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IA 잡고 20승 선착…‘디아즈 3홈런’ 앞세운 삼성도 승리
입력 2025.04.25 (22:27)
수정 2025.04.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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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고 시즌 20승에 선착했다.
LG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LG는 올 시즌 20승(7패) 고지를 가장 먼저 정복한 팀이 됐다.
2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1위 확률은 63.9%(36번 가운데 23번),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0%(36번 중 18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11승 15패로 리그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날 KIA는 개막전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이 복귀해 대타로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렸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LG는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후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김현수의 2루타와 오스틴 딘의 볼넷으로 1, 2루에 주자가 찼고, 문보경이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동원의 적시타까지 이어져 3-1로 달아났다.
KIA는 4회 LG 선발 손주영을 공략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우성의 볼넷과 한준수, 변우혁의 단타로 무사에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여기서 대타 김도영이 등장했다.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 앞서서 1군에 복귀했다.
김도영은 손주영의 초구를 공략,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역전에 성공했다.
4회 2사부터 불펜진을 가동하기 시작한 LG는 강력한 마운드의 힘으로 KIA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고, 그 사이 타선이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6회 무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희생플라이와 대타 문성주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 2사 1, 2루에서는 신민재의 내야 땅볼 때 2루수 실책으로 2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LG 마운드는 김강률과 김진성, 김영우, 박명근, 장현식 등 5명의 불펜 투수가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LG 신인 투수 김영우는 팀 4번째 투수로 7회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이닝 5실점으로 통산 180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르윈 디아즈의 3홈런 경기를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10-6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3연승과 함께 15승 12패로 롯데 자이언츠(15승 12패 1무)와 공동 2위가 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삼성 외국인 타자 디아즈다.
디아즈는 0-4로 끌려가던 3회 시즌 7호 투런 아치를 그렸고, 5-4로 역전한 4회에 시즌 8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디아즈의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5로 앞선 8회에는 시즌 9호 석 점 홈런을 터트려 개인 첫 3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디아즈는 4타수 3안타 1볼넷 7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NC는 9회 투아웃에서 나온 한석현의 1점 홈런을 위안으로 삼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롯데가 두산 베어스를 8-2로 제압했다.
롯데는 2회 1사 만루에서 정보근의 1타점 적시타와 고승민의 내야 안타를 묶어 2점을 냈고, 4회에는 전민재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황성빈의적시타로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이 3-2까지 쫓아온 7회에는 나승엽의 결정적인 쐐기 투런 홈런이 나왔다.
롯데는 8회 1사 1, 3루에서 장두성의 번트 내야 안타와 나승엽의 희생 플라이를 묶어 3점을 뽑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5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대전에서는 kt wiz가 한화 이글스에 2-1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한화 선발 엄상백도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했다.
kt는 4회 2사 3루에서 터진 권동진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을 계속 지켜가다가 7회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의 높은 직구를 때려 시즌 9호 포를 때렸다.
한화는 1-1로 맞선 9회 마무리 김서현을 냈다.
그러나 김서현은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2개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해결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8회 터진 조형우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4-3으로 역전승했다.
SSG의 포문을 연 타자는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다.
이날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맥브룸은 1회 무사 1,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최지훈을 홈으로 불렀다.
그러자 키움은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 무사 2, 3루에서 김태진은 SSG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SSG는 6회 2사 후 타선 집중력을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유섬의 단타와 조형우의 몸에 맞는 공, 대타 오태곤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가 가득 찼다.
여기서 대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3 동점이 됐다.
그리고 8회말 2사 후에는 조형우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G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LG는 올 시즌 20승(7패) 고지를 가장 먼저 정복한 팀이 됐다.
2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1위 확률은 63.9%(36번 가운데 23번),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0%(36번 중 18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11승 15패로 리그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날 KIA는 개막전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이 복귀해 대타로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렸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LG는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후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김현수의 2루타와 오스틴 딘의 볼넷으로 1, 2루에 주자가 찼고, 문보경이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동원의 적시타까지 이어져 3-1로 달아났다.
KIA는 4회 LG 선발 손주영을 공략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우성의 볼넷과 한준수, 변우혁의 단타로 무사에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여기서 대타 김도영이 등장했다.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 앞서서 1군에 복귀했다.
김도영은 손주영의 초구를 공략,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역전에 성공했다.
4회 2사부터 불펜진을 가동하기 시작한 LG는 강력한 마운드의 힘으로 KIA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고, 그 사이 타선이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6회 무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희생플라이와 대타 문성주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 2사 1, 2루에서는 신민재의 내야 땅볼 때 2루수 실책으로 2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LG 마운드는 김강률과 김진성, 김영우, 박명근, 장현식 등 5명의 불펜 투수가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LG 신인 투수 김영우는 팀 4번째 투수로 7회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이닝 5실점으로 통산 180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르윈 디아즈의 3홈런 경기를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10-6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3연승과 함께 15승 12패로 롯데 자이언츠(15승 12패 1무)와 공동 2위가 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삼성 외국인 타자 디아즈다.
디아즈는 0-4로 끌려가던 3회 시즌 7호 투런 아치를 그렸고, 5-4로 역전한 4회에 시즌 8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디아즈의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5로 앞선 8회에는 시즌 9호 석 점 홈런을 터트려 개인 첫 3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디아즈는 4타수 3안타 1볼넷 7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NC는 9회 투아웃에서 나온 한석현의 1점 홈런을 위안으로 삼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롯데가 두산 베어스를 8-2로 제압했다.
롯데는 2회 1사 만루에서 정보근의 1타점 적시타와 고승민의 내야 안타를 묶어 2점을 냈고, 4회에는 전민재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황성빈의적시타로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이 3-2까지 쫓아온 7회에는 나승엽의 결정적인 쐐기 투런 홈런이 나왔다.
롯데는 8회 1사 1, 3루에서 장두성의 번트 내야 안타와 나승엽의 희생 플라이를 묶어 3점을 뽑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5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대전에서는 kt wiz가 한화 이글스에 2-1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한화 선발 엄상백도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했다.
kt는 4회 2사 3루에서 터진 권동진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을 계속 지켜가다가 7회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의 높은 직구를 때려 시즌 9호 포를 때렸다.
한화는 1-1로 맞선 9회 마무리 김서현을 냈다.
그러나 김서현은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2개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해결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8회 터진 조형우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4-3으로 역전승했다.
SSG의 포문을 연 타자는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다.
이날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맥브룸은 1회 무사 1,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최지훈을 홈으로 불렀다.
그러자 키움은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 무사 2, 3루에서 김태진은 SSG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SSG는 6회 2사 후 타선 집중력을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유섬의 단타와 조형우의 몸에 맞는 공, 대타 오태곤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가 가득 찼다.
여기서 대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3 동점이 됐다.
그리고 8회말 2사 후에는 조형우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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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5 22:27:16
- 수정2025-04-25 22:49:0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고 시즌 20승에 선착했다.
LG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LG는 올 시즌 20승(7패) 고지를 가장 먼저 정복한 팀이 됐다.
2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1위 확률은 63.9%(36번 가운데 23번),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0%(36번 중 18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11승 15패로 리그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날 KIA는 개막전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이 복귀해 대타로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렸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LG는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후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김현수의 2루타와 오스틴 딘의 볼넷으로 1, 2루에 주자가 찼고, 문보경이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동원의 적시타까지 이어져 3-1로 달아났다.
KIA는 4회 LG 선발 손주영을 공략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우성의 볼넷과 한준수, 변우혁의 단타로 무사에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여기서 대타 김도영이 등장했다.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 앞서서 1군에 복귀했다.
김도영은 손주영의 초구를 공략,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역전에 성공했다.
4회 2사부터 불펜진을 가동하기 시작한 LG는 강력한 마운드의 힘으로 KIA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고, 그 사이 타선이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6회 무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희생플라이와 대타 문성주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 2사 1, 2루에서는 신민재의 내야 땅볼 때 2루수 실책으로 2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LG 마운드는 김강률과 김진성, 김영우, 박명근, 장현식 등 5명의 불펜 투수가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LG 신인 투수 김영우는 팀 4번째 투수로 7회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이닝 5실점으로 통산 180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르윈 디아즈의 3홈런 경기를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10-6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3연승과 함께 15승 12패로 롯데 자이언츠(15승 12패 1무)와 공동 2위가 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삼성 외국인 타자 디아즈다.
디아즈는 0-4로 끌려가던 3회 시즌 7호 투런 아치를 그렸고, 5-4로 역전한 4회에 시즌 8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디아즈의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5로 앞선 8회에는 시즌 9호 석 점 홈런을 터트려 개인 첫 3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디아즈는 4타수 3안타 1볼넷 7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NC는 9회 투아웃에서 나온 한석현의 1점 홈런을 위안으로 삼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롯데가 두산 베어스를 8-2로 제압했다.
롯데는 2회 1사 만루에서 정보근의 1타점 적시타와 고승민의 내야 안타를 묶어 2점을 냈고, 4회에는 전민재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황성빈의적시타로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이 3-2까지 쫓아온 7회에는 나승엽의 결정적인 쐐기 투런 홈런이 나왔다.
롯데는 8회 1사 1, 3루에서 장두성의 번트 내야 안타와 나승엽의 희생 플라이를 묶어 3점을 뽑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5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대전에서는 kt wiz가 한화 이글스에 2-1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한화 선발 엄상백도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했다.
kt는 4회 2사 3루에서 터진 권동진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을 계속 지켜가다가 7회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의 높은 직구를 때려 시즌 9호 포를 때렸다.
한화는 1-1로 맞선 9회 마무리 김서현을 냈다.
그러나 김서현은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2개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해결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8회 터진 조형우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4-3으로 역전승했다.
SSG의 포문을 연 타자는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다.
이날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맥브룸은 1회 무사 1,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최지훈을 홈으로 불렀다.
그러자 키움은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 무사 2, 3루에서 김태진은 SSG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SSG는 6회 2사 후 타선 집중력을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유섬의 단타와 조형우의 몸에 맞는 공, 대타 오태곤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가 가득 찼다.
여기서 대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3 동점이 됐다.
그리고 8회말 2사 후에는 조형우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G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LG는 올 시즌 20승(7패) 고지를 가장 먼저 정복한 팀이 됐다.
2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1위 확률은 63.9%(36번 가운데 23번),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0%(36번 중 18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11승 15패로 리그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날 KIA는 개막전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이 복귀해 대타로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렸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LG는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후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김현수의 2루타와 오스틴 딘의 볼넷으로 1, 2루에 주자가 찼고, 문보경이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동원의 적시타까지 이어져 3-1로 달아났다.
KIA는 4회 LG 선발 손주영을 공략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우성의 볼넷과 한준수, 변우혁의 단타로 무사에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여기서 대타 김도영이 등장했다.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 앞서서 1군에 복귀했다.
김도영은 손주영의 초구를 공략,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역전에 성공했다.
4회 2사부터 불펜진을 가동하기 시작한 LG는 강력한 마운드의 힘으로 KIA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고, 그 사이 타선이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6회 무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희생플라이와 대타 문성주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 2사 1, 2루에서는 신민재의 내야 땅볼 때 2루수 실책으로 2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LG 마운드는 김강률과 김진성, 김영우, 박명근, 장현식 등 5명의 불펜 투수가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LG 신인 투수 김영우는 팀 4번째 투수로 7회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이닝 5실점으로 통산 180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르윈 디아즈의 3홈런 경기를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10-6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3연승과 함께 15승 12패로 롯데 자이언츠(15승 12패 1무)와 공동 2위가 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삼성 외국인 타자 디아즈다.
디아즈는 0-4로 끌려가던 3회 시즌 7호 투런 아치를 그렸고, 5-4로 역전한 4회에 시즌 8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디아즈의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5로 앞선 8회에는 시즌 9호 석 점 홈런을 터트려 개인 첫 3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디아즈는 4타수 3안타 1볼넷 7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NC는 9회 투아웃에서 나온 한석현의 1점 홈런을 위안으로 삼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롯데가 두산 베어스를 8-2로 제압했다.
롯데는 2회 1사 만루에서 정보근의 1타점 적시타와 고승민의 내야 안타를 묶어 2점을 냈고, 4회에는 전민재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황성빈의적시타로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이 3-2까지 쫓아온 7회에는 나승엽의 결정적인 쐐기 투런 홈런이 나왔다.
롯데는 8회 1사 1, 3루에서 장두성의 번트 내야 안타와 나승엽의 희생 플라이를 묶어 3점을 뽑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5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대전에서는 kt wiz가 한화 이글스에 2-1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한화 선발 엄상백도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했다.
kt는 4회 2사 3루에서 터진 권동진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을 계속 지켜가다가 7회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의 높은 직구를 때려 시즌 9호 포를 때렸다.
한화는 1-1로 맞선 9회 마무리 김서현을 냈다.
그러나 김서현은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2개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해결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8회 터진 조형우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4-3으로 역전승했다.
SSG의 포문을 연 타자는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다.
이날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맥브룸은 1회 무사 1,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최지훈을 홈으로 불렀다.
그러자 키움은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 무사 2, 3루에서 김태진은 SSG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SSG는 6회 2사 후 타선 집중력을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유섬의 단타와 조형우의 몸에 맞는 공, 대타 오태곤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가 가득 찼다.
여기서 대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3 동점이 됐다.
그리고 8회말 2사 후에는 조형우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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