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통령이 해외 IR…배당소득세 폐지, 징벌적 손배 도입”

입력 2025.04.26 (10:33) 수정 2025.04.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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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해외투자자 대상 ‘K 자본시장’ IR(기업 설명)을 역대 최초로 대통령이 직접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인 박수영 의원은 오늘(26일) 캠프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K 자본시장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K 자본시장의 저평가 원인으로 꼽히는 ‘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를 불식하기 위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면서 경제부총리·한은총재·금융위원장·금감원장·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경제자문위원회 신설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배당소득세를 폐지하고, ‘제3의 월급’이라는 배당소득을 확대해 국민들이 금융시장을 통해 자산을 증식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경제사범에 대해서는 무기징역, 재취업 영구 금지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면서 “주가조작, 내부자거래 등을 통한 피해를 본 주주들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여 K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K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은 ‘박스피’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국민 자산을 증식시킬 것”이라며 “금융정책의 신뢰도와 투명성 제고로 K 자본시장의 위상 회복은 물론, 해외 금융사들이 대거 국내에 들어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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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6 10:33:45
    • 수정2025-04-26 10:36:40
    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해외투자자 대상 ‘K 자본시장’ IR(기업 설명)을 역대 최초로 대통령이 직접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인 박수영 의원은 오늘(26일) 캠프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K 자본시장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K 자본시장의 저평가 원인으로 꼽히는 ‘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를 불식하기 위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면서 경제부총리·한은총재·금융위원장·금감원장·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경제자문위원회 신설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배당소득세를 폐지하고, ‘제3의 월급’이라는 배당소득을 확대해 국민들이 금융시장을 통해 자산을 증식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경제사범에 대해서는 무기징역, 재취업 영구 금지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면서 “주가조작, 내부자거래 등을 통한 피해를 본 주주들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여 K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K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은 ‘박스피’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국민 자산을 증식시킬 것”이라며 “금융정책의 신뢰도와 투명성 제고로 K 자본시장의 위상 회복은 물론, 해외 금융사들이 대거 국내에 들어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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