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 전 대통령 기소는 표적수사·망신주기…검찰 개혁 완수할 것”​

입력 2025.04.25 (10:21) 수정 2025.04.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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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정치 검찰의 터무니없는 기소"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대선을 불과 40일 앞두고 노골적인 흠집 내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기소는 내란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보여 준 전 정권 표적 수사이자 민주당을 망신 주기 위한 정치 수사"라며 "윤석열과 김건희, 심우정 앞에서는 마냥 먼 산만 보다가 민주당은 없는 죄도 만들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문 전 대통령 기소로) 검찰이 왜 개혁되어야 하는지 웅변했고, 검찰 스스로 개혁 대상임을 입증했다"며 "민주당은 검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이번 기소는 정치검찰의 윤석열 독재정권에 대한 최후의 충성 경쟁이자, 노골적인 대선 기획"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에 성난 민심을 물타기 하기 위한 전형적인 검찰발 정치공작 수법"이라며 "검찰의 기소권 남용과 정치보복을 정치검찰 해체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사냥개가 짖어도 내란 세력에 대한 역사적 심판을 막을 수 없다"며 "6월 3일은 정치검찰을 종식하는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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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5 10:21:14
    • 수정2025-04-25 1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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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정치 검찰의 터무니없는 기소"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대선을 불과 40일 앞두고 노골적인 흠집 내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기소는 내란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보여 준 전 정권 표적 수사이자 민주당을 망신 주기 위한 정치 수사"라며 "윤석열과 김건희, 심우정 앞에서는 마냥 먼 산만 보다가 민주당은 없는 죄도 만들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문 전 대통령 기소로) 검찰이 왜 개혁되어야 하는지 웅변했고, 검찰 스스로 개혁 대상임을 입증했다"며 "민주당은 검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이번 기소는 정치검찰의 윤석열 독재정권에 대한 최후의 충성 경쟁이자, 노골적인 대선 기획"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에 성난 민심을 물타기 하기 위한 전형적인 검찰발 정치공작 수법"이라며 "검찰의 기소권 남용과 정치보복을 정치검찰 해체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사냥개가 짖어도 내란 세력에 대한 역사적 심판을 막을 수 없다"며 "6월 3일은 정치검찰을 종식하는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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