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구’에 당한 이정후, 밀워키전 무안타…볼넷 한 개만 추가

입력 2025.04.23 (15:09) 수정 2025.04.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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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상대 베테랑 좌완 투수의 관록에 막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밀워키 선발로 36살의 좌완 투수 호세 킨타나를 마주한 이정후는 킨타나를 상대한 세 타석에서 삼진 하나를 포함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최근 160km/h 전후의 빠른 공에도 연달아 안타를 생산하는 등 대처 능력을 보여줬던 이정후지만, 이날은 킨타나가 던지는 120km/h 대 슬러브에 전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킨타나의 ‘흑마구’에 고전하던 이정후는 킨타나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 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이정후는 승부가 기울어진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15로 떨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에 11 대 3으로 크게 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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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3 15:09:27
    • 수정2025-04-23 15:24:05
    메이저리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상대 베테랑 좌완 투수의 관록에 막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밀워키 선발로 36살의 좌완 투수 호세 킨타나를 마주한 이정후는 킨타나를 상대한 세 타석에서 삼진 하나를 포함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최근 160km/h 전후의 빠른 공에도 연달아 안타를 생산하는 등 대처 능력을 보여줬던 이정후지만, 이날은 킨타나가 던지는 120km/h 대 슬러브에 전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킨타나의 ‘흑마구’에 고전하던 이정후는 킨타나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 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이정후는 승부가 기울어진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15로 떨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에 11 대 3으로 크게 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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