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오만서 3차 핵협상 시작…기술 전문가 첫 참여
입력 2025.04.26 (18:24)
수정 2025.04.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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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현지시각 26일 오만에서 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3차 핵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미국 간의 세 번째 간접 회담이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만 중재로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 열린 이란과 미국 간 고위급 핵 협상의 후속으로 처음으로 양측 전문가들이 참석한 기술 회의도 함께 열립니다.
전문가 기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클 안톤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이, 이란 측에서는 카젬 가리 바바디 외무차관과 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외무차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도 함께 자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무기 생산 저지를 목표로 하는 핵 협상 합의를 요구하면서 합의가 불발될 시 이란이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핵무기 개발 시도 의혹을 부인하며 미국의 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국영 방송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미국 간의 세 번째 간접 회담이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만 중재로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 열린 이란과 미국 간 고위급 핵 협상의 후속으로 처음으로 양측 전문가들이 참석한 기술 회의도 함께 열립니다.
전문가 기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클 안톤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이, 이란 측에서는 카젬 가리 바바디 외무차관과 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외무차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도 함께 자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무기 생산 저지를 목표로 하는 핵 협상 합의를 요구하면서 합의가 불발될 시 이란이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핵무기 개발 시도 의혹을 부인하며 미국의 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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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6 19:11:52

미국과 이란이 현지시각 26일 오만에서 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3차 핵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미국 간의 세 번째 간접 회담이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만 중재로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 열린 이란과 미국 간 고위급 핵 협상의 후속으로 처음으로 양측 전문가들이 참석한 기술 회의도 함께 열립니다.
전문가 기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클 안톤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이, 이란 측에서는 카젬 가리 바바디 외무차관과 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외무차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도 함께 자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무기 생산 저지를 목표로 하는 핵 협상 합의를 요구하면서 합의가 불발될 시 이란이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핵무기 개발 시도 의혹을 부인하며 미국의 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국영 방송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미국 간의 세 번째 간접 회담이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만 중재로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 열린 이란과 미국 간 고위급 핵 협상의 후속으로 처음으로 양측 전문가들이 참석한 기술 회의도 함께 열립니다.
전문가 기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클 안톤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이, 이란 측에서는 카젬 가리 바바디 외무차관과 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외무차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도 함께 자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무기 생산 저지를 목표로 하는 핵 협상 합의를 요구하면서 합의가 불발될 시 이란이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핵무기 개발 시도 의혹을 부인하며 미국의 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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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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