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고’ SK텔레콤 “유심 보호 서비스 무료 제공”

입력 2025.04.23 (13:29) 수정 2025.04.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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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유심(USIM) 관련 정보의 유출 사태에 대해, 무료로 제공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안전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안내하고, 정확한 정보 유출 원인과 규모 등을 밝히기 위해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유출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불법 유심 기기 변경이나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유심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사람이 유심 정보를 빼내거나 복제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어제(22일) 고객들에게 정보 유출 사고를 고지한 이후 하루 만에 7만 2천 명이 해당 서비스에 새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부터는 전 고객에게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가입 절차를 자세히 안내하는 동영상을 첨부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밤 11시쯤 해커의 악성 코드 공격으로 내부 시스템에 보관하던 이용자의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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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3 13:29:29
    • 수정2025-04-23 13:52:00
    IT·과학
SK텔레콤이 유심(USIM) 관련 정보의 유출 사태에 대해, 무료로 제공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안전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안내하고, 정확한 정보 유출 원인과 규모 등을 밝히기 위해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유출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불법 유심 기기 변경이나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유심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사람이 유심 정보를 빼내거나 복제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어제(22일) 고객들에게 정보 유출 사고를 고지한 이후 하루 만에 7만 2천 명이 해당 서비스에 새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부터는 전 고객에게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가입 절차를 자세히 안내하는 동영상을 첨부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밤 11시쯤 해커의 악성 코드 공격으로 내부 시스템에 보관하던 이용자의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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