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6·25 용사’라는 신임 미 증권거래위원장의 우선순위 [지금뉴스]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새 수장에 폴 앳킨스가 취임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폴 앳킨스 신임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앳킨스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오늘은 6.25 전쟁 참전 용사인 아버지 앳킨스 대령의 114번째 생일이고, 어제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신이기도 했다"며 "이 순간이 무척 뜻깊게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앳킨스 위원장은 "위원장 임기 중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중 하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기반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합리적이고 일관되며 원칙에 기반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앳킨스 위원장 취임에 오늘 새벽 가상자산 가격은 5% 안팎으로 반등했습니다.

그동안 SEC 위원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기조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