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등학교서 학생이 흉기 공격…1명 사망

입력 2025.04.24 (23:49) 수정 2025.04.2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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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서부 낭트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현지 시각 24일 낮 12시 30분쯤 흉기 사건으로 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학교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점심 휴식 시간에 한 교실에 들어가 여학생 1명을 흉기로 살해했다고 일간 르몽드, 르피가로 등이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나며 다른 학생 3명을 더 공격해 다치게 했습니다. 용의자는 교직원들에 의해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망한 여학생은 용의자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브뤼노 르타이오 내무장관과 엘리자베트 보른 교육장관은 사건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몇 달간 교내외에서 청소년의 흉기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교내에서 흉기를 소지한 학생은 반드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도록 규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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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4 23:49:31
    • 수정2025-04-25 01:03:15
    국제
프랑스 서부 낭트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현지 시각 24일 낮 12시 30분쯤 흉기 사건으로 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학교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점심 휴식 시간에 한 교실에 들어가 여학생 1명을 흉기로 살해했다고 일간 르몽드, 르피가로 등이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나며 다른 학생 3명을 더 공격해 다치게 했습니다. 용의자는 교직원들에 의해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망한 여학생은 용의자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브뤼노 르타이오 내무장관과 엘리자베트 보른 교육장관은 사건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몇 달간 교내외에서 청소년의 흉기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교내에서 흉기를 소지한 학생은 반드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도록 규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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