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초경량’ 자체 AI 공개…“상업 목적도 무료 이용 가능”
입력 2025.04.23 (16:02)
수정 2025.04.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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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의 경량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종을 내일(24일) 공개합니다.
학술 연구 등은 물론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 국내 주요 기업이 생성형 AI 모델을 상업 목적으로 무료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총 3가지로,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시각 정보 처리가 가능한 '하이퍼클로바X (이하 생략) 시드 3B'와, 지시 이행 능력이 특화된 '시드 1.5B', 가장 초경량으로 모바일 기기 등에서 대화형 서비스가 가능한 '시드 0.5B' 등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오늘(23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 서비스를 위해 만든 기술이지만, 우리나라 전체 AI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픈 소스로 공개한다"며, 국경 없는 글로벌 AI 기술과 달리 한 나라의 주권과 긴밀히 연결되는 '소버린 AI'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방이나 금융처럼 보안이 필요한 부분에서 한 나라의 언어와 가치관, 관습 등을 잘 이해하는 생성형 AI는 필수"라면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AI를 만들고 스스로 운영할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소버린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과 사업적 기반이 잘 갖춰진, 미국과 중국을 빼면 사실상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인증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 등 3대 클라우드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받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국방·외교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상' 등급까지 인증 확대를 요구하는 데 대해 "보안 인증제는 안보나 보안, 국가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라며 "외산 업체들이 규정에 맞추면 되는데, (오히려) 규정을 내리라고 하는 건 도를 넘는 요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최근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소버린 AI' 개발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외국산 기술에 그냥 상표만 갖춘다고 '소버린'이라고 하는 건 단연코 언어도단"이라며, "미국 대통령 지시에 의해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것은 '주권'이라는 정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버린 AI' 구현을 위해선 다양한 스타트업 등 AI 생태계가 갖춰져야 정부 차원에서도 진흥책이 나올 수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AI 공약을 준비 중인 정치권을 향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수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성낙호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도 "우리가 AI를 빅테크만큼 가지지 못한 것은 인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없어서"라며, "AI는 GPU가 있어야 나오고, GPU는 수요에 따라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 오픈AI사의 '챗GPT'가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 '지브리' 풍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저작권 논란을 촉발한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 총괄은 "MP3나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도 똑같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정착이 된 것처럼 잘 해결될 거라고 본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사용하려고 하지만, 기술 확보와 저작권 문제 사이에서 절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검색 서비스를 운영했던 회사로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모든 기술의 근간은 콘텐츠 생산의 생태계"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르면 다음 달 하이퍼클로바X의 추론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모델은 수학, 프로그래밍 분야의 정확성에 더해 시각·음성 정보 이해, 자동 웹 검색, 데이터 분석 등 하이퍼클로바X 능력 전반을 고도화한 게 특징이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제공]
학술 연구 등은 물론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 국내 주요 기업이 생성형 AI 모델을 상업 목적으로 무료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총 3가지로,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시각 정보 처리가 가능한 '하이퍼클로바X (이하 생략) 시드 3B'와, 지시 이행 능력이 특화된 '시드 1.5B', 가장 초경량으로 모바일 기기 등에서 대화형 서비스가 가능한 '시드 0.5B' 등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오늘(23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 서비스를 위해 만든 기술이지만, 우리나라 전체 AI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픈 소스로 공개한다"며, 국경 없는 글로벌 AI 기술과 달리 한 나라의 주권과 긴밀히 연결되는 '소버린 AI'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방이나 금융처럼 보안이 필요한 부분에서 한 나라의 언어와 가치관, 관습 등을 잘 이해하는 생성형 AI는 필수"라면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AI를 만들고 스스로 운영할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소버린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과 사업적 기반이 잘 갖춰진, 미국과 중국을 빼면 사실상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인증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 등 3대 클라우드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받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국방·외교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상' 등급까지 인증 확대를 요구하는 데 대해 "보안 인증제는 안보나 보안, 국가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라며 "외산 업체들이 규정에 맞추면 되는데, (오히려) 규정을 내리라고 하는 건 도를 넘는 요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최근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소버린 AI' 개발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외국산 기술에 그냥 상표만 갖춘다고 '소버린'이라고 하는 건 단연코 언어도단"이라며, "미국 대통령 지시에 의해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것은 '주권'이라는 정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버린 AI' 구현을 위해선 다양한 스타트업 등 AI 생태계가 갖춰져야 정부 차원에서도 진흥책이 나올 수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AI 공약을 준비 중인 정치권을 향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수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성낙호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도 "우리가 AI를 빅테크만큼 가지지 못한 것은 인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없어서"라며, "AI는 GPU가 있어야 나오고, GPU는 수요에 따라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 오픈AI사의 '챗GPT'가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 '지브리' 풍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저작권 논란을 촉발한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 총괄은 "MP3나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도 똑같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정착이 된 것처럼 잘 해결될 거라고 본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사용하려고 하지만, 기술 확보와 저작권 문제 사이에서 절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검색 서비스를 운영했던 회사로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모든 기술의 근간은 콘텐츠 생산의 생태계"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르면 다음 달 하이퍼클로바X의 추론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모델은 수학, 프로그래밍 분야의 정확성에 더해 시각·음성 정보 이해, 자동 웹 검색, 데이터 분석 등 하이퍼클로바X 능력 전반을 고도화한 게 특징이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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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3 16:06:25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의 경량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종을 내일(24일) 공개합니다.
학술 연구 등은 물론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 국내 주요 기업이 생성형 AI 모델을 상업 목적으로 무료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총 3가지로,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시각 정보 처리가 가능한 '하이퍼클로바X (이하 생략) 시드 3B'와, 지시 이행 능력이 특화된 '시드 1.5B', 가장 초경량으로 모바일 기기 등에서 대화형 서비스가 가능한 '시드 0.5B' 등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오늘(23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 서비스를 위해 만든 기술이지만, 우리나라 전체 AI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픈 소스로 공개한다"며, 국경 없는 글로벌 AI 기술과 달리 한 나라의 주권과 긴밀히 연결되는 '소버린 AI'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방이나 금융처럼 보안이 필요한 부분에서 한 나라의 언어와 가치관, 관습 등을 잘 이해하는 생성형 AI는 필수"라면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AI를 만들고 스스로 운영할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소버린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과 사업적 기반이 잘 갖춰진, 미국과 중국을 빼면 사실상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인증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 등 3대 클라우드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받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국방·외교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상' 등급까지 인증 확대를 요구하는 데 대해 "보안 인증제는 안보나 보안, 국가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라며 "외산 업체들이 규정에 맞추면 되는데, (오히려) 규정을 내리라고 하는 건 도를 넘는 요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최근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소버린 AI' 개발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외국산 기술에 그냥 상표만 갖춘다고 '소버린'이라고 하는 건 단연코 언어도단"이라며, "미국 대통령 지시에 의해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것은 '주권'이라는 정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버린 AI' 구현을 위해선 다양한 스타트업 등 AI 생태계가 갖춰져야 정부 차원에서도 진흥책이 나올 수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AI 공약을 준비 중인 정치권을 향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수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성낙호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도 "우리가 AI를 빅테크만큼 가지지 못한 것은 인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없어서"라며, "AI는 GPU가 있어야 나오고, GPU는 수요에 따라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 오픈AI사의 '챗GPT'가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 '지브리' 풍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저작권 논란을 촉발한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 총괄은 "MP3나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도 똑같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정착이 된 것처럼 잘 해결될 거라고 본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사용하려고 하지만, 기술 확보와 저작권 문제 사이에서 절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검색 서비스를 운영했던 회사로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모든 기술의 근간은 콘텐츠 생산의 생태계"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르면 다음 달 하이퍼클로바X의 추론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모델은 수학, 프로그래밍 분야의 정확성에 더해 시각·음성 정보 이해, 자동 웹 검색, 데이터 분석 등 하이퍼클로바X 능력 전반을 고도화한 게 특징이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제공]
학술 연구 등은 물론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 국내 주요 기업이 생성형 AI 모델을 상업 목적으로 무료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총 3가지로,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시각 정보 처리가 가능한 '하이퍼클로바X (이하 생략) 시드 3B'와, 지시 이행 능력이 특화된 '시드 1.5B', 가장 초경량으로 모바일 기기 등에서 대화형 서비스가 가능한 '시드 0.5B' 등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오늘(23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 서비스를 위해 만든 기술이지만, 우리나라 전체 AI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픈 소스로 공개한다"며, 국경 없는 글로벌 AI 기술과 달리 한 나라의 주권과 긴밀히 연결되는 '소버린 AI'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방이나 금융처럼 보안이 필요한 부분에서 한 나라의 언어와 가치관, 관습 등을 잘 이해하는 생성형 AI는 필수"라면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AI를 만들고 스스로 운영할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소버린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과 사업적 기반이 잘 갖춰진, 미국과 중국을 빼면 사실상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인증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 등 3대 클라우드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받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국방·외교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상' 등급까지 인증 확대를 요구하는 데 대해 "보안 인증제는 안보나 보안, 국가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라며 "외산 업체들이 규정에 맞추면 되는데, (오히려) 규정을 내리라고 하는 건 도를 넘는 요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최근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소버린 AI' 개발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외국산 기술에 그냥 상표만 갖춘다고 '소버린'이라고 하는 건 단연코 언어도단"이라며, "미국 대통령 지시에 의해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것은 '주권'이라는 정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버린 AI' 구현을 위해선 다양한 스타트업 등 AI 생태계가 갖춰져야 정부 차원에서도 진흥책이 나올 수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AI 공약을 준비 중인 정치권을 향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수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성낙호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도 "우리가 AI를 빅테크만큼 가지지 못한 것은 인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없어서"라며, "AI는 GPU가 있어야 나오고, GPU는 수요에 따라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 오픈AI사의 '챗GPT'가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 '지브리' 풍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저작권 논란을 촉발한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 총괄은 "MP3나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도 똑같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정착이 된 것처럼 잘 해결될 거라고 본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사용하려고 하지만, 기술 확보와 저작권 문제 사이에서 절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검색 서비스를 운영했던 회사로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모든 기술의 근간은 콘텐츠 생산의 생태계"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르면 다음 달 하이퍼클로바X의 추론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모델은 수학, 프로그래밍 분야의 정확성에 더해 시각·음성 정보 이해, 자동 웹 검색, 데이터 분석 등 하이퍼클로바X 능력 전반을 고도화한 게 특징이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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