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미르 테러’ 이후 인도-파키스탄, 국경서 이틀째 총격전
입력 2025.04.26 (13:54)
수정 2025.04.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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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 군이 이틀째 교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25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양국의 실질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인도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카슈미르 일대 LoC 전역의 여러 지점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소총 사격을 했다며 “인도 군 병력이 소총으로 적절히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군은 지난 24일 밤에도 소규모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카슈미르 총기 테러를 두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틀째 교전이 이어지면서 이 지역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인도 치안 당국은 테러 발생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관광지 파할감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용의자 중 파키스탄 국적자 2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용의자 3명의 몽타주가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또 이번 테러 용의자 1명을 포함한 무장세력 가담 용의자 2명의 집을 철거했습니다.
앞서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파할감 인근에서는 지난 22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인도의 이 지역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세력의 테러로 규정하고 파키스탄이 배후에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25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양국의 실질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인도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카슈미르 일대 LoC 전역의 여러 지점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소총 사격을 했다며 “인도 군 병력이 소총으로 적절히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군은 지난 24일 밤에도 소규모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카슈미르 총기 테러를 두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틀째 교전이 이어지면서 이 지역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인도 치안 당국은 테러 발생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관광지 파할감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용의자 중 파키스탄 국적자 2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용의자 3명의 몽타주가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또 이번 테러 용의자 1명을 포함한 무장세력 가담 용의자 2명의 집을 철거했습니다.
앞서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파할감 인근에서는 지난 22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인도의 이 지역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세력의 테러로 규정하고 파키스탄이 배후에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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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슈미르 테러’ 이후 인도-파키스탄, 국경서 이틀째 총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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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6 13:54:48
- 수정2025-04-26 14:39:10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 군이 이틀째 교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25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양국의 실질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인도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카슈미르 일대 LoC 전역의 여러 지점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소총 사격을 했다며 “인도 군 병력이 소총으로 적절히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군은 지난 24일 밤에도 소규모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카슈미르 총기 테러를 두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틀째 교전이 이어지면서 이 지역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인도 치안 당국은 테러 발생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관광지 파할감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용의자 중 파키스탄 국적자 2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용의자 3명의 몽타주가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또 이번 테러 용의자 1명을 포함한 무장세력 가담 용의자 2명의 집을 철거했습니다.
앞서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파할감 인근에서는 지난 22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인도의 이 지역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세력의 테러로 규정하고 파키스탄이 배후에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25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양국의 실질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인도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카슈미르 일대 LoC 전역의 여러 지점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소총 사격을 했다며 “인도 군 병력이 소총으로 적절히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군은 지난 24일 밤에도 소규모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카슈미르 총기 테러를 두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틀째 교전이 이어지면서 이 지역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인도 치안 당국은 테러 발생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관광지 파할감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용의자 중 파키스탄 국적자 2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용의자 3명의 몽타주가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또 이번 테러 용의자 1명을 포함한 무장세력 가담 용의자 2명의 집을 철거했습니다.
앞서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파할감 인근에서는 지난 22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인도의 이 지역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세력의 테러로 규정하고 파키스탄이 배후에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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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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