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보잉, 디지털 항공 부문 15조 원에 매각
입력 2025.04.23 (10:49)
수정 2025.04.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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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디지털 항공 사업 부문의 4개 사업부를 사모펀드인 토마 브라보에 105억 5천만 달러(약 15조 원)에 매각합니다.
보잉은 현지 시각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종사에게 항법 차트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페센, 비행 계획과 날씨 모니터링을 돕는 앱인 포플라이트, 에어데이터, 오즈런웨이즈 등의 자산 등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와 항공기별 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민간과 군 고객에게 항공기 유지 보수, 진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디지털 역량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잉은 연말까지 전액 현금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항공 사업 부문은 전 세계에 걸쳐 약 3천9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일부 직원은 남을 것이라고 보잉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대차대조표를 보완하며 투자 등급을 우선시하는 보잉 전략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보잉은 2018년과 2019년 737 맥스 기종이 치명적인 추락 사고를 내면서 불거진 안전과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도 737 맥스 9 여객기가 비행 도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을 하는 사고를 낸 데다 가을에는 파업으로 인해 맥스의 생산이 두 달간 중단되면서 재정 상황이 악화해 투기 등급 강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보잉은 현지 시각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종사에게 항법 차트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페센, 비행 계획과 날씨 모니터링을 돕는 앱인 포플라이트, 에어데이터, 오즈런웨이즈 등의 자산 등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와 항공기별 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민간과 군 고객에게 항공기 유지 보수, 진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디지털 역량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잉은 연말까지 전액 현금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항공 사업 부문은 전 세계에 걸쳐 약 3천9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일부 직원은 남을 것이라고 보잉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대차대조표를 보완하며 투자 등급을 우선시하는 보잉 전략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보잉은 2018년과 2019년 737 맥스 기종이 치명적인 추락 사고를 내면서 불거진 안전과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도 737 맥스 9 여객기가 비행 도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을 하는 사고를 낸 데다 가을에는 파업으로 인해 맥스의 생산이 두 달간 중단되면서 재정 상황이 악화해 투기 등급 강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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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난’ 보잉, 디지털 항공 부문 15조 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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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3 10:49:22
- 수정2025-04-23 10:52:40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디지털 항공 사업 부문의 4개 사업부를 사모펀드인 토마 브라보에 105억 5천만 달러(약 15조 원)에 매각합니다.
보잉은 현지 시각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종사에게 항법 차트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페센, 비행 계획과 날씨 모니터링을 돕는 앱인 포플라이트, 에어데이터, 오즈런웨이즈 등의 자산 등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와 항공기별 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민간과 군 고객에게 항공기 유지 보수, 진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디지털 역량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잉은 연말까지 전액 현금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항공 사업 부문은 전 세계에 걸쳐 약 3천9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일부 직원은 남을 것이라고 보잉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대차대조표를 보완하며 투자 등급을 우선시하는 보잉 전략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보잉은 2018년과 2019년 737 맥스 기종이 치명적인 추락 사고를 내면서 불거진 안전과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도 737 맥스 9 여객기가 비행 도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을 하는 사고를 낸 데다 가을에는 파업으로 인해 맥스의 생산이 두 달간 중단되면서 재정 상황이 악화해 투기 등급 강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보잉은 현지 시각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종사에게 항법 차트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페센, 비행 계획과 날씨 모니터링을 돕는 앱인 포플라이트, 에어데이터, 오즈런웨이즈 등의 자산 등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와 항공기별 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민간과 군 고객에게 항공기 유지 보수, 진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디지털 역량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잉은 연말까지 전액 현금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항공 사업 부문은 전 세계에 걸쳐 약 3천9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일부 직원은 남을 것이라고 보잉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대차대조표를 보완하며 투자 등급을 우선시하는 보잉 전략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보잉은 2018년과 2019년 737 맥스 기종이 치명적인 추락 사고를 내면서 불거진 안전과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도 737 맥스 9 여객기가 비행 도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을 하는 사고를 낸 데다 가을에는 파업으로 인해 맥스의 생산이 두 달간 중단되면서 재정 상황이 악화해 투기 등급 강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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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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