퇴거 요청을 했고, 강제퇴거가 집행된 뒤 나머지 참가자들도 스스로 승강장을 나왔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어제 오전 8시에도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지만, 철도안전법 위반 명목으로 강제퇴거 조치됐습니다.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 타는 행위가 아닌, 평상시와 같은 피켓팅 선전전임에도 장애인과 시민들이 폭력적으로 강제 퇴거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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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강장 시위 전장연, 이틀 연속 강제퇴거
    • 입력 2025-04-23 09:58:34
    • 수정2025-04-23 10:00:04
    사회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제 퇴거당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3일) 오전 8시 15분쯤 지하철보안관 등을 동원해 시위에 참석한 전장연 관계자를 혜화역에서 퇴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 활동가 등 15명은 오늘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침묵시위' 선전전을 벌였습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 측이 불법 시위라며 퇴거 요청을 했고, 강제퇴거가 집행된 뒤 나머지 참가자들도 스스로 승강장을 나왔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어제 오전 8시에도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지만, 철도안전법 위반 명목으로 강제퇴거 조치됐습니다.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 타는 행위가 아닌, 평상시와 같은 피켓팅 선전전임에도 장애인과 시민들이 폭력적으로 강제 퇴거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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