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한·미 환율 협의, 안건·일정 등 미정”

입력 2025.04.25 (10:08) 수정 2025.04.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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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2+2 통상 협의’에서 환율 문제가 거론됐지만, 양국의 협의 안건과 일정 등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현지 브리핑에서 “환율 정책의 경우는 한국 기획재정부와 미국 재무부 간 별도로 논의해 나가기로 양국이 합의했다”며 “조만간 실무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아니고, 어차피 양국 외환당국은 긴밀하게 항상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해왔다”며 “그런 차원에서 별도 실무 협의를 가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의에서 미국의 문제 제기나 환율 조작에 대한 언급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 최 부총리는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도 “어떤 논의를 할지 구체적인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환율 실무 협의는 정부 대표단의 이번 방미 기간에는 열리지 않고, 추후 별도로 잡을 예정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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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한·미 환율 협의, 안건·일정 등 미정”
    • 입력 2025-04-25 10:08:12
    • 수정2025-04-25 10:09:30
    경제
현지 시각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2+2 통상 협의’에서 환율 문제가 거론됐지만, 양국의 협의 안건과 일정 등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현지 브리핑에서 “환율 정책의 경우는 한국 기획재정부와 미국 재무부 간 별도로 논의해 나가기로 양국이 합의했다”며 “조만간 실무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아니고, 어차피 양국 외환당국은 긴밀하게 항상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해왔다”며 “그런 차원에서 별도 실무 협의를 가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의에서 미국의 문제 제기나 환율 조작에 대한 언급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 최 부총리는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도 “어떤 논의를 할지 구체적인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환율 실무 협의는 정부 대표단의 이번 방미 기간에는 열리지 않고, 추후 별도로 잡을 예정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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