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씨감자 신품종 시험재배’…“기후변화 대응”

[앵커]

우리나라 주요 감자 주산지인 김제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 씨감자 신품종 시험 재배에 나섭니다.

'모인여행숲도서관'이 익산시 모인공원 안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제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자치도 감자종자진흥원과 '보급 씨감자 신품종 시험 재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감자종자진흥원으로부터 1.2톤의 신품종 씨감자를 공급받아 광활면 일대 0.5ha 밭에서 시험 재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배기간 생육 특성과 특이 사항을 자료화해 김제 지역에 적합한 감자 품종을 선정하고 보급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임원택/강원자치도 감자종자진흥원장 : "농가들이 겨울에도 (감자를) 재배해서 그만큼 소득이 더 높이 올라간다면은 감자종자진흥원과 김제시가 더 나은 효과를 보지 않을까..."]

책을 읽으며 여행 계획도 세울 수 있는 익산 '모인여행숲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익산 모인공원 안에 조성된 도서관은 3백93 제곱미터 규모의 여행 특화도서관으로 지어져 천8백여 권의 서적과 여행 관련 자료 등을 갖췄습니다.

도서관에서는 여행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서비스'와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여행 공유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송지영/익산 모현시립도서관장 : "모인여행숲도서관은 책과 여행을 주제로 소통하고 추억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시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더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안군이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 한전KPS, 한전KDN,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안군은 정책적 지원과 행정 협력을, 테크노파크는 사업 주관과 실증 추진, 한전KPS와 한전KDN은 인프라와 통합 운영 안전관리 센터 구축, 가스 기술 공사는 수소 배관 구축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