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매장 ‘NO DOGE’ 낙서 테러…머스크 “5월부터 테슬라 집중” [지금뉴스]

입력 2025.04.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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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2일, 뉴욕 맨해튼 테슬라 매장.

한 남성이 빨간 스프레이로 매장 유리에 낙서를 합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비판하는 문구입니다.

반대편 또 다른 남성도 비슷한 메시지를 남깁니다.

남성은 잠시 후 나타난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환경운동단체 소속 활동가들로, 머스크가 선출된 공직자도 아닌데 의회의 인준 절차도 거치지 않고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효율부에서 연방정부의 구조조정을 주도해 온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경영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원하고,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한 매주 하루 이틀은 정부 업무에 쓸 것 같다면서도 다음 달부터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테슬라에 할애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극도로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는데, 최근 급락세를 보여온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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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빨간 스프레이로 매장 유리에 낙서를 합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비판하는 문구입니다.

반대편 또 다른 남성도 비슷한 메시지를 남깁니다.

남성은 잠시 후 나타난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환경운동단체 소속 활동가들로, 머스크가 선출된 공직자도 아닌데 의회의 인준 절차도 거치지 않고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효율부에서 연방정부의 구조조정을 주도해 온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경영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원하고,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한 매주 하루 이틀은 정부 업무에 쓸 것 같다면서도 다음 달부터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테슬라에 할애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극도로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는데, 최근 급락세를 보여온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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