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이공계 외국 유학생 1위는 베트남 출신”

입력 2025.04.25 (11:25) 수정 2025.04.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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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체류 중인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베트남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5일) 제21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이공계 유학생 국내외 체류 현황 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내에 체류 중인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은 2만 9,187명으로 대학 과정이 2만 186명, 대학원 과정이 9,00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신 국가는 베트남이 25.1%로 가장 많았고 중국 24.5%, 우즈베키스탄 9.7%로 나타났습니다.

국외 체류 중인 이공계 한국인 유학생은 2만 9,770명으로 대학 과정이 2만 438명, 대학원 과정이 9,332명이었습니다.

체류 국가 별로는 미국이 44.9%로 가장 많았고 일본 13.9%, 캐나다 11.8%였습니다.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체류 한국인 유학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가 공식 발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올해 전년보다 1조 4,506억 원 늘어난 총 9조 2,825억 원을 과학기술 인력 육성과 지원에 투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제4차 과기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도 심의·의결했습니다.

여기에는 우수 학생 이공계 장학금 규모를 507억 원에서 573억 원으로 늘리고 연구장려금 지원 박사과정생 수도 1,122명에서 2,281명으로 늘리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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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5 11:25:55
    • 수정2025-04-25 11:31:18
    IT·과학
지난해 국내 체류 중인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베트남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5일) 제21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이공계 유학생 국내외 체류 현황 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내에 체류 중인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은 2만 9,187명으로 대학 과정이 2만 186명, 대학원 과정이 9,00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신 국가는 베트남이 25.1%로 가장 많았고 중국 24.5%, 우즈베키스탄 9.7%로 나타났습니다.

국외 체류 중인 이공계 한국인 유학생은 2만 9,770명으로 대학 과정이 2만 438명, 대학원 과정이 9,332명이었습니다.

체류 국가 별로는 미국이 44.9%로 가장 많았고 일본 13.9%, 캐나다 11.8%였습니다.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체류 한국인 유학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가 공식 발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올해 전년보다 1조 4,506억 원 늘어난 총 9조 2,825억 원을 과학기술 인력 육성과 지원에 투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제4차 과기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도 심의·의결했습니다.

여기에는 우수 학생 이공계 장학금 규모를 507억 원에서 573억 원으로 늘리고 연구장려금 지원 박사과정생 수도 1,122명에서 2,281명으로 늘리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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