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30년까지 매년 임도 500km 확충”…“임도 효과 확인”
입력 2025.04.25 (17:12)
수정 2025.04.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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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비해 앞으로 매년 500km씩 산불 진화용 임도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현재 856km 길이인 전국 임도를 오는 2030년까지 매년 500km씩 확충해 총 3천856km까지 늘이겠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기존 임도는 폭이 3m로 차량 통행에 제한이 있지만, 산불 진화 임도는 폭을 5m로 넓히고 임도 변에 취수장과 진화 작업을 위한 공간 등을 설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 임도를 동해안이나 경남·경북과 같은 대형 산불 취약 지역에 먼저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산림청은 “2022년 발생한 울진 산불의 경우, 산불 진화 임도를 활용해 진화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헬기를 운영할 수 없는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금강송 숲을 지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도가 산불 진화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과학적, 경험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산림청은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2022년 밀양 산불을 사례로 들면서 “임도가 설치된 북서쪽 지역은 피해가 적었지만, 임도가 없는 중앙부나 남쪽 지역은 피해 면적이 더 넓고 피해 정도도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임도가 있는 경우 2km를 기준으로 4분 만에 산불 현장에 도착할 수 있지만, 도보로 이동 시 48분이 소요되는 등 약 12배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도가 있으면 펌프·호스 릴과 같은 30kg 이상의 무거운 진화 장비를 신속하게 대량으로 운송할 수 있어 야간 진화 효율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현재 856km 길이인 전국 임도를 오는 2030년까지 매년 500km씩 확충해 총 3천856km까지 늘이겠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기존 임도는 폭이 3m로 차량 통행에 제한이 있지만, 산불 진화 임도는 폭을 5m로 넓히고 임도 변에 취수장과 진화 작업을 위한 공간 등을 설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 임도를 동해안이나 경남·경북과 같은 대형 산불 취약 지역에 먼저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산림청은 “2022년 발생한 울진 산불의 경우, 산불 진화 임도를 활용해 진화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헬기를 운영할 수 없는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금강송 숲을 지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도가 산불 진화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과학적, 경험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산림청은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2022년 밀양 산불을 사례로 들면서 “임도가 설치된 북서쪽 지역은 피해가 적었지만, 임도가 없는 중앙부나 남쪽 지역은 피해 면적이 더 넓고 피해 정도도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임도가 있는 경우 2km를 기준으로 4분 만에 산불 현장에 도착할 수 있지만, 도보로 이동 시 48분이 소요되는 등 약 12배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도가 있으면 펌프·호스 릴과 같은 30kg 이상의 무거운 진화 장비를 신속하게 대량으로 운송할 수 있어 야간 진화 효율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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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2030년까지 매년 임도 500km 확충”…“임도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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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5 17:12:20
- 수정2025-04-25 17:20:30

산림청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비해 앞으로 매년 500km씩 산불 진화용 임도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현재 856km 길이인 전국 임도를 오는 2030년까지 매년 500km씩 확충해 총 3천856km까지 늘이겠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기존 임도는 폭이 3m로 차량 통행에 제한이 있지만, 산불 진화 임도는 폭을 5m로 넓히고 임도 변에 취수장과 진화 작업을 위한 공간 등을 설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 임도를 동해안이나 경남·경북과 같은 대형 산불 취약 지역에 먼저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산림청은 “2022년 발생한 울진 산불의 경우, 산불 진화 임도를 활용해 진화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헬기를 운영할 수 없는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금강송 숲을 지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도가 산불 진화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과학적, 경험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산림청은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2022년 밀양 산불을 사례로 들면서 “임도가 설치된 북서쪽 지역은 피해가 적었지만, 임도가 없는 중앙부나 남쪽 지역은 피해 면적이 더 넓고 피해 정도도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임도가 있는 경우 2km를 기준으로 4분 만에 산불 현장에 도착할 수 있지만, 도보로 이동 시 48분이 소요되는 등 약 12배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도가 있으면 펌프·호스 릴과 같은 30kg 이상의 무거운 진화 장비를 신속하게 대량으로 운송할 수 있어 야간 진화 효율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현재 856km 길이인 전국 임도를 오는 2030년까지 매년 500km씩 확충해 총 3천856km까지 늘이겠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기존 임도는 폭이 3m로 차량 통행에 제한이 있지만, 산불 진화 임도는 폭을 5m로 넓히고 임도 변에 취수장과 진화 작업을 위한 공간 등을 설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 임도를 동해안이나 경남·경북과 같은 대형 산불 취약 지역에 먼저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산림청은 “2022년 발생한 울진 산불의 경우, 산불 진화 임도를 활용해 진화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헬기를 운영할 수 없는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금강송 숲을 지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도가 산불 진화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과학적, 경험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산림청은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2022년 밀양 산불을 사례로 들면서 “임도가 설치된 북서쪽 지역은 피해가 적었지만, 임도가 없는 중앙부나 남쪽 지역은 피해 면적이 더 넓고 피해 정도도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임도가 있는 경우 2km를 기준으로 4분 만에 산불 현장에 도착할 수 있지만, 도보로 이동 시 48분이 소요되는 등 약 12배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도가 있으면 펌프·호스 릴과 같은 30kg 이상의 무거운 진화 장비를 신속하게 대량으로 운송할 수 있어 야간 진화 효율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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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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