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 전남 공대위 출범

입력 2025.04.23 (15:09) 수정 2025.04.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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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 노동계와 시민단체가 노동자와 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전남 공동대책위원회는 23일 홈플러스 전남 순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MBK파트너스가 알짜 점포를 팔거나 폐점시키면서 회사를 회생 불가능한 상태로 몰아넣었다며, 기업 회생을 가장한 '먹튀'를 막지 못하면 투기자본의 횡포를 묵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대위는 전남에서도 4개 점포에 약 4천 명의 노동자와 소상공인이 일하고 있다며, 노동자와 입점 업체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진정한 기업 회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홈플러스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과도한 배당과 투자 수익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정부와 금융당국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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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 전남 공대위 출범
    • 입력 2025-04-23 15:09:29
    • 수정2025-04-23 15:11:16
    순천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 노동계와 시민단체가 노동자와 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전남 공동대책위원회는 23일 홈플러스 전남 순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MBK파트너스가 알짜 점포를 팔거나 폐점시키면서 회사를 회생 불가능한 상태로 몰아넣었다며, 기업 회생을 가장한 '먹튀'를 막지 못하면 투기자본의 횡포를 묵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대위는 전남에서도 4개 점포에 약 4천 명의 노동자와 소상공인이 일하고 있다며, 노동자와 입점 업체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진정한 기업 회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홈플러스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과도한 배당과 투자 수익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정부와 금융당국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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