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시정연설…민주당 ‘고성’, 국민의힘 ‘박수’
입력 2025.04.24 (17:05)
수정 2025.04.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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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12조 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 국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추경 증액을 요구하며 한 대행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추경 처리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정 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권한대행의 시정연설은 1979년 최규하 당시 대행 이후 46년 만입니다.
한덕수 대행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AI 등 패권 경쟁, 최근 산불 피해 등을 언급하며 위기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추가 재정 투입으로 경제 회복에 나설 수 있도록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한 대행 연설 시작부터 민주당과 진보당 등은 고성을 질렀고,
["내란 대행 사퇴하라!"]
국민의힘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연설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대행을 향해 대정부질문 불출석과 헌법재판관 지명 등을 질타했는데,
[우원식/국회의장 : "권한대행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을 잘 처리해야 된다는 것을…."]
국민의힘은 의장이 중립적이지 않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제시한 12조 원 추경으론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2차 추경'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 회복의 적기를 놓칠 수 없다며, 이번 추경안을 이달 안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12조 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 국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추경 증액을 요구하며 한 대행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추경 처리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정 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권한대행의 시정연설은 1979년 최규하 당시 대행 이후 46년 만입니다.
한덕수 대행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AI 등 패권 경쟁, 최근 산불 피해 등을 언급하며 위기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추가 재정 투입으로 경제 회복에 나설 수 있도록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한 대행 연설 시작부터 민주당과 진보당 등은 고성을 질렀고,
["내란 대행 사퇴하라!"]
국민의힘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연설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대행을 향해 대정부질문 불출석과 헌법재판관 지명 등을 질타했는데,
[우원식/국회의장 : "권한대행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을 잘 처리해야 된다는 것을…."]
국민의힘은 의장이 중립적이지 않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제시한 12조 원 추경으론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2차 추경'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 회복의 적기를 놓칠 수 없다며, 이번 추경안을 이달 안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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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대행 시정연설…민주당 ‘고성’, 국민의힘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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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4 1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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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12조 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 국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추경 증액을 요구하며 한 대행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추경 처리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정 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권한대행의 시정연설은 1979년 최규하 당시 대행 이후 46년 만입니다.
한덕수 대행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AI 등 패권 경쟁, 최근 산불 피해 등을 언급하며 위기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추가 재정 투입으로 경제 회복에 나설 수 있도록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한 대행 연설 시작부터 민주당과 진보당 등은 고성을 질렀고,
["내란 대행 사퇴하라!"]
국민의힘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연설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대행을 향해 대정부질문 불출석과 헌법재판관 지명 등을 질타했는데,
[우원식/국회의장 : "권한대행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을 잘 처리해야 된다는 것을…."]
국민의힘은 의장이 중립적이지 않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제시한 12조 원 추경으론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2차 추경'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 회복의 적기를 놓칠 수 없다며, 이번 추경안을 이달 안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12조 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 국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추경 증액을 요구하며 한 대행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추경 처리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정 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권한대행의 시정연설은 1979년 최규하 당시 대행 이후 46년 만입니다.
한덕수 대행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AI 등 패권 경쟁, 최근 산불 피해 등을 언급하며 위기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추가 재정 투입으로 경제 회복에 나설 수 있도록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한 대행 연설 시작부터 민주당과 진보당 등은 고성을 질렀고,
["내란 대행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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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대행을 향해 대정부질문 불출석과 헌법재판관 지명 등을 질타했는데,
[우원식/국회의장 : "권한대행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을 잘 처리해야 된다는 것을…."]
국민의힘은 의장이 중립적이지 않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제시한 12조 원 추경으론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2차 추경'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 회복의 적기를 놓칠 수 없다며, 이번 추경안을 이달 안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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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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