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참여 국제 연구진 “지구 질량 1.3배 ‘슈퍼지구’ 발견”

입력 2025.04.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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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구팀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지구 질량의 1.3배에 이르는 '슈퍼지구' 외계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슈퍼지구란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져 있지만, 질량이 지구 질량보다 최대 10배 가까이 큰 행성을 말합니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우리나라가 개발하고 운영 중인 외계행성 탐색시스템 관측 자료를 활용해, 외계행성 'OGLE-2016-BLG-0007Lb'를 찾아냈다고 발견했습니다.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약 1만 4천 광년 떨어져 있어져 있는 장주기(공전 주기가 1년 이상) 외계(태양계 바깥) 행성입니다.

모성으로부터는 태양과 지구 거리의 10배에 해당하는 15억km가량 떨어져 있는데, 약 40년 주기로 공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장주기 슈퍼지구 가운데 모성과 행성 사이의 거리가 가장 멀고, 또 가장 작은 질량을 가지고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행성은 일반적으로 암석(돌)으로 이뤄진 지구형 행성과 가스로 된 목성형 행성으로 나뉘는데, 연구진은 그간 발견한 63개의 외계 행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서로 다른 과정을 거쳐 형성됐고, 특히 우주에 장주기 슈퍼 지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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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참여 국제 연구진 “지구 질량 1.3배 ‘슈퍼지구’ 발견”
    • 입력 2025-04-25 03:01:01
    IT·과학
우리나라 연구팀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지구 질량의 1.3배에 이르는 '슈퍼지구' 외계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슈퍼지구란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져 있지만, 질량이 지구 질량보다 최대 10배 가까이 큰 행성을 말합니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우리나라가 개발하고 운영 중인 외계행성 탐색시스템 관측 자료를 활용해, 외계행성 'OGLE-2016-BLG-0007Lb'를 찾아냈다고 발견했습니다.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약 1만 4천 광년 떨어져 있어져 있는 장주기(공전 주기가 1년 이상) 외계(태양계 바깥) 행성입니다.

모성으로부터는 태양과 지구 거리의 10배에 해당하는 15억km가량 떨어져 있는데, 약 40년 주기로 공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장주기 슈퍼지구 가운데 모성과 행성 사이의 거리가 가장 멀고, 또 가장 작은 질량을 가지고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행성은 일반적으로 암석(돌)으로 이뤄진 지구형 행성과 가스로 된 목성형 행성으로 나뉘는데, 연구진은 그간 발견한 63개의 외계 행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서로 다른 과정을 거쳐 형성됐고, 특히 우주에 장주기 슈퍼 지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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