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선 공약 제안…‘신공항·취수원·행정통합’
입력 2025.04.24 (19:06)
수정 2025.04.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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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가 82조 원 규모, 23개 사업의 지역 대선 공약을 각 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이 대거 담겼는데, 실제 공약에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가 제안할 대선 제1호 공약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입니다.
최대 난관은 1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재원 확보인데, 대구시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과 국가 재정 보조, '투트랙'으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8월 말 확정되는 새 정부의 '기금운용계획'에서 공자기금으로 전체 재원의 절반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가 재정으로 받겠다는 겁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국가적인 사업이다, 라는 측면에서 국가의 책임성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재정 지원 부분도 이번에 반영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달빛철도 예타 면제를 확정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올해 안에 제정해 신공항 중심의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답보 상태에 놓인 안동댐 취수원 이전 역시 올해 국가계획에 넣고, 관련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인공지능 특화단지 등 미래 신산업 전환과 도심 군부대 이전 터 개발, 5호선 순환선 구축 등 82조 원 규모의 4대 분야 23개 사업이 공약에 담겼습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정책 사업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 산업, 문화, 환경 등 분야별 안배와 9개 구·군의 지역별 안배에도 많은 고심을..."]
이번 공약은 지난 대선 지역 공약 40조 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대구시는 다음 달 초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지역 공약을 전달하고, 공약 반영을 위해 정치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할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대선을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할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지역 공약을 향후 국정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대구시가 82조 원 규모, 23개 사업의 지역 대선 공약을 각 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이 대거 담겼는데, 실제 공약에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가 제안할 대선 제1호 공약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입니다.
최대 난관은 1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재원 확보인데, 대구시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과 국가 재정 보조, '투트랙'으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8월 말 확정되는 새 정부의 '기금운용계획'에서 공자기금으로 전체 재원의 절반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가 재정으로 받겠다는 겁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국가적인 사업이다, 라는 측면에서 국가의 책임성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재정 지원 부분도 이번에 반영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달빛철도 예타 면제를 확정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올해 안에 제정해 신공항 중심의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답보 상태에 놓인 안동댐 취수원 이전 역시 올해 국가계획에 넣고, 관련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인공지능 특화단지 등 미래 신산업 전환과 도심 군부대 이전 터 개발, 5호선 순환선 구축 등 82조 원 규모의 4대 분야 23개 사업이 공약에 담겼습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정책 사업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 산업, 문화, 환경 등 분야별 안배와 9개 구·군의 지역별 안배에도 많은 고심을..."]
이번 공약은 지난 대선 지역 공약 40조 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대구시는 다음 달 초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지역 공약을 전달하고, 공약 반영을 위해 정치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할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대선을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할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지역 공약을 향후 국정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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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82조 원 규모, 23개 사업의 지역 대선 공약을 각 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이 대거 담겼는데, 실제 공약에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가 제안할 대선 제1호 공약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입니다.
최대 난관은 1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재원 확보인데, 대구시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과 국가 재정 보조, '투트랙'으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8월 말 확정되는 새 정부의 '기금운용계획'에서 공자기금으로 전체 재원의 절반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가 재정으로 받겠다는 겁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국가적인 사업이다, 라는 측면에서 국가의 책임성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재정 지원 부분도 이번에 반영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달빛철도 예타 면제를 확정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올해 안에 제정해 신공항 중심의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답보 상태에 놓인 안동댐 취수원 이전 역시 올해 국가계획에 넣고, 관련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인공지능 특화단지 등 미래 신산업 전환과 도심 군부대 이전 터 개발, 5호선 순환선 구축 등 82조 원 규모의 4대 분야 23개 사업이 공약에 담겼습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정책 사업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 산업, 문화, 환경 등 분야별 안배와 9개 구·군의 지역별 안배에도 많은 고심을..."]
이번 공약은 지난 대선 지역 공약 40조 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대구시는 다음 달 초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지역 공약을 전달하고, 공약 반영을 위해 정치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할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대선을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할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지역 공약을 향후 국정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대구시가 82조 원 규모, 23개 사업의 지역 대선 공약을 각 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이 대거 담겼는데, 실제 공약에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가 제안할 대선 제1호 공약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입니다.
최대 난관은 1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재원 확보인데, 대구시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과 국가 재정 보조, '투트랙'으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8월 말 확정되는 새 정부의 '기금운용계획'에서 공자기금으로 전체 재원의 절반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가 재정으로 받겠다는 겁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국가적인 사업이다, 라는 측면에서 국가의 책임성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재정 지원 부분도 이번에 반영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달빛철도 예타 면제를 확정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올해 안에 제정해 신공항 중심의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답보 상태에 놓인 안동댐 취수원 이전 역시 올해 국가계획에 넣고, 관련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인공지능 특화단지 등 미래 신산업 전환과 도심 군부대 이전 터 개발, 5호선 순환선 구축 등 82조 원 규모의 4대 분야 23개 사업이 공약에 담겼습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정책 사업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 산업, 문화, 환경 등 분야별 안배와 9개 구·군의 지역별 안배에도 많은 고심을..."]
이번 공약은 지난 대선 지역 공약 40조 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대구시는 다음 달 초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지역 공약을 전달하고, 공약 반영을 위해 정치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할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대선을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할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지역 공약을 향후 국정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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